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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셔온글-중심의 미학(2) - 좌우 중심

花受紛-동아줄 2014. 10. 17. 15:12

체중이동이 되어야 공의 비거리가 향상된다고 한다. 틀림없는 말이다.

문제는 이 체중이동이 정확한 타이밍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 손해가 나는 것은 방향성이다.

중요성을 볼 때 방향성은 비거리에 우선한다.

방향성이 없는 비거리는 오히려 OB만 양산하는 결과로 스코어만 나쁘게 만들뿐이다.

 

스웨이가 된다. 머리를 잡아야 한다. 스탠스를 넓게 서라 등의 말들은 좌우 중심에 대한 말이다.

초심자때 공을 강하게 치기 위해서 백스윙과 팔로우 스윙시에 몸이 과도하게 좌우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공을 정확히 맞추겠다는 의도보다는 강하게 멀리 치고자 하는 의도가 앞서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 동반되는 문제는 팔에 과도한 힘을 주게 되는 것인데 이 것이 정확한 공의 컨택을 방해 한다.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힘을 빼면 공이 멀리 간다고 하는데 그 것이 잘 이해가 쉽지 않다.

전에도 말햇지만 공은 강한 파워에 의해 멀리 가는 것이 아니고 빠른 헤드 스피드를 통해서 멀리간다.

 

그 빠른 스피드와 함께 정확한  방향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좌우 중심을 잡는 것이다.

즉,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할 때 좌우측 무릎이나 엉덩이, 어깨가 절대로 좌우측 다리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자신이 큰 상자(냉장고 상자같은)안에 갇혀 있다고 상상해보자.

그 그 상자의 폭은 양발의 거리 만큼이다. 스윙을 할 때 몸이 이 상자에 닿아서는 안된다.

그러면 상자가 넘어지거나 찢어질테니까.

즉, 좌우로 몸이 이동되어 무릎이나 엉덩이, 어깨가 상자 바깥쪽으로 나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물론 양팔은 나갈 수 밖에 없지만)

 

이 것은 구심력과 웜심력의 원리이다.

머리와 척추를 타고 내려온 선이 구심력의 중심이 된다.

그 구심점을 중심으로 팔을 휘둘러서 원심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구심점이 좌우로 이동하게 되면 원심력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비거리가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또한 팔로 그리는 궤적이 울툴불퉁하게 되어 정확하게 볼을 칠수도 없게 된다.

 

즉, 몸의 중심은 백스윙, 다운 스윙, 팔로우 스윙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 있어야 한다.

이 것을 무너뜨리는 것이 과도한 의욕에 의한 어깨와 엉덩이의 이동이다.

 

스탠스라는 관점에서 보자.

누구는 스태스를 넓게 서라하고 누구는 좁게 서라한다. 무엇이 정답인가?

그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다.

예를 들어 보자.

스탠스를 과도하게 벌리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몸의 좌우 중심을 잡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허리의 회전은 쉽지 않게 되어 헤드 스피드를 늘릴수가 없다(비거리가 줄어든다)

또한 백스윙시 약간이나마 오른발로 체중이 이동이 된어 중심이 옮겨졌다면 다운스윙할 때 그 체중이 다시 중앙으로 이동되어 오기가 어렵다.

스태스를 최대한 줄이면 어떻게 될까? 발은 완전히 붙이고 서 보자.

허리회전만 빠르게 한다면 아주 빠른 헤드 스피드를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몸이 너무 호똑하게 되어 중심을 잡고 서 있을 수가 없다.

 

이 둘의 합의점은 어디인가?

허리가 빠르고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전제하에서 최대한 넓게라는 표현이 맞는 듯 하다.

빠른 허리 회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중심이 흔들리지 않을만큼의 스탠스의 넓이이다.

 

또 다른 관점 하나...

down swing을 통해 공에 임팩트 되는 순간의 몸의 모양은 어떤가?

사실 프로들의 샷을 찍은 것을 보면 머리는 어드레스 때의 위치에 있지만 몸은 활처럼 굽은 것을 볼수 있다. 사실 이는 아마추어들이 흉내내기가 쉽지 않은 자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은 아드레스 때 자신의 머리의 위치와 몸의 위치(좌우위치)를 잘 기억하자.

그리고 down swing을 하고 공을 맞추는 순간에 어드레스 때의 머리와 위치와 몸의 모양이 그대로 되어있는가를 화인하는 것이다.

즉, 공을 맞추는 그 순간이 어드레스 때의 자세 그대로 되돌아 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down swing할 때의 힘때문에 약간 몸이 왼쪽으로 이동됨을 완벽하게 피할수는 없으나 최대한 본인이 노력하여 어드레스자세로 될어온 자세에서 공을 맞추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만일 초심자들이 몸의 좌우측 이동만 없앨 줄 안다면 공은 항상 직선타구를 그릴수 있을 것이다.

물론 거리는 전혀 다른 원인과 결과의 문제다.

일단은 방향성을 먼저 확보하고 나서 비거리는 다른 방법으로 향상시키면 된다.

문제는 항상 비거리를 위해 과도한 swing을 하면서 두가지를 다 잃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연숩을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똑딱이이다.

똑딱이를 통해서 연습하는 방법은 이전 글에 있으니 참고가 되리라고 믿는다.

 

좌우 중심을 찾게 되면 일단 OB가 없어진다.

비록 짧은 비거리이라해도 적어도 방향성은 확보되기 때문이다.

사실 좌우 중심을 잡으면 채를 던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알게된다.

그래서 채를 던지면 비거리도 향상된다.

결과론적으로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된다.




< 출처 : Mgoon >



덥(뒷땅), 토핑(속칭 쪼로)의 문제는 다음 상하의 중심에서 다루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