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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행위

花受紛-동아줄 2009. 9. 10. 21:32

자위행위


 

자위행위에 대한 인식부족은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옛날에는 이 자위행위를 막기 위하여 기발하고 복잡한 방지책을 강구하였는데 수백년전 철장갑형의 기구를 밤에 소년에게 씌워서 안쪽에는 바늘침을 넣어 장치를 하므로써 자위행위를 억제했던 기록이나 침대가 흔들리면 부모방에 벨이 울리도록 하는 장치도 있었던 때가 있었다. 또한 여드름과 같은 많은 피부병, 간질, 야뇨증, 시력약화, 폐렴, 천식, 우울증, 발기불능, 자살 등 대부분의 정신병과 신체적인 어떤 장애들이 모두 자위행위때문이라고 탓했었다.

최근에는 자위행위가 병적이 아닌 건강한 행위라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위행위에 대하여 아직도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알려지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다.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은 자기들이 지나친 자위행위를 하며 그만 두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성생활에 장기적인 효과가 있을까봐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정상적인 인간 성행동의 범위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실제로 자위행위의 지나친 정도를 정의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자위행위는 성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시작하여 결혼한 부부도, 심장질환이나 척추장애가 있는 환자들도 하는 정상 성적활동이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사춘기부터 자위행위를 한다. 몽정은 보통 14-16세에 시작되며 많은 소년들이 친구에게서 자위행위에 관하여 들어왔다고 하지만 부모로부터의 적절한 교육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자위행위는 청소년에게 죄의식과 불안을 일으키게 하며 동시에 환상을 수반케 한다.

1) 자위행위의 정의와 정신역동

벤자민 외(1976)는 소년,소녀는 성적충동을 경험하고 심지어 비성적활동(non-sexual activities) 즉 자전거 타기, 말타기, 나무에 오르기 등을 통해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러한 성기감각은 자주 더 발전되어 자위행위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자위행위는 성적인 것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청소년까지의 청소년에 있어서 정상적인 성적 활동으로 간주된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자위행위가 정신장애를 일으킨다고 믿어왔으며 소년,소녀들의 계속적인 자기남용(self-abuse)은 심신의 쇠약으로 유발해 지식을 가질 수 없게 되며 시력이 나빠지고 여드름이 생기는 주요원인이라고 믿었다.

자위는 자위행위로 인한 수치심과 죄책감에 의해 감소될 수도 있다. 남자 청소년들은 자위행위후 사정해 버린 것에 대한 증거가 발견될까 봐 두려워하고, 여자 청소년들은 자위의 결과로 그들의 생식기관에 변화가 일어날까봐 걱정한다.

이러한 두려움은 다른 사람에게 발견될까봐 하는 것 뿐아니라 자신 스스로의 자아기준의 상실감과 함께 오르가즘의 경험에 의해 생긴다. 만일 자위행위가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필요하거나 또는 부적당한 신체적인 노출과 함게 행해진다면 이 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비록 자위행위가 사춘기 소년들에게는 흔한 현상이 아니라고 하나, 킨제이(Kinsey)의 보고에

의하면 40% 이상의 소녀들이 사춘기 시절에 자위행위를 한다고 한다. 많은 소녀들은 그들의 넓적다리를 함께 누름으로써 자위행위를 할 수 있다. 소년들에게는 남성의 국부같은 마찰구조가 없으므로, 성적욕구에 대한 해소를 위하여 그들을 충동하는 심리적인 긴장의 정도가 소녀들만큼 직접적이지 못하다.

역사적으로 자위에 대한 태도에는 많은 변화가 있어 왔다. 중세에 전통적인 유대교와 기독교는 자위를 죄악시하여 티조트(Tissot)는 자위가 정신병과 신체적 불구를 야기한다고 하였으며, 러쉬

자위가 여드름이나 정신병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프로이드는 자위의 부적절한 억제나 어린 시절의 계속적인 환상의 경험은 성격장애를 초래한다고 하여 자위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지녔었다. 현재의 자위에 대한 태도는 통일되어 있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견해들이 혼합되어 있는데, 밀러와 리이프(1976)의 연구에 의하면 76%가 자위를 건강한 행위로 보았다.

또한 킨제이(1953)는 신체적 심리적 성적 긴장을 감소시키는 방법으로서의 자위의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는데 자위를 통해서 자신의 성욕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킨제이는 자위를 통한 혼전의 경험이 여성이 성교동안 성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하며 자위의 예행적인 장점도 언급하였고 다비스(1929)같은 이는 자위가 일반적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으며, 클리포드(1978)는 자위가 생리통을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청소년에 있어서도 자위는 성적 긴장을 완화시키고 성적인 탐색을 위한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고, 성적인 자신감을 심어 주고, 성욕을 조절해 주며, 고독을 물리치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시켜 준다고 하였다(Sorenson, 1973).

쇼터(1977)는 성에 대한 개념과 태도 형성은 어린이의 초기 조건화와 그에 따른 사춘기의 성의식에 의해 좌우되는데 성에 대한 태도를 조건화 하는 것은 어린이가 속해있는 가족의 전체양상이라고 하였고, 마스터즈와 존슨(1970), 칼더론(1978), 머니(1980)등도 어린이가 성기놀이(genital play)와 같은 상황에서 부모로부터 받게되는 메시지가 성인이 된 후의 성적 어려움의 원인이 된다고

하여 긍정적인 성태도를 위해서는 부모를 포함한 가족의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자녀의 성행동, 특히 자위행위에 대한 부모의 태도는 성문제를 통한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관계를 통해 향후 자녀의 성에 대한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소렌슨(1973)은 사춘기 연령에서 39%의 소녀와 58%의 소년이 자위의 경험이 있음을 발견했고, 20세에 이르면 남자의 85%, 여자의 60%가 자위를 경험한다고 했다(Abramson, 1973).

그후 연구에서도 대상군에 대한 자위의 경험조사에서도 남자의 86%, 여자의 47%가 자위의 경험이 있음을 보고하여 자위의 빈도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1948, 1953년 킨제이 보고서 발표이래로, 청년기와 성년 초기에 자위행위에 있어서, 성별차이가 상당히 변화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많지 않다. 1974년 Hunt는 자위행위를 하는 여성이 전보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성별차이가 여전히 크다고 보고했다. 예를 들면, 13세까지 자위행위를 경험한 남성은 63%, 여성은 33%이며 18-24세 동안은 남성이 86%, 여성이 60%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가 속한 문화적 여건의 영향으로 생각되는데, 남성과 여성에게 전달되는 "성"에 관한 메세지가 다르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제한을 덜 받는다.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전달받는 메세지는 여성이 남성보다 "성"에 대해 더 조심스러워 하며, 성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위행위는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이지 결코 서로의 관계에 촛점을 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자위행위 횟수가 적게 된다.

그러나, 1960년대 후반부터 미국의 여성은 자신의 신체와 성적특징에 대한 책임을 가진다고 권고받고, 또한 모든 성적인 행동 중에서 자위행위가 여성을 오르가즘에 이르게 하는 가장 믿을 만한 행위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만일, 과거의 "성"에 대한 메세지가 변화했다면 자위행위에 있어서의 "성별차이"가 거의 없을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기대되는 변화에 상당한 저항이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자위행위의 통계자료는 미국의 것을 인용하였으나 우리나라에서도 믿을 만한 통계자료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자위행위는 긴장해소와 정체감 통합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다. 자위행위는 그것이 성교가 아닌 한 청소년에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성적으로 정상임을 확신하게 됨으로써 성에 대한 불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이근덕(1985)은 우리나라 자위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도는 남자는 16.1%, 여자는 10.2%만이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고, 대부분의 학생은 어렴풋이 알거나 무지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위행위로 인해 키가 작아진다, 성기능이 마비된다, 머리가 나빠진다, 수명이 짧아진다 등의 잘못된 속설을 아직도 믿고 있었다고 한 바 있다.

자위행위에 대한 잘못된 견해

자위행위에 대한 잘못된 견해와 그에 대한 근거를 들면, 첫째, 자위는 미성숙하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후 남녀의 총 성적인 배출의 10%는 자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둘째, 자위가 이성과의 성적관계를 피하게 하여 사회적 고립을 야기한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사회적 고립이 자위를 하게 할 수는 있어도 자위때문에 사회적 고립이 야기될 수 있다는 의견은 잘못된 견해이다.

셋째, 자위가 변태적 공상을 유도한다고 하나, 이성과의 성행위시에도 변태적인 내용의 성적 공상이 동반된다.

넷째, 자위가 성적으로 불만족스럽다고 한다. 그러나 자위가 이성간의 성행위보다 성적으로 덜 만족스러울수는 있으나, 불만족스럽다고 볼 수는 없다.

다섯째, 자위가 성적 욕망을 고갈시킨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보통 범주의 빈도내에서는 자위로 인한 에너지 및 성적 고갈은 경험할 수가 없다.

여섯째, 자위가 결혼생활에서 개인의 성적 반응을 손상시킨다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 주는 자료는 없다. 오히려 Kinsey(1953)는 자위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능력에 자위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일곱째, 자위가 과도한 성적 흥미를 유발시킨다고 한다. 그러나 성적 흥미는 어떤 특수한 성적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기 보다는 한 개인의 일반적인 성적, 사회적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고 유계준(1990)은 지적하고 있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자위는 지나치거나, 다른 심리적 갈등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지 않는다면 신체발육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성적 긴장을 해소하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므로, 부모와 자녀 모두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올바른 성개념의 확립 및 성문제의 예방이 가능하리라 기대되어진다.

결과적으로 남성이 자위행위를 받아들여서 인정하고, 자위행위를 통해 기쁨을 얻는 것 만큼을 여성은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과 여성이 유사한 신체적 대응을 함에도 불구하고, 남성이 자위행위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성행위가 낭만적 요소, 상호간의 관계, 그리고 감정적 친밀감과 관련되어지도록 사회화되었다고 설명할 수 있다.

여성에게 있어 육체적 기쁨만을 위해 "성관계"에 흥미를 가진다는 것은 금기시되어 왔으므로 사회화과정에 의해 억압된 부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여성이 자신의 "성"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느끼도록 하려는 최근의 노력이 사회화 과정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위행위 시작시기

아기들이 몸의 운동 조절이 가능해지면서 자신의 성기 부위를 만지거나 비비는 행동은 시작된다

남아들은 생후 6-7개월부터 성기를 만지는 놀이를 시작하며, 여자아이들은 4개월 정도 뒤에 시작한다

일반적인 의미의 자위행위는 보통 만 3세에서 6세 사이에  시작된다.

7세에서 12세 사이에 차차 감소하던 자위행위는 청소년기 들어 다시 급격하게 증가한다.

남아들은 10세 그리고 여아들은 2-3년 늦게 성적인   자기 자극을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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