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차를 가지고 대형마트를 가기위해 차에 앉았을 때..
그때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집과의 거리가 3km가 채 안되는 마트에 가는데 등은 식은땀으로 흠뻑젖어 있었고
발은 사시나무 떨듯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는데요.
초보운전자 대부분이 바로 이러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이상하게도 운전대만 잡으면 겁을 잔뜩먹은채. 운전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초보운전 표지판을 차에 붙이고 양보를 바라면서 운전하지만
쉽게 끼어들기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어느덧 한달이 지나고 시간이 1년정도 지난후 그때 당시를
회상해 보면 끼어들기를 양보 할 수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지요.
운전을 한지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항상 운전을 할 때는
오늘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한답니다.
저는 아주 운이 좋게도 무사고 10년입니다. 사고가 없었던 이유는
바로 방어운전과 운전을 잘하던 친구의 가르침 때문이었지요.
그친구가 하던말이 속도를 빨리 내어 운전하는것은
엑셀레이터를 발로 밟기만 하면 되기에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옆에 탄사람을 잠들게 하는것은 운전자의 실력을 완전히 믿고
의지해야만 가능하다며, 진짜 운전을 잘하는사람은
그차를 타면 잠에 빠지는 마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 안나게 운전하는것도 모잘라... 옆에 탄사람을 재운다고
내차가 유모차도 아닌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소리쳐 반문 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는 단한번도 아버지의 차를 타면서
잠을 자지 않았던 적이 없더군요.
운전을 잘하고 초보운전을 빨리 탈출 할 수 있는 방법은 단한가지.
미리 상황을 예측하는것에 있습니다.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그 상황에 맞춰 한순간 빨리 브레이크를 밟거나
시원하게 가속한다면 사고가 일어나기 어렵겠지요..
특히 꼬리물기를 하는 고속도로는 차량의 속도가 80~100km를 훌쩍 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앞차에만 의지하여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추돌사고를
피하기 어렵겠지요. 때문에 초보운전을 벗어나고 싶다면
미리 상황을 예측하면 운전하고 흐름에 맞춰 운전하라는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단 끼어들기를 할때는 현재의 속도보다 10% 이상 가속하길 권합니다.
그래야 쉽게 차선을 바꿀 수 있지요.
여기서 TIP 하나.. 차선을 바꿀 때 사고가 났다면 그것은 바로
차선을 변경한 측에 깜빡이 사용과 관계없이 과실률이 높게 적용됩니다. 때문에
뒷 차량의 속도를 비교하여 융통성있게 차선을 변경하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말보다는 실천 연습이 중요하겠지요.
이세상에 초보가 아니였던 적은 어느누구도 없습니다.
강심장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시고, 초보운전자 여러분
오늘도 힘내서 즐거운 드라이빙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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