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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흐름데로오늘또하루가가고

花受紛-동아줄 2008. 8. 30. 23:23



 

 
 
 

  

   세월의 흐름대로 오늘 또 하루가

 

 

 

   세월의 흐름 대로 오늘 또 하루가 간다

   다람쥐 챗 바퀴 돌듯 시계 바늘이 거꾸로 돌지

   않는 한 시간은 흘러 간다

 

 

   바쁜 일상 지쳐 가는 삶 속에서 이젠 쉬고 싶은데

   쉴 곳 이 없다

 

 

   여자 이기 이전 에 어머니란 이름 앞에 서서 살아온

   세월 을 내 젊음의 반평생 을 묻어 두고

 

 

   사랑 이라는 허울 좋은 가면 속 에서 희노 애락의 모진

   삶의 울타리 안에 묻혀 지내온 세월,,,,,

 

 

   빈손 으로 왔다 빈손 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 이라 지만 무엇 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앞만 보며 무수한 자갈 길 가시밭 길을 달리고 달려도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명예 도 재산 도 사랑 조차도 내겐 힘 들고 벅찬

   인생 길인가 조금은 행복 해도 좋으련만,,,,,

 

 

   조금은 사랑을 나눠 줘도 좋으련만 신은 내게많은

   시련 만 안겨 주었나 보다

 

 

   숙명 이라고 하기엔 너무 억울 하고 운명 이라기엔

   너무도 비참 해 울고 웃는 인생

 

 

   돌고 도는 인생 이라 했던가 이제는 지쳐 간다

   신이 존재 한다면 이제 조금은 행복 을 나눠줘도

   좋으련만 ,,,,,

 

 

   이제는 돌아가 쉴 곳 조차 없어 부귀도 명예도 원치

   않치만 초가 삼간 일지라도 내 쉴 곳을 조금은

   나눠주면 좋겠네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살라 하여도

   내 인생 내 갈 길은 알수가 없어 무엇 하나 가진것

   없어도 행복을 만들려 노력 하기에...

 

 

   신이여

   아주 작은 삶의 행복 을 나눠 주소서

   욕심 없이 거짓없이 남은 생 을 마감 하는 그 날 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