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뉴스.이것저것

안녕!!스티브잡스안녕!!

花受紛-동아줄 2011. 10. 11. 22:47

      

 

“이게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것을 아이폰이라 부릅니다.” 2007년 혁명적 제품 3가지를 소개하겠다며 터치스크린, 혁명적 휴대폰, 새로운 인터넷 등이 하나로 합쳐지는 영상이 뜬 대형화면 앞에서 그가 싱긋 웃으면서 한 말이다.

‘디지털 시대의 미켈란젤로’ ‘정보기술(IT) 제왕’ ‘이노베이션(혁명)의 화신.’ 스티브 잡스가 지난 8월24일 애플 CEO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을 때 세계가 그에게 보낸 찬사다. 그의 퇴장과 함께 창조적 진화도 끝날 것이라는 아쉬움이 쏟아졌다. 그를 ‘타고난 낚시꾼’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 ‘새로운 대물(Big Thing)’을 낚아 올리기 위해 끊임없는 모험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의 낚시 바늘에 걸려 오는 것은 새로운 세계일 수도, 새로운 역사일 수도 있었다. 그가 구현해낸 ‘신세계’는 인류의 마음을 제대로 낚아올렸다.

월척을 낚아내는 그의 탁월한 능력은 인재영입에서도 드러났다. “남은 인생을 설탕물이나 팔면서 보낼 건가요, 아니면 세상을 바꿀 기회를 잡아보겠습니까”라는 그의 말에 펩시콜라 사장 존 스컬리는 사표를 던지고 애플에 합류했다. 그러나 3년 뒤 고집스럽고 자기중심적인 잡스에 질린 스컬리에 의해 도리어 쫓겨나고 말았다.

2000년 포천지 기자가 쓴 <잡스의 재림(再臨)>은 그를 독설가에 불안한 자기도취증 환자로 묘사했다. 12년 만에 애플에 복귀한 그가 직원들에게 모욕주기를 즐겼고 공포 분위기에서 회사를 겨우 살려냈다고 했다. 그는 세일즈 최전선에서 거친 입을 휘저어 댔다. 그런 그를 미워할 수 없었던 것은 상처와 고통, 좌절을 이겨내고 세상을 바꾼 인생사(史)가 그의 뒤에 있었기 때문이다.

2005년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 “내가 내린 최고 결정은 대학자퇴”라고 말하고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난 아픔, 췌장암과 싸운 얘기와 미혼모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죽음을 예언하듯 “삶의 최고 발명품은 죽음이다. 죽음은 인생을 바꾼다.”고 했다. 그리고 “인생은 유한하니 낭비하지 말라”고 말해 숙연케 했다. 불세출의 기인(奇人)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하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까’를 궁리하다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저 세상에서 그는 또 어떤 궁리를 하고 있을까. 

 

애플 아이폰 3GS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이폰 4G가 7일(현지시간) 공개..

애플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현재 '아이폰 4G'로 통칭되는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애플은 아이폰 OS과 맥 OS X 등의 혁신적인 개발 플랫폼에 대해 소개한다고 언급했고, 언론에도 공식적으로 차세대 모델 발표를..  IT 전문가들이나 외신들은 이전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직접 모델을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잡스가 새 모델을 소개

잡스는 최근 애플 팬에게 보낸 이메일 답장을 통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아이폰4G는 IT전문 블로그 기즈모도에 입수돼 기본적인 사양이 공개되기도 했다.

기즈모도에 공개된 내용과 IT 전문지들이 예측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 4G는 CPU가 ARM 코어텍스 A8을 채택하고, 32G 이상의 용량에 512MB의 메모리를 장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500만 화소의 LED 플래시를 갖춘 카메라를 장착했고, 전면에도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통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아이폰 4G는 지난 4월 공개된 아이폰 OS 4.0을 탑재해 성능이 기존 모델에 비해 진일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OS 4.0은 멀티태스킹, 통합 폴더, 이메일 통합관리,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이애드, 기업 보안 및 자체제작 애플리케이션 활용 증대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