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김태희 드라마 방영 반대 “김태희는 물러가라” 시위
[아이비타임즈] 2011년 10월 17일(월) 오후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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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김태희는 물러가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15일 도쿄 코키와바시 공원에서 벌어진 시위대에는 550여명이 참가하여 “김태희는 물러가라”, “반일 여배우 김태희를 출연시키는 기업을 기억하겠다”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했다.
이번시위는 김태희 주연의 일본 후지 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23일 방송에 반발하여 벌어졌다.
김태희는 2005년 4월 남동생 이완과 스위스 취리히 등을 방문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CD를 배포했다. 일본내에 한 네티즌이 김태희의 이 행동을 문제삼아 시위를 주도했고 이에 동조한 일본인들이 모여서 시위를 벌였다. 해당 시위하는 영상은 유투브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9일 산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중에 '반일 배우'라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에 질문을 받고 “과거에 30회 이상 일본을 방문했고, 일본의 소설과 영화도 너무 좋아한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답한 바있다.(사진=후지TV'나와 스타의 99일' 홍보영상 캡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