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즉 화가와

일반인들의 대상을 보는 시각은 확연히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기억되어진 사물의 형태를 그립니다.

 

하지만 화가가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한 미술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 바라본 결과를 표현합니다.

데생을 배우는 초기에 기억되어진 이미지를 버리고

미술적시지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거칠때

매우 당혹스러워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한때 디자인계미대입시 진학률 우리나라 탑이었던

강남신사동에 조형미술학원에서 강사로 10년간

전체적으로 15년간 뎃생을 지도하였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학원이기에 밝혀도 무관합니다.ㅎㅎ

 

미술적시지각을 기초로 하여 표현된 그림은

일반인이 보기에 매우 정확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루돌프아른하임이 지은 "미술과시지각"이라는 책을 꼭 사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책에 화가들이 대상을 어떤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술을 공부하는 대학생의 필독서이고

저도 학교 다닐때 끼고 다녔던 책입니다.

 

참고적으로 화가가 대상의 형태를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기울기,각도,폭등의 비교

넓이의 상호비교,

절대수직과 절대수평을 이용한 형태비교

명과 암의 모양

형태의 모양이 아닌 주변공간의 모양

등등

이외에도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표현합니다.

 

화가들마다 표현의 방식이 다르고 드러나는 형태가 독특해질 수 있는 차이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기 시작합니다.

 

님께서 그림이 발전하지 않고 있다면

분명히 대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지가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시다면

제게 전화한통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