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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격투기선수

花受紛-동아줄 2012. 4. 25. 21:55

세계 종합격투기 메이저리그 UFC에서 4연패, 그리고 오는 7월 'UFC 149'에서 티아고 알베스라는 무시무시한 강적을 맞이하게 된 추성훈(36,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아내 야노 시호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사랑이와 즐거운 한 때를 공개했다.


최근 추성훈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SBS '정글의 법칙 시즌 2' 촬영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후 UFC에서 또 한 번의 기회를 줬다는 것과 상대가 광폭한 스트라이커 알베스라는 점이 세간에 알려졌지만 추성훈의 제 1관심사는 6개월 된 딸 사랑이였다.


추성훈은 자신의 블로그에 딸 사랑이와 보낸 사진들을 업로드하며 딸바보 아버지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을 만끽했다. 그는 "요새 사랑이가 순진하게 웃으면서 열심히 살려는 모습을 보면 기쁘면서도 안타까움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인가. 바쁘다보니 엄마보다 아빠에게 낯을 좀 가리지만 귀여워서 모두 용서! 확실한 것은 아빠라서 행복하다는 것!"이라며 딸이 주는 만족감에 대해 자랑했다.


그가 올린 딸 사랑이의 사진은 욕조에서 튜브를 타고 노는 모습, 아빠와 첫 데이트를 나갈 때 젖병을 물린 모습, 곤히 누워 자는 모습 등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굉장한 아빠로군요! 우리 남편도 좀 저랬으면", "딸 가진 아빠는 헤롱헤롱댈 수밖에 없지요", "앞으로 굉장한 미인으로 클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