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용해제 혹은 혈액응고방지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술전에 일정 기간 약을 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자가 갑자기 응급으로 수술을 하게 될 경우엔 어떻게 하나요. 출혈을 멎게 하는 약을 주입하면서 수술하나요? 아님 일단 급하니 그냥 수술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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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진행하는 경우의 이득과 손해를 따져보아 이득이 더 큰 경우와 수술을 하지 않았을 때 손해가 더 막심한 경우, 수술을 진행합니다.
통상 정규 수술의 경우 약 1주일 간의 기간을 두어 항응고제의 반감기를 넘겨 되도록 영향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수술을 들어가보면, 환자들이 만성적으로 복용한 경우들이 대부분이라 그래도 출혈이 쉽게 발생하는 경향을 띄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고령, 뇌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부정맥 등의 조건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한다고 하여 바로 응고제를 줄 경우 수술 후 뇌경색 등의 합병증의 발생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warfarin의 경우 술 전 heparin 으로 대제 투여하면서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Vitamin K 용액을 술 전 투여하는 것도 수술장에서의 출혈을 감소시키는 데 유의한 결과를 보여 흔히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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