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장거리 여행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피로감은 큰 사고를 유발하게 하는데요.
고속도로 곳곳에 졸음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빨간 문구들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예전 새벽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서울까지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밤 10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11시 1시 3시까지는 잘 참았지만
용인 휴게소를 지나던 4시 30 무렵 심각한 피로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졸음 운전을 하고 있더군요. 다행히도 친절하게 뒤에서
따라오는 모르는 운전자 분이 몇번 경적을 울려주는 바람에
사고를 가깟으로 벗어난 적이 있지만
그때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 었습니다.
그럴것이 눈을 반쯤 감고 운전을 했기 때문이죠.
음악도 크게 틀고 남았는 커피에 각종 사탕류를 모두 먹어 치웠지만
잠은 정말 떨쳐 내지 못했습니다.
그떄 마침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휴게소 앞으로 1km ~ 얼마나 고맙던지.
이제야 살았구나 싶었습니다. 잽싸게 마지막 안간 힘을 내어 휴게소에 도착하고
차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 시트를 내리고 바로 누웠지요.
이때 희미하게 나마 몇가지 잠을 잘 떄 주의사항이 있어 이것을 실천했으며 다행히 저는
그때 부터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 있습니다.
차안에서 잠을 잘때는 반드시 차량의 시동을 꺼야 하며.
에어컨 전자 기기는 모두 정지 시켜야 합니다.
이유는 잠을 자면서 실수로 엑셀레이터를 작동시켜
엔진에 불이 붙을 여지가 있으며 에어컨과 히터를 키고 창문을 닫은채
잠을 자는것은 산소의 양을 급감하여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몇가지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 새벽 4시 30무렵 뒤 창문을 살짝 열고
모든 차량의 전자 기기를 끈 후 누운채 눈을 감았습니다.
이후에는 기억이 전혀 없지요.. 눈을 떠보니 시간은 8시였으며 약 4시간가량
차안에서 무사히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시 이렇게 운전자를 위해 쉴 수 있는 휴게소는
여러모로 유익한 존재 인데요.
불가피하게 너무 피곤하여 졸음운전의 위협을 느낀다면
무조건 휴게소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 통행시 진입후 12시간 이내에만
톨게이트를 나서면 따로 통행료가 할증 부과 되지 않는데요.
만일 피곤해서 잠을 자야 한다면
반드시 에어컨과 히터 & 차량의 시동을 끈채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잠을 자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자동차에서 불가피하게 잠을자야 한다면 위의 상황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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