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기술] 골프의 기본기술
골프를 칠 때 땅 위에 정지해 있는 볼을 치는 데에는 어떠한 기술을 써도 좋으나,
거리와 방향을 올바르게 정하기 위해서는 골프 채의 궤도에 따라 스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스윙의 기본적인 기술은 거의 정석화 되어 있습니다.
다만, 플레이어의 체격이나 역량은 천차만별이므로 차이에 따라 골프기술의 지엽적인 조정이 가미될 뿐이죠.
따라서 일류 프로선수들이 얼른 보기에는 서로 다른 스윙(골프기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중요한 포인트,
특히 임팩트(타격점)에서는 모두가 공통됩니다. 요컨대 골프 스윙 기술은 팔과 클럽에 의한 원운동으로서,
그 궤도에 있는 볼이 클럽헤드에 의해 샷되는 수동작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클럽과 인체를 결합시키기 위해서는 두 손으로 클럽을 쥐어야 하는데,
먼저 왼손의 손바닥에 그립을 대각선으로 댑니다.
이 클럽을 쥐는 방법이 그립으로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죠.
골프 채 그립에는 내추럴그립·인터로킹그립·오버래핑그립의 3가지가 있습니다.
스윙은 볼이 날아가는 선과 평행을 이루므로 이를 위해 발판을 굳히는 일을 스탠스라고 합니다.
스탠스를 취하고 클럽을 지상에 댄 동작을 어드레스라고 합니다
스탠스에는 스퀘어스탠스·클로즈드스탠스·오픈스탠스의 3가지가 있습니다.
스윙은 원심력을 이용하여 골프채로 볼을 똑바로 그리고 멀리 보내도록 일괄성 있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죠.
원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회전운동을 하는 몸통의 꼬기와 풀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합니다.
어느 경우나 스윙은 적절한 타이밍에 의해서 조절되어야 하죠.
골프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스윙동작뿐만 아니라 어프로치·퍼팅·벙커샷 등의 동작도 습득해야 합니다.
볼과 홀컵과의 거리 및 볼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서 어프로치에 성공하면
숏게임을 잘 할 수 있어 파를 잡을 확률이 높아지죠.
퍼팅이란 퍼터를 가지고 홀컵에 공을 쳐서 넣는 동작으로,
300야드의 드라이버샷이나 짧은 퍼팅스트로크도 모두 1타이기 때문에 골프에서 중요하게 여깁니다.
드라이버의 용도는 장타의 티샷용 입니다.
티업의 높이와 볼의 위치에 따라서 탄도의 고저를 변화시키거나 체공력을 바꿀 수도 있죠.
스윙의 호를 크게 할수록 클럽헤드의 속도가 증가되어 볼이 멀리 날아갑니다.
아이언은 표적을 노리기 위한 정확성과 라이가 나쁜 볼을 긁어올리기 위한 용도의 골프채 입니다..
롱아이언은 정확해야 할 장타에, 미들아이언은 120∼150m의 거리에,
쇼트아이언은 90∼110m 거리의 어프로치에 사용됩니다.
러닝샷은 3분의 2 이상을 굴러가게 해서 기까지 접근시키는 타법입니다.
피치샷은 볼을 높이 올려서 그린에 낙하시켜 볼을 멈추게 하는 샷으로,
특히 나무나 해저드를 넘겨 핀을 노리는 경우에 사용하죠.
피치앤드런은 볼을 조금 올렸다가 굴려서 기 가까이로 보내는,
피치와 러닝을 병용한 샷으로 효과도 양자의 특질을 겸비합니다.
퍼팅에서는 볼을 홀에 굴려넣는 것에 골프 플레이의 궁극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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