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단지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 만은 아닐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질문해보면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은 식사(그것도 가끔의 저녁정도일 뿐이지만) 할 때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우리는 가족으로서 함께 해야할 필요도 잊어버릴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공감 코리아’라는 인터넷 소식지에서 미국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서울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부모와 자주 밥을 먹는 청소년일수록 비뚤어질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컬럼비아대 약물오남용예방센터(CASA) 자료를 인용해, 가족과 식사를 자주 하지 않는 청소년은 가족과 자주 식사를 하는 청소년에 비해 흡연율은 4배, 마리화나를 피운 비율은 2.5배나 높다고 밝혔다.
또 부모와 자주 식사를 하는 청소년은 총명해지고 학업 성적도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버드대 캐서린 스노 교수팀은 "만 3세 유아가 책으로 배우는 어휘는 140개 단어이지만, 가족과 식사하면서 습득하는 어휘는 무려 1000개"라고 밝혔다. 서울대 학부모정책연구센터는 "이런 어휘 습득은 훗날 고등학교의 어휘력에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컬럼비아대 CASA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동급생보다 A 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50% 감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학부모정책연구센터는 부모가 자녀와 자주 식사를 하면 자녀가 예절·배려·절제 등도 배우며 균형잡힌 식사로 비만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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