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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는 뭐 소켓은 ? ★

花受紛-동아줄 2012. 2. 7. 23:52

★ 흔히 말하는 뱅크는 뭐고 소켓은 뭐꼬? ★

1. 완전 초보 딱지를 떼신 분들은 메모리를 구분할 때 용량 말고도 '~핀'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렇습니다. 메모리는 데이터를 서로 주고받는 길(통로)이 몇 개냐에 따라 30핀, 72핀, 168핀으로 구분이 됩니다.

2. 역대 이러한 메모리의 핀 수를 보면 계속 커져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용량과도 관련이 있다는 소리죠. 486컴퓨터 까지는 30핀을 사용했습니다. 즉 데이터 통로가 30개인 8비트 Data Access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3. 펜티엄 시대를 맞이하면서 이러한 데이터 통로의 수(핀수)가 72핀으로 늘었습니다. 바로 32비트 체제로의 전환이죠. 따라서 만약 이 시스템에 30핀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이론상으로는 최소한 네 개를 꽂아야 32비트(8비트 * 4)가 되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펜티업 컴퓨터에 30핀짜리 메모리를 사용하는 예는 없지만...

4. 여기서 이러한 네 개의 소켓을 하나의 뱅크라고 부릅니다(아~ 은행이 아니었군요) 한가지 알아둘 것은 펜티엄 컴퓨터에 사용하는 72핀 메모리는 32비트로 작동하지만, 펜티엄 CPU와 메모리는 64비트로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72핀 메모리 두 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5. 이말은 결국 72핀 메모리 소켓은 두 개가 한 조가 되어 뱅크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아~ 그럼 뱅크라는 것은 시스템이 동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메모리 은행이군요.

6. 이러한 72핀 메모리는 SIMM(Single In-Line Liadless Memory Module)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7. 하지만 펜티엄Ⅱ 가 등장하면서 메모리 핀 수는 168핀으로 늘어났습니다. 휴~ 복잡하네요. 이러한 168핀은 72핀 램과 달리 DIMM(Dual In-Line Liadless Memory Module)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64비트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8. 더구나 168핀은 메모리 소켓 하나가 하나의 뱅크를 이루기 때문에 단 한개의 메모리만 꽂아도 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데이터 통로가 168개인 64비트로 말입니다.

★ 서로 다른 메모리와의 궁합 보기 ★

1. 위에서 설명을 했듯이 램의 종류와 핀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보통 일반적인 D램은 30핀이고, EDO램은 72핀, SD램은 168핀입니다.

2. 지금은 30핀과 72핀 메모리를 구하려면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30핀은 하늘의 별따기죠. 그래서 일부 이러한 30핀이 오히려 더 비싸게 부를때도 있습니다. 게임기 전용으로 사용하는 예가 있기 때문이죠.

3. 메인 보드에 따라 다르지만 간 혹 72핀(SIMM 소켓)과 168핀(DIMM 소켓)이 함께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의 VX나 TX 보드가 그런 경우입니다. 여기에는 SIMM 소켓 네 개와 DIMM 소켓 두 개 또는 한 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4. SIMM 소켓 네 개와 DIMM 소켓 두 개를 갖춘 메인 보드의 경우에는 이론적으로 네 개의 뱅크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세 개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72핀 램 네 개와 168핀 램 한 개를 꽃거나 72핀 램 두 개와 168핀 램 두 개를 다는 수 밖에 없죠.

5. 하지만 핀의 수가 서로 다른 램을 함께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메모리의 작동 속도
가 핀이 적은 것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괜히 비싼 돈을 주고 산 168핀 램이 72핀의 속도에 맞추어 움직이는 경우는 억울하죠.

6. 만약 168핀 메모리를 서로 다른 회사의 제품을 함께 꽂으면 시스템이 켜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용량은 같지만 작동 속도가 다를 때도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죠. 가장 좋은 방법은 메모리를 하나만 다는 것이다. 아니면 같은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방법 ★

1. 보통 펜티엄Ⅱ나 펜티엄Ⅲ 메인보드에서는 DIMMD 소켓이 세 개 혹은 네 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때 168핀 메모리 한 개만 꽂을 때는 어디어 꽂으면 되죠? 왼쪽부터? 아니면 안전하게 중앙에? 해답은  엿장수 맘대로 입니다.

2. 하지만 현명한 엿장수라면 1번 소켓(메인 보드의 중앙쪽)에 꽂습니다. 왜? 시스템이 부팅될 때 1번 소켓부터 검사를 합니다. 그러니까 가장 먼저 찾아낼 수 있으니 그만큼 부팅 속도를 높일 수가 있죠.

3. 만약 사용자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스템을 켰을때 '삐익∼' 하는 경고음이 세 번 울리고 컴퓨터가 먹통이 되면 메모리에 이상이 있다는 소리입니다.(당연하가?) 램이 소켓에 제
대로 꽂혔는지 검사한 뒤 확실이 이상이 없다면 메모리 자체 문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구입처에 문의를 해야죠.

4. 이러한 램은 정전기에 매우 약합니다. 물론 다른 PC 부품도 마찬가지지만 램은 더욱 심하여 조금만 잘못 다루면 여지없이 고장납니다. 따라서 이것을 갖고 다닐때는 반드시 정전기를  방지하는 봉투에 담거나 은박지로 감싸서 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부드러운 천이나 스폰지로 싸서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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