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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마음

花受紛-동아줄 2007. 9. 24. 13:06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마음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마음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넉넉한 마음으로 정도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우리의 최대 명절입니다 정겨운 얼굴이 기다리는 고향에 가실때에는 손에손에 마음과 마음에 사랑 가득 담아가시고 삶의 보금자리로 돌아 오실는 길에는 웃음 보따리에는 웃음 가득 행복 보따리에는 행복 가득 담아오시는 풍요로운 추석 여유로운 추석이 되시기 바랍니다 올추석에는 하늘에 둥근달이 우리에겐 사랑의 보름달이 그리고 세상에는 둥근 정이뜨게 하소서 -옮겨온 글-
      흩어져살던 가족이 모이는 의미가 가장 크지요? 일년에 두번의 명절 대이동이란 뉴스를보면 가족의 정 핏줄의 정을 그리워하는 민족이란걸 실감합니다 연휴가 길어 해외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소식이 씁쓸하기도 해요 둥근달 모양의 송편빚으며 부모님과 도란도란 나누는 옛이야기의 맛도 일품인데요 비오면 오는대로 햇살이 비추면 비추는대로 고향의 포근함은 같으니까요 햇곡식 과일 자식들 챙겨줄 요량으로 봉지봉지 싸주시는 부모님의 마음은 가장 행복한 명절입니다 아무리 형제간의 우애가 깊다지만 부모님만 못하단걸 실감해요 갓 결혼해서 명절 며칠전에 버스타고 기차타고 시댁가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반겨줄 늙으신 부모님 모습이 아른거려 아이데리고 차 멀미까기 곁들인 고향가는 길이그때는 힘든줄 몰랐으니까요 죽을 힘다해 당연히 명절에는 시댁으로 란 마음뿐이 였으니까요 가끔은 잊고살다가 명절만 되면 오래전에 떠나신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서 눈시울 붉어집니다 진정 버선발로 마중 나오셔도 그모습이 당연한줄 알았지요 그때에는... 형제만 남은 요즘엔 고향집 마당에 들어설때마다 더 간절한 부모의 모습입니다 형제는 형제일 뿐이랍니다 귀향길에 꼭 챙겨가실 선물은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은 꼭 챙겨가세요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내일 한가위날에는 둥근 보름달 꼭 볼수있길 소망합니다 ♬달타령/ 김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