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자살.우울.생명존중

생명의전화

花受紛-동아줄 2012. 4. 24. 22:29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지난 24일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허모씨(36세)는 어려운 생활고 탓에 자살하기 위해 마포대교로 갔다. 다리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난간에 설치된 '긴급상담전화기(이하 생명의전화기)'를 발견한 허씨는 수화기를 들었고, 자살예방전문가와 상담을 하던 사이 119가 출동해 허씨의 자살을 막았다.

허씨는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며 한국생명의전화로 연계되어 상담서비스, 생활비 및 의료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최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생명의전화기'가 화제다.

생보사회공헌재단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전화통화를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사람이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작년부터 마포대교, 한남대교에 생명의전화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원효대교, 한강대교,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 자살다발지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생명의전화기에는 60여건의 자살상담 및 신고전화가 왔다. 실제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경우는 작년 8월과 올 3월, 총 2건을 기록했다.

이시형 생보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생명의전화기가 자살기도자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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