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무부 존스쿨 참가자 특성분석 및 수강명령 표준프로그램 개발

존스쿨 참가자 특성분석 및 수강명령 표준프로그램 개발 - 연구결과 분석집을 일선 보호관찰소에 배포

법무부가 성매매사범의 경로·동기·직업·연령 등과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해 온 존스쿨(John-School) 프로그램의 효과성 분석을 기초로 성매매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수록된 연구결과 분석집을 일선 보호관찰소에 배포하고, 기존 John-School 및 수강명령프로그램 등에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한국 성매매 사범의 특성 및 유형을 실증적으로 조사·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적인 교육 또는 수강명령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13개 보호관찰소에서 진행되었던 존-스쿨 프로그램 이수자 509명을 대상으로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의 필요성을 정당화하는 인지도』가 7가지 항목 모두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성매매의 위해성에 대한 인지도』에서 '가족에 대한 위해성' 항목을 제외하고 사전-사후조사에서 긍정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성매매는 범죄이다'라는 설문에 대하여 '매우 그렇다'와 '대체로 그렇다'라는 대답이 32%에서 43.6%로 변화했다. 『성매매 여성 자발성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볼 때, 존스쿨 교육을 통하여 가장 큰 인식변화를 보였다. '성매매 여성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하고 있다'라는 설문에 대하여 '절대 아니다'와 '별로 그렇지 않다'라는 대답이 21.5%에서 41.4%로 변화하였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3개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한 존스쿨 프로그램 참가자 총 2,235명(총 접수 3,210명 中)"이라며, "이들 중 재범률은 1.6%('06. 3. 7.기준)로 존스쿨 프로그램은 재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출처 : 의정부 YWCA 정보 창고

글쓴이 : doror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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