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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전문

花受紛-동아줄 2011. 11. 6. 18:18

마라톤전문가인 할 힉든(Hal Higdon)은 "일정기간 달리기를 해왔다면 운동을 해감에 따라 여러분의 달리기

자세는 향상되어진다"고 했습니다.

달리기자세는 대부분 여러분의 생체역학(biomechanics)에 의해 정해짐니다. 어떻게 발이 착지하는가? 한 쪽

팔을 심하게 흔든다면 발의 움직에 따라 균형을 잡고자하는 자연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달리기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몇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다음은 할 힉든씨가 제안하는 달리기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입니다.

● 몸통 : 상체를 똑바로 세워야 한다. 등도 쭉 펴야한다. 지면과 90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누가 "앞으로 좀 기울

             여야 한다"고 조언을 해도 이를 무시하라. 심지어 언덕을 오를 때도 똑바로 세워 달리는 게 좋다.

● 머리 : 정면을 똑 바로 주시하라. 주위의 경관을 구경하지 않는다면 시선은 전방 10m지점의 지면을 주시

             하도록 한다. 그리고 일직선으로 달리도록 한다.

● 팔 : 팔은 자연스럽게 흔든다. 팔뚝과 팔죽지와의 각도는 직각을 유지한다.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배꼽

          높이로 유지한다. 팔은 다리와 리듬을 맞춰 흔들고 다리가 팔흔들기를 제어하도록 해야하며 그 반대로

          해서는 안된다.

● 착지 : 가장 자연적인 착지는 발 중간부위로 착지하는 것이다. 먼저 발 볼부위로 착지하고 다음에 뒤꿈치가

             지면에 닿는다. 그리고 발가락으로 밀면서 전진한다. 개인차에 따라 더 앞쪽에서, 또는 더 뒤쪽부위

             에서 착지하는데 이는 어떤 게 더 자연스럽게 느끼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자연스러운 발걸음을

             교정하기위해서는 다소의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첫 발걸음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일정기간 달리기를 해왔다면 운동을 해감에 따라 여러분의 달리기자세는

향상되어진다. 좋은 코치가 자세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달림이들은 무리하게 수정

하려하지말고 자신에게 잘 맞는 자세를 터득해가야 한다.


달리기자세(상체와 머리)



달리기자세(팔, 어깨, 다리)



달리기자세(착지)



엘리트선수에게 배우는 달리기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