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도착증

성도착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성도착증'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성도착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님은 성도착증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것 같군요. 궁금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애(sexual disorder)는 성정체감장애(gender identity disorder)와 성도착증(paraphilias)으로 분류됩니다. 성정체감이란 자신이 어느 한 쪽 성(性)에 속해 있는가를 알고 그것에 알맞다고 합의된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정체감장애(gender identity disorder)는 자기가 타고난 생물학적 성(性)에 대해 불쾌감과 부적절감을 느껴서 반대되는 성과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 성도착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성(性)행위란 사랑하는 이성과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인데,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정상적인 성관계가 아닌 이상한 행동을 통해서 성적 쾌감을 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비정상적인 성행동에 의해 욕구를 충족시키는 모든 행위, 즉 성적 흥분을 경험하기 위해 유별나고 괴이한 상상과 행동을 하는 경우를 성도착(性倒錯, sexual pervert)이라고 부릅니다. 성도착이란 용어는 성적 편차(性的 偏差, sexual deviation) 또는 "파라필리아(paraphilia)"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이 "파라필리아"란 "사랑의 관계를 벗어난(beyond love)"이라는 뜻을 의미하고, 성적 편차란 통계적 의미에서 문화적 기준을 벗어난 성행동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성도착은 성적변태 또는 변태성욕이라고도 합니다. 성도착, 성적편차, 파라필리아, 성적변태 그리고 변태성욕이든 간에 인간의 정상적인 성행위의 범주를 벗어나는 행동을 의미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도착에 어떤 성행동을 포함시키느냐 하는 데에도 서로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과도한 성행위, 자위행위, 구강성행위, 항문성행위, 동성애 등을 모두 포함시키는 경향이 있었다고 하나, 근래에는 이러한 성적 행동을 성도착에서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성적 도착 또는 성적 편차를 개념화하는데 있어서 다음과 같은 성행동의 범주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첫째는 성적 욕구의 강도와 성적 욕구 충족의 빈도와 관련된 범주입니다. 즉 색정광(nymphomania 女), 음란증(satyriasis 男), 난교(promiscuity) 등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과도한 성행위나, 시간, 장소,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성행위를 감행하는 경우 등이 이에 속합니다. 둘째는 성행위의 방식(mode)이나 성행위의 본질에서 정상의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들입니다. 여기에 속하는 성도착의 유형에는 자위행위, 구강성교, 항문성교, 관음증(훔쳐보기), 노출증, 의상도착증, 음란가학증, 음란피학증, 난폭한 강간 등이 포함욉니다. 세째는 성행위의 대상이 도착된 경우를 말합니다. 즉, 동성애, 여성물건애, 소아음란증, 동물음란증, 근친상간, 등이 있습니다. 네째는 사회규범에서 벗어나는 성행위로써, 사랑관계가 없는 매매춘이 이에 속합니다. 이상의 네 가지 범주 중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범주에 속하는 성행위가 주로 성도착에서 거론되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들 성행위는 완전히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두 가지 이상의 변태적인 성속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출처 : 부천미술심리발달센터(부천미술치료센터)

글쓴이 : Junipe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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