♧강의목록1♧/성폭.학폭.존스쿨.아동

이런撚이 엄마냐??

花受紛-동아줄 2010. 4. 27. 08:48

방금 생긴일때문에 개빡쳐서 이렇게 글써봅니다

제가 웬만해서는 어른공경도 잘하고 말도 잘듣는데 이년은 어떻게 제마음을 이따구로 썩혔을까요

제가 초딩때까지 공부를 잘해서 올백도 많이 맞고 평균 99,98점에서 맴돌아 전교 1등을 차지하는애였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1학년이 되서 공부 졸라 열심히 죽도록 해서 첫 중간고사를 봤는데,  첫쨋날 과학시험에서 OMR마킹 실수를해서 4문제를 틀렸어요. 존나 억울하고 슬퍼가지고 집에가서 울먹이면서 얘기했더니 위로해주기는커녕

'에휴 등신아'

'그렇게해서 어떻게 성공할래'

'실업계고등학교나 가라'

'청소부나 되라'

'미친놈'

'염병..'

이런말만 수십번 반복하며 사람이 아닌취급했죠

개빡쳐서 공부도 못해서 둘쨋날에도 망하고 셋째날에도 많이 틀렸죠

제 동생이나 누나가 집에 올때는 'OO이 왔어?'이러고 간식먹으라고 하고 간식도 챙겨주는데

중간고사 이후로 제가 집에오니까 '인사안해 등신아?','쳐먹고 들어가서 공부나해' 이런 욕만 지껄이더군요

이런 충격을 많이 겪으니 공부는 훨씬 안되죠. 기말고사도 반에서 10등에도 못들고.

방학때 놀러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욕이나쳐먹어가며 스트레스쌓여갔죠

제가 지금까지 자살하고싶은 충동 느낀것만 수백번. 그것도 제 엄마때문에. 오직 이새끼때문에

존나 어쩌면 이렇게 슬플까요

그 뒤로도 뭐 그 개같은일상의 반복이었고

2학년 되고 학원가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11시 넘어서 개힘든채로 오면 '학원에서 또 무슨 나쁜짓했냐?'이러고

'학교에서 나쁜짓하고있냐?' 이런식으로 묻죠.

제 동생이랑 누나는 엄마한테 농담도 하고 잘 놉니다

제가 농담 한번하면 개좆병신취급하고 웃지도 않고요.

뭐라고 할때 속으로 '병신아냐?'이런식으로 생각했겠죠ㅎㅎ

학원에서 개힘들게 공부하고 와가지고 방에 가방 내려놓고 좀 쉴라고 하면

'인사안해?'

'설거지나 해라'

'들어가서 숙제해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뭐 보통엄마들도 하겠죠

근데 이 말을 빡친말투로하는거죠

그리고 더 빡치는건 이새끼가 제 옆에서 공부하는데 간섭 쩔어준단겁니다

제가 학원가있을땐 지가 나가고

제가 집에 오면 내내 제 옆에서 공부 간섭이나해대고 가방 풀어헤쳐서 낙서같은거 있거나, 글씨 잘 못쓴거 있으면 매들고 막패고

간섭하는것도 그냥 똑바로 하라, 그런식도 아닙니다

'왜이렇게 오래걸려 등신아'

'그걸몰라? 등신아'

'염병'

'글씨 왜 그따구야'

'자세 똑바로해 등신아'

이런식으로 말하죠. 항상

등 펴고 의자에 엉덩이 바짝 다가가서 팔도 제대로 놓고있는데

지가 매일 하는 좆같은자세를 제가 하랍니다.

의자 끝에 엉덩이 걸치고 허리 구부리고 어깨는 오른쪽으로 틀어갖고 팔 밖으로 꺾이게해서 풀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면 패죠

 

밖에서 지가 가르치는 학생이 지를 빡치게하면

집에오자마자 저한테 화풀이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뭐 집어던집니다. 저한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어던지고 막 괜히 패서 온몸에 멍들고 피나는건 보통이죠

뭐 항상 자상한척은 하더군요. 근데 제가 뭐라고 하면 그냥 개무시합니다

제 친구가 저한테 뭔가 알려줘서 네이버에 쳐서 잠깐 보고있었습니다.

근데 저희엄마가 들어와서 제가 급하게 껐죠

그랬더니

'또 뭔 나쁜짓했어'

'켜봐'

'3,2,1'

이런식으로 하고

뭐든지 막 집어던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저 진짜로 죽는줄알았어요. 말 그대로 '죽는줄'

막 제 머리 막 손으로 갈구고 관자놀이 치며 발로 차서 책상에 등 찍히게하고

아파서 굽히니까 막 쳐밟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아무데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선 또 확인사살인지, 뭔지.. 깨진 옷걸이갖고 제 머리랑 온몸을 막갈궜어요

머리에 피터지고 온몸에 멍들고.. 명치도 맞아서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진짜 죽는것같했죠

그때 갑자기 지가 심했다는걸 이해했는지

동생한테 약가져오라고 시켜서 약바르더군요

모성본능이 눈꼽만큼은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존본능인가? 감방 안가기위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에 개를 키우거든요

개한테는 존나 잘봐주고 맨날 귀여워해주고 먹는것도 잘줍니다

근데 저한테는 맨날 욕. 하루에 '등신', '염병', '미친놈'이란말은 꼭합니다

제가 키가 작은 이유도 이새끼때문이죠. 스트레스받아서 개미치겠습니다

성적도 1학기때 그 사건 뒤로 공부 의욕 떨구고 살아갈 자신감도 없어져서 떨어졌죠

그러면 맨날 하는말이 '넌 얼굴도 못생겼지, 키도 작지, 친구도 없지, 그렇다고 성격이 좋나? 그것도아니고.. 근데 공부를못하냐?'이런식으로.

친구도 많고 학교에서 존나 잘지내는데, 지 행동때문에 나랑 말이 단절된거면서 이렇게 혼자 망상에 빠져서 제가 시궁창인생을 산다는듯이 말하고, 처음엔 차분합니다

점점갈수록 욕 붙어가면서 혼자 빡쳐서 갑자기 개미쳐갖고 '그냥 실업계고등학교나 쳐 들어가!!!', '화장실 청소부나 하고살아라!!!'이런식으로

'실업계고 학생과 화장실 청소부는 인간도 아니다. 고로 이새끼도 인간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죠

그래도 성적 상위권입니다.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13등했지만, 기말은5등,2학기중간은 3등, 기말은 2등을 했고, 이번엔 1등을 했는데도 욕합니다.

다른애들은 평균 8,90만 넘어도 막 선물사주는데, 저한텐 선물은 개뿔. 틀린문제보고 '이런걸틀리냐 등신아'

'꼴도보기싫다 들어가서 공부나해'이러는게 일상이죠. 시험끝나면ㅋㅋㅋㅋㅋㅋ

잘봐서 애들이 부러워할정도인데, 집에서 엄마가 이렇게 개갈구는게 말이됩니까. 1등인데 공부를 못하는겁니까.

이 성적으로 더 많이 열심히 준비하면 과고나 상산고같은데 갈수있을텐데,

저희엄마는 '과고는 개뿔 실업계고나 가라'이럽니다

아 그리고 제가 도덕숙제로 뭐 장래희망 적어서 하는 숙제 하고 있었더니

'수의사는 개뿔 그성적으론 실업계고도 못간다'이런말 항상 하고요

 

방금 개빡쳐서 이 글 쓴 이유는

 

몇주만에 밖에 가족이랑 놀러가는데

제가 방 문 닫고 옷갈아입고있는데 '너 또 무슨 나쁜짓하냐' 이런말해요. 이 말 들은게 한두번도 아니지만..

제가 '무슨 나쁜짓이요..'이랬더니

'대들어? 빨리 준비나해서 쳐나가. 꼴도보기싫어. 나가. 빨리나가. 3.2.1. 나가' 이런말해요. 뭐 이 전에도 수십번이나 이랬지만 ㅎ

나가서 차 앞으로 갔는데 또 지 차를 개같이 대놔서 턱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희보고 밀랍니다.

밀고있다가 걸려서 안밀려서 잠깐 놓고 밑에 보려고 했더니

'계속밀라했지 1초밀랬냐? 염병 빨리밀어 등신아' 또 이러죠 ㅎ

'등신아','염병'이 입에 달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저한테만

차에서 또 계속 개지랄을 하더군요 '염병, 계속미는게 1초미는거냐 등신아? 아유 저새끼는 뭐저렇게 대가리가 딸리냐'이런말을 했죠

솔직히 안빡칩니까? 개빡쳤는데 그냥 참고 아무말 안하고있었는데

옆에서 동생이 짐을 저보고 들랍니다. 그래서 옆으로 밀쳤더니

'나가 등신아. 꼴도보기싫어' 이러고 쫓아내는군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글쓰는겁니다

 

이보다 훨씬 심한일이 많습니다

급해서 이렇게 올리고 가는데

아동학대나, 명예훼손같은걸로 고발이 가능할까요?

보상 받을수 있습니까? 만약 신고한다면 징역은 어떻게되죠?

무기징역이면 좋겠습니다. 제 마음을 이렇게 썩혀놓고, 삶의 희망과 모든 가능성을 모조리 깎아 없애버렸습니다

지 나름대로는 이렇게 혼내서 오기를 북돋와주려고 한거겠지만

저한테는 삶의 의욕을 상실하는 행동이였으며, 자살 충동을 수백번도 더 느끼게하고, 자살 시도까지 하게 만든년입니다.

진짜 칼로 심장 찔러볼려고도 했어요 이년때문에

 

===========================================================================================================

답변:

님의 글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한동안 가만히 앉아있었습니다.

올리신 내용으로 그 동안의  상황을 다  설명할 수는 없었겠지만, 그 글만으로도 그동안 심정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느껴져서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그 동안, 혼자서 끌어안고 힘들어했을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되어 저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힘을 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렇게 시도하신 것, 정말 잘하셨어요.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이 댁에서 계속 반복되는 상황이라면 1388청소년 상담전화나 사이버상담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시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님께서는 아동학대나 명예훼손을 말씀하시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이런 상황은 언어적, 정서적 청소년 가정폭력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법률적인 개입은 우선 상담기관을 통해 님의 경우가 법률적인 지원을 필요로 하는지를 판정한 후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우선 가까운 청소년 상담기관을 방문해보세요. 어딘지 모르지면 1388 청소년 전화로 전화하시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셔도 되고요. 이런 경우는 중대 사안이라 전화나 인터넷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기는 어려워요. 그러니 우선 방문 상담 약속을 하셔서 전문 상담자에게 님의 문제를 말씀하시고 도움을 구하시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적인 처리보다  님의 상처받은 마음을 추스리고 치유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그동안은 혼자 어떻게든 그 상처를 이겨내려고 노력하셨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혼자만의 싸움은  한계가 있죠. 누군가 옆에서 님의 말을 들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그것도 전문가가-있다면 한결 수월하게, 슬프고,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스스로의 마음을  감싸안을 수 있을거예요. 또 그렇게 마음이 우선 튼튼해져야 현실적인 대처도 더 잘 할 수 있는 게 사실이고요. 

 

이런 경우에 상담은 아주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많이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생각했을 때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을 많이 얻었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거지요. 님께서도 꼭, 가능하면 빨리 상담센터를 방문하시면 좋겠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는 찾지 못했던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직 뭐든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기이니 희망을 갖고 힘을 내세요. 나중에라도 궁금한 게 있으시면 언제든 또 연락 주시고요. 그럼, 화이팅입니다~!

------------------------------------------------------------------------------------------------------------------------

SBS에서 하는 SOS에서 볼수있는 엄마네여

 

SBS에 제보하세여

-------------------------------------------------------------------------------------

일단,누나라는 말씀을 하셨으니 남자분이시군요.(저도 남자고 고2입니다.)

 

솔직히 대충 읽어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네요.(자기가 한번 문제 풀어보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공부 꽤나 잘하시네요. (현재 공부를 때려치운 저로서는....)

 

절대적으로 어머니(어머니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질문자님을 낳은 존재에게 욕을 할 수는 없으니...)가 잘못한 겁니다. 차라리 하버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하지 않으면 회 떠서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이 더 낫겠네요.

 

무슨 이익을 바라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그런 거라면 이미 글에서 드러납니다.

 

아버지에게 상담하는 방법도 있으나,이 방법은 실패율이 높아서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차라리 실제로 신고를 하던가 힘으로 맞서는 것이 낫겠습니다.

 

힘으로는 간단히 압도하실 겁니다.제가 힘이 약한 편인데 어머니를 쉽게 압도하니까요.아버지가 말려도 힘으로 어머니에게 위해를 가할 정도는 되실 겁니다.(대충 글을 보면 중학생 이상 같으니까요.)

 

미성년자이실 테니까 어머니를 무슨 사지를 영구적으로 못 쓰게 하거나 허파를 파괴시키거나, 이러지 않으면 형사처벌은 왠만하면 받지 않습니다.아니면 폭력,폭언 증거사진을 찍고 그걸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시든가요.

 

뭐랄까...제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저의 경우엔 어머니가 상당히 착하고 지혜로우시거든요.허나 님의 어머니를 보면....제가 화가 날 정도네요. 님이 아들인지 뉘집 깡패인지 구분을 못 하는 정신박약인도 아니고 말이죠

.------------------------------------------------------------------------------------------------

일단,누나라는 말씀을 하셨으니 남자분이시군요.(저도 남자고 고2입니다.)

 

솔직히 대충 읽어도 어이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네요.(자기가 한번 문제 풀어보라고 말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공부 꽤나 잘하시네요. (현재 공부를 때려치운 저로서는....)

 

절대적으로 어머니(어머니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질문자님을 낳은 존재에게 욕을 할 수는 없으니...)가 잘못한 겁니다. 차라리 하버드대학교를 수석으로 입학하고 수석으로 졸업하지 않으면 회 떠서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것이 더 낫겠네요.

 

무슨 이익을 바라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그런 거라면 이미 글에서 드러납니다.

 

아버지에게 상담하는 방법도 있으나,이 방법은 실패율이 높아서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차라리 실제로 신고를 하던가 힘으로 맞서는 것이 낫겠습니다.

 

힘으로는 간단히 압도하실 겁니다.제가 힘이 약한 편인데 어머니를 쉽게 압도하니까요.아버지가 말려도 힘으로 어머니에게 위해를 가할 정도는 되실 겁니다.(대충 글을 보면 중학생 이상 같으니까요.)

 

미성년자이실 테니까 어머니를 무슨 사지를 영구적으로 못 쓰게 하거나 허파를 파괴시키거나, 이러지 않으면 형사처벌은 왠만하면 받지 않습니다.아니면 폭력,폭언 증거사진을 찍고 그걸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시든가요.

 

뭐랄까...제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저의 경우엔 어머니가 상당히 착하고 지혜로우시거든요.허나 님의 어머니를 보면....제가 화가 날 정도네요. 님이 아들인지 뉘집 깡패인지 구분을 못 하는 정신박약인도 아니고 말이죠.

----------------------------------------------------------------------------------------------------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질문자님!

이 세상에 나를 태어나게 한 엄마는 우주 전체에서

딱 한 사람입니다.

잘 나도 못나도 또 무식해도 유식해도

그릇된 사고로 사랑한다는 방식이 절망을 안겨준다해도

내 부모이죠.

그렇다고 질문자님이 질못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나하는 생각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마음속에서 화애가 되어지는 것이 우선은 최선이겠지만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복수하고 싶다고 하셨지요.

우선 내가 잘되어야 나중에라도 큰소리 칠 수 있고

자신이 떳떳할 수 있어요,

무엇이 되고 싶은지 엄마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

고민하시고 답을 찾으셔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세요.

 

정신적으로 믾이 고통스러워서 잘될지 모르겠지만

엄마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 ,

 내가 승리자임을 확인하기 위해서

꼭 성공하시는 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답답히실땐 베게를 가지고 실컷 때려주면

눈물도 나고 마음의 정화도 된다네요.

화이팅하십시요!!!

------------------------------------------------------------

안녕하세여? 우연히 글을보게되었어여...

저도 청소년시절이 정말 좋지않았답니다.

저는 여성이구요...지금은 나이가 29세입니다.

제청소년기에는 아버지가 그랬었는데여...

툭하면 욕에 매번 야단치시고 욕아니면 툭하면 5시간 무릅꿇고 벌을새웠구요,,,

7살때는 말안들었다고 그어린 애한테 야단치다 옷을 다찢었습니다..갈기갈기 .....

세월이 정말 생지옥같았습니다.17세때까지 "못난이 못생겼어..하는짓도 바보같애...왜그렇게 공부도못해.

잘하는게 뭐있어...하지만 저 지금은 29세지만 지금까지 이쁘다는 소리 주의에서 많이들었구요...

제가좋아하는 성악공부도해서 무대에서 공연도하고 학원 강사일도 하면서 제자신을 되세기며

제 청소년기때 가출을 후회한적이 없답니다. 그때 집을나온것은 정말 제인생의 최고의 전환점이되는 시기라 생각하구요.....아마 나오지 않았다면 불행했을꺼라 생각됩니다.

글을보니 5월글이여서 제글을 보실진모르시겠지만...

저희 아버지 만큼이나 님의 어머님 진짜 너무하십니다.

저도 아버지가 저를 아주 힘들게 하였지만 정신적인 학대는

님처럼 심하지는 않는듯합니다.

저는 님처럼 학대를이기지못하고 17세때 집을 나왔습니다.

그이유는 100% 아버지때문이었구요...

우선은 집에들어가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어서여...

누구하나 터놓구 상담할곳도 없었습니다.

가출하다보니... 단돈 20만원들고 나와서 아르바이트 편의점에서 근무하면서

생활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중에는 어머님과 연락이되서 어머님꼐서 방을 구해주셔서

어머님과같이 살게되었구요...

물론 저희어머님과 아버님은 그때 제가 집나온후로 갈라지셨습니다.

그후로 17세 이후로 거진 12년이 넘어가는 데요...

아빠얼굴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인성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받았을고통 님을생각하니 눈물이납니다.

끝까지 자기자신을 놓지마십시오...

언제부터 어머님이 그쪽을 학대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계기가 있었을것같구요.....

너무 힘들어하지마세여.... 그리고 왜그렇게 님을 싫어하시고 학대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머님은 또 어머님이거든요...

아이를 낳는 고통은 이루말할수없이 고통스럽구요..저도 아이가 지금 하나 있지만

아들이거든요... 아이 한명 키우는데 정말 이루말할수없이 엄마 손이 많이 가고

6세까지 사고 안나게 잘봐야하고 신생아때부터 3세때까지 아가 안전에 항상 힘써야되고...

아버지하고 느끼는 감정과 어머니하고 느끼는 자식의 감정은 매우틀리거든요...

이런점들을 봤을때 님의 어머니도 님을 키웠을때의 고마움을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정 참기 힘드신다면 그리고 타기관에서도 도움이 전혀 되질 않는다면....

아예 어머님을 보시지 않는것도 지금 님에게 조언해드릴수있는 방법입니다.

정말 지금이 님에게 살수없을정도의 고통이라면요...

저는 숨도 쉴수없을 정도의 고통이었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으니깐요...

만약 타기관에서도 도움이 되질않는다면... 저처럼 아예 안보시는게 속 편합니다..

저는 집나와서 고1때 집나와서 자퇴하고3년뒤에 20살때 야간고등학교 들어가서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물론 저처럼 하시라는말씀은아니지만

님도 저처럼의 고통이 있었을것같습니다.

우선제가 해드리고싶은말씀은 가장먼저 기관에 의뢰하셔서 상담을꼭 받아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구요..

그상담에도 도움이되질않는다면.... 제가봤을때는 어머님을 고발하고 싶을 정도라면 보기도싫을 정도시라면

조금만 참으셨다가 어느정도의 돈을 가지고 나오셔서 생활해보심이 나을듯 싶구요...

어머님께 그동안의 생각이나 느낌을 편지로 적으시는것또한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제가 그렇게 해본결과...정말 행복합니다.

그리고 혹시 제글을 보신다면 메일 한번주세여....

심적으로 도움을 드릴수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hamji70@naver.com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었던사람으로써 님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님의 고통에 마음이 아프구요...

너무 힘들어하시지 마시고 희망을 잃지마세여...

자살 하고싶은 충동도 많이 있었다고 하셨지요....

자신은 강하다고 생각해보세여...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끈을 절대 놓지마세여...

누구나 사람은 선한 마음 악한마음에 갈팡하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선한사람이기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당신의 마을을 전달했으니깐요...

님은 선한사람이고 그리고 님은 최고의사람이 될수있습니다.

어머님께 준욱들지 마시고 나는 최고다 최고다 생각하시고 기운차리세여...

꼭 상담 받아보길 바라고요...

정말 님께서 어머님과 해결히 잘되길 진심으로 바라구요....

힘들어하지 않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