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적은 앞뒤 중심 이야기.
임팩트 때 공이 헤드의 안쪽인 넥(목부분)이나, 바깥쪽인 토우 부분에 맞는 경우가 있다.
넥 부분에 맞은 공을 심각한 쌩크를 유발하고, 토우 부분에 맞은 볼도 대부분 방향을 상실하거나 불규칙한 거리를 낸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스윙 궤도가 내려오면서 올라갈 대와 다른 길로 내려오기 때문인데,
그 이전에 어드레스 때 부터 그 궤도가 그렇게 될수 밖에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어드레스 때 너무 공에 가까이 서거나 멀게 서면, 다운 스윙때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본능적으로 다운 스윙의 궤적을 몸이 보정하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당연히 공과 몸의 거리가 적당하도록 서야 하는데, 문제는 적당한 것이 어느 정도인지가 문제이다.
그래서 일단은 일단은 "가까이 서보자" 라고 제안한다.
즉, 공과 몸(발)의 거리가 50센티라면 내려 올때 50센티만큼의 오차 범위를 갖고 시작한 것이 된다.
반면에 공과 몸(발)의 거리가 80센티라면 내려 올때 80센티만큼의 오차 범위를 갖고 시작한 것이 된다.
즉, 처음 부터 가까이 서면 그 오차범위를 줄이고 시작할 수가 있다.
여기서 문제는 다시 어느만큼 가까이 서야 하냐는 것이다.
그야 말로 정확하게 몇센티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단지 몸에 공이 너무 가까우면 몸통의 회전이 자유롭게 될수가 없으므로,
"회전이 자유롭다는 전제하에 가장 가까이" 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다른 말로 하면 일단 가까이 선 후에 쌩크가 난다면 조금씩 멀게 서보면서 적정 거리를 찾아 낼수 밖에 없다.
만일 거까운 것과 먼 것이 거의 비숫하다면 일단은 가까운 것을 선택하는 것이 미스 샷의 확률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중심의 미학(4) - 앞뒤 중심 |작성자 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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