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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타의 비법

花受紛-동아줄 2014. 11. 19. 21:09

나이가 들면 몸이 조금씩 경직되면서 제일 아쉬운 점은 드리이버 거리가 매년 조금씩 줄어

든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비거리는 줄어든다.
나이가 45세 이상이 되면 2~3년 주기로 거리가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미국 골프잡지의 통계자료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골프에서 제일 분통 터지는 것은 드라이버 거리가 동료나 친구들 보다 떨어지는 것이다.
더 열 받는 것은 과거에는 자신의 볼 보다 항상 뒤쳐져 있던 사람의 볼이 어느날부터 20~30 야드 앞서 나가기 시작할 때 내심 참을 수 없고 라운드가 끝나도 그 분한 마음이 가시질 않을 뿐더러 자존심까지 영향을 받는다.
 

 

 

안정적인 스윙을 위한 하체운동은 필수적이다


이렇게 되면 제일 먼저 드라이버 채부터 바꿔보려고 골프샵이나 잡지를 뒤적이게 된다. 그러나 골프채로써 거리를 증가시키는 것은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여기에다 공도 투피스나 신형 볼을 써보고 각종 장비를 동원해 보지만 별 효과를 얻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립잡기와 스윗스팟에 맞추기 위한 어드레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모든 골퍼들의 꿈이자 소망인 300 야드 이상의 장타를 칠 수 있을까 ? 아니면 단, 10 야드나 20 야드라도 거리를 늘릴 수는 없을까? 이 해답은 쉽게 나올 수가 없다.

지금까지 골프 드라이버 메이커로부터 골프의 대가, 티칭프로, 투어골퍼들이 수 많은 장비와 이론을 가지고 렛슨 책이나 비디오에다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론은 이론으로 끝나고 실제자기에게 장타법을 적용해 보았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눈은 항상 스윙스팟에 집중하여야 한다

그런데 금번 골프다이제스트 9월호를 보니 세계적인 최장타로 474 야드를 날리는 머클로 라는 골퍼가 자신의 비결을 처음으로 밝혔다.

골프의 비거리는 8가지의 파워 결정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하였다. 필자도 오랜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전적으로 이 이론에 동의한다.

 

 첫째는 유연성이다.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항상 몸을 부드럽게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에어로빅이나 스트레칭 또는 체조 운동을 늘 함으로써 몸의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결합된 파워를 생성토록 하는 것이다.

둘째 하체 단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프는 헤드 스피드와 파워의 게임이기 때문에 하체가 튼튼해야 강력한 스윙을 만드는 토대가 된다. 따라서 항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

셋째 그립은 부드럽게 잡아야 한다. 그립은 생계란을 쥐듯이 가볍게 잡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릴리즈 동작의 범위도 커지고 헤드스피드가 늘어난다. 그립을 강하게 잡게 되면 저절로 팔 근육을 긴장시켜 부드러운 스윙을 방해한다.

바람직한 스윙스팟의 위치

넷째 임팩트 순간 스윗스팟(sweet spot)에 맞추어야 한다. 시속 120 마일의 스윙 스피드로 스윗스팟에서 1Cm 벗어난 지점에 공을 맞힐 경우, 105 마일의 스피드로 스윗스팟에 정확하게 맞힌 공 보다 거리가 짧다. 스윗스팟을 벗어난 공은 반발계수가 낮아지고 스핀이 발생하여 비거리도 짧지만 착지한 다음 런 역시 적다.

다섯째 자기체형과 몸의 균형내에서 스윙하라. 파워 스윙시 몸의 밸런스가 균형을 잃으면 공의 스윗스팟을 맞출 수가 없다. 따라서 무리한 스윙은 각종 미스샷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스윙스피드 보다 스윗스팟에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여섯째 최대한 상체를 비틀어 강력한 회전을 만들어야 한다. 이 꼬임이 크면 클수록 스윙은 파워를 얻게 된다. 단, 이때 하반신은 굳건히 고정되어 있어야 제대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반신이 상하좌우로 움직이게 되면 강력하고 파워있는 스윙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균형을 잃은 자세는 거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일곱째 드라이버 임팩트 후 스윙을 걷어 올리기 전 양손과 팔목이 롤링(rolling) 즉 꽈배기처럼 되어야 공이 약간 드로성 볼이 되어 거리가 더 나아가게 된다. 

 상체의 꼬임이 클수록 스윙은 파워를 얻는다

여덟째 완벽한 마무리이다. 오른쪽 발 끝이 뒤집어 지면서 동시에 오른쪽 무릎이 왼쪽 무릎쪽으로 이동하도록 하고 배꼽은 목표지점을 향하도록 하고 피니시한 드라이버의 헤드가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붙도록 노력한다. 완벽한 피니시 자세가 영어 알파벳의 C 자가 반대로 그려지는 모양이어야 한다.

 

 양손과 팔목의 롤링이 유지되어야 드로성 볼로 연결된다

이 여덟가지 방법 외에 무게추가 달린 스윙거로 연습을 하면 헤드 스피드가 늘어나게 된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티의 높이를 높게하여 업퍼블로로 치도록 하여 타출각도가 14도가 되고 공의 체공시간이 길어지도록 하는 타법도 장타를 치는 요령중의 하나다.

피니시-클럽헤드가 오른쪽 엉덩이를 향하도록 한다

끝으로 드라이버 헤드의 각도를 헤드스피드에 맞추어야 한다. 힘이 부족한 골퍼가 로프트가 7~8도이고 샤프트가 X나 S의 강도를 가진 드라이버를 쓰면 공이 뜨지도 않을 뿐더러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기 쉽다. 따라서 헤드스피드를 감안하여 9.5도나 10도 또는 10.5 중 어느것이 적합한지를 체크한 다음 드라이버를 선택하여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로프트 각도와 샤프트를 고려하여 드라이버를 선택한다

앞에서 언급한 내용들 중 아주 기초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 보길 권한다. 그러는 사이에 자신의 비거리는 늘어날 것이며 장년층의 경우 거리가 줄어드는 현상을 없애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시선을 볼에 집중하고 하체의 흐트러짐 없이 정확한 스윙후 피니시로 연결된다면 분명 비거리는 늘어날 것이다.

 

 

출처 : 통관쟁이 심주보
글쓴이 : 야고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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