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사물놀이.민요.. 724

그 울음소리가 마치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싸 안은 듯한 소리인 징은 놋쇠로 만드는 타악기의 하나로 옛 군악인 고취악에서 쓰던 까닭으로 고취징

그 울음소리가 마치 세상의 모든 근심, 걱정을 싸 안은 듯한 소리인 징은 놋쇠로 만드는 타악기의 하나로 옛 군악인 고취악에서 쓰던 까닭으로 고취징이라는 별명도 있고, 그밖에 대금, 금라, 금, 금정 등의 이름이 있었다. 쓰이는 곳은 많아서 군악의 행진곡을 비롯한 무악과 풍물굿 등에 쓰이며 절에서도 쓰인다. 쇠보다 먼저 쓰인 것으로 추측되며, 징의 울림은 은은하며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좋다.  징의 크기는 대략 지름이 약36센티, 둘레의 높이는 10센티이며, 징의 두께는 3data 정도이다. 징은 장단을 바르게 쳐주는 것이 중요하며, 사물의 가락(쇠, 장구, 북, 소고)을 모두 감싸서 멀리 울려 퍼지게 한다.  풍물굿 악기 가운데 가장 은은한 소리를 내며 포용력이 있는 악기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물놀..

우리 풍물 가운데 징소리는 또 무엇일까?

우리 풍물 가운데 징소리는 또 무엇일까? 우리 꾕쇠 가운데 아주 잘된 놈은 역시 자기 생명을 배는 소리와 함께 그 생명을 알까는 소리가 나는 것이라야 한다고 했지만 그러나 참으로 잘된 징이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한번 "쩡"하고 우는소리가 나아가다가 산자락에 부딪친다고 하면 이를 넌지시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