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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花受紛-동아줄 2008. 8. 27. 23:50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나이를... 
먹어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학대가 일어날 수도 있고
 비겁한...
위인과 순결한 배반자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사랑한다고 ...
꼭 그대를 내곁에 두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잘못된 ...
사랑은 아닐까나이를 많이 먹은 지금
 나는 ...고개를 저어봅니다잘못된 것이었다 해도
그것 역시 사랑일 수는 없을까요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그것이 비참하고...
쓸쓸하고 뒤돌아보고 싶지 않은
 현실만 남기고... 끝났다 해도 나는 그것을 이제
사랑이었다고 이름 붙여주고 싶습니다.나를 버리고......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인간의...
기억이란 이토록 끈질기며 이기적이란 것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다만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아직 다...
용서할 수 없다해도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다행입니다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우리 생애...
한번이라도 진정한 용서를 이룰 수 있다면
그 힘겨운 피안에 다다를 수 있다면
기억 ... 위로 세월이 덮이면
       때로는 그것이 추억이 될 테지요
 

외로운날..


가장 외로운 날엔/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세상
가슴을 열고 욕심없이 사심없이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줄 누가 있을까
인파 속을 헤치며 슬픔에 젖은 몸으로 홀로 낄낄대며 웃어도 보고
꺼이꺼이 울며 생각도 해보았지만 살면서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