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樂♪ 오락♧/국악

풍물북 치는법

花受紛-동아줄 2007. 9. 4. 23:36

풍물북(쐐기북) 치는법


1. 북의 명칭

- 북은 풍물 악기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세계의 모든 지방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악기이다. 만들기가 쉬우며 구조가 간단하다. 오동나무나 미류나무의 중앙을 파내고 양면에 소가죽이나 말가죽을 대어 만든다.

2. 북의 역할

- 장구 가락에 맞춰 힘있게 쳐주는 북은 풍물 대열에서 원래 박자의 기본틀을 제시해주면서도 멈춤이 없이 박자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북놀음이나 가락은 경상도 지방에서 가장 잘 발달되어 있다.

3. 북 놓는 방법

- 두 팔을 앞으로 쫙 펴서 손바닥이 있는 위치의 아랫 부분에 두 발을 발바닥이 마주보게 하여 앉은 다음, 발바닥 사이를 5 ㎝정도 벌린다. 북(쐐기북)의 쐐기-북 한 가운데 붙어 있는 것-를 왼발 발바닥에 붙이고 오른발 발바닥으로 북이 움직이지 않게 한다. 이 때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북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북의 위치가 몸을 기준으로 약간 왼쪽에 있어야 한다.


4. 북채 잡는 법

- 중지, 약지, 애지로 쇠채의 끝부분을 꽉 잡고, 엄지와 검지는 부드럽게 감싸 쥔다. 이때 북채가 손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하고, 흔들릴 경우 북채의 끝부분을 잡은 중지, 약지, 애지를 펴지 못하도록 테이프를 감아 연습한다.

5. 호흡법

- 북을 놓는 방법에 따라 앉은 자세에서 북의 윗부분(북면을 시계로 보았을 때 12시 방향)에 가볍게 목례를 하거나 바라본다는 느낌으로 호흡을 맞춘다.


6. 북 치는 곳

- 북 놓는 방법에 따라 북을 놓는 상태에서 북면의 가운데 부분을 친다.


7. 북 치는 방법

- 북을 칠때는 북채가 들어가면서 치는 것이 아니라, 나오면서 친다.

1) 둥

- 북채를 잡은 손이 북채의 끝부분보다 먼저 들어가 북면에 거의 수평으로 맞도록 한다. 오른손 북채를 치기전에 왼손 엄지를 북 윗부분에 걸어 손바닥으로 가볍게 친다. 즉, 왼손으로 북면을 치고 곧바로 오른손 북채로 친다.

2) 두

- 손목을 편 상태에서 어깨를 수평으로 들면서 북채의 끝부분을 북면에 가볍게 댄다.

3) 딱

- '덩'을 치는 방법으로 변죽을 약하게 친다.

8. 구음

- 북을 칠 때 구음은 부드럽게 이어서 읽는다.


9. 이어 치는 연습

1) 둥

- 손목를 편 상태에서 손, 팔, 어깨로 삼각형을 만들어 호흡에 맞춰 새가 날개짓하는 자세로 흔들면서 '하나, 당, ­'에 맞춰 반복 연습한다.

2) 두

- '하나('둥'을 치고 난 다음 자세, 즉 북채를 북면에 가까이 수평으로 있는 상태), 듯 또는 그(손목을 편 상태로 어깨를 수평을 들면서 북채의 끝부분을 북면에 댄다), ­'에 맞춰 반복 연습한다.

3) 딱

- '하나, 다, ­'에 맞춰 반복 연습한다.




풍물 관계 자료 목록

민족굿회 ,<민족과 굿> ,학민글방 ,1987.

신용하 편,<공동체 이론>, 문학과 지성사 ,1985.

심우성 ,<남사당패 연구>,동화출판공사,1974.

연성수,< 공동체 놀이>,동녘,1987.

정병호,<농악>,열화당,1986.

주강현.이보형 외.<노동과 굿>,학민사,1989.

강릉농악보존회,<강릉 농악-강릉 농악 학교교재>,원영사,1992.7.20.

강릉농악보존회,<강릉 농악-강릉 농악 학교교재>,자인당연구소,1990.12.31.

국립국악원,<중등교사 국악연수교재>,세신문화사,1991.12.30.

굿 연구소 ,<굿>제6호.

권희덕,<농악,선예굿,악기놀이>,후반기 출판사,1981.7.

김우현,<농악 교본>,세광음악출판사,1984.

김원호,<풍물굿 연구>,학민사,1999.

김헌선,<사물놀이란 무엇인가>,귀인사,1988.

김헌선,<풍물굿에서 사물놀이까지>,귀인사,1991.6.18.

김헌선,<김헌선의 사물놀이 이야기>(사물놀이란 무엇인가의 증보판),풀빛,1995.

김헌선,<김용배의 삶과 예술>풀빛,1999.

노동자문화예술연합 풍물 춤패 깃발,<풍물교실>,민맥,1991.7.8.

봉천놀이마당,<민속교육자료집>,우리교육,1994.

서울특별시교육연구원,<전통음악교실>,1991.11.1.

심우성,<남사당패 연구>,동문선,1989.

윤병하(석운),<한국 무악고>,동학당,1979.

장사훈,<한국전통음악연구(장구 장단법),보진재,1975.8.3.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문화국,<1993전국 문화부 매체별 활동가 연수>,1993.1.

정병호,<농악>,열화당,1986.

최종민,<전통문화(농악의 지역별 특성)>,1984.12.

풍물패 터울림,<문화전선 1>,1989.1.28.

한국전통예술연구보존회,<사물놀이 1>,삼호 출판사,1990.8.

호남 좌도 풍물판굿 발표회 실무팀(양진성,오광열,안병탁 외),호남 좌도 풍물굿 자료 집.

황용주,김동원,박상운,<전통문화활동>,한국청소년연구원,1992.12.25.



논문

김성희,<노동자 풍물패 활동의 일보전진을 위하여>

<노동자 문화통신>3호,새길,1991.

김영희,<풍물 운동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하여>

<노동자 문화통신>창간호,새길,1990.9.

김인우,<풍물굿과 공동체적 신명>,<민족과 굿>학민글밭,1987.

<풍물 운동에 대한 긴급한 문제제기>,<민족예술>5호, 민예총,1991.2.

김정업,<농악의 기원과 변천>,<새전남>43, 1972.

노광일,<풍물의 새로운 이해>,<문화운동론>,공동체,1985.

문학사상사(편),<위대한 유산 7 :농악 속의 한국인>, <문학사상>,1978,9.

이보형,<쇳가락의 충동과 그 다양성>

<농악의 용어 해설>

신용하,<두레 공동체와 농악의 사회사>,<한국 사회 연구> 제2집,한길사 1984.

이보형,<길굿(길군악)과 채굿>,<민속음악>제5호,1984.

<농악가락의 충동성>,<문학사상>,1978.9.

<마을굿과 두레굿의 의식구성>,<노동과 굿>,학민사,1989.

<농악의 채에 대한 음악적 고찰>,<한국 민속학>,민속학회,1981.

<풍물>,<샘터>,샘터사, 1974,7.

인정식,<두레와 호미씻이>,<노동과 굿>,학민사, 1989.

정병호,<농악의 예술적 특성>,<창론>3집 ,중앙대학 극예술연구소,1983.

<농악 예능의 상징성과 의미에 관한 일고찰>,<월산 임동권박사 송수기념 논문집>,민족학회 편,1986.

정병호.박진주,<밀양백중놀이>,<무형문화재지정 조사보고서>제 138호, 문화재관리 국,1980.

조경만,<농업노동형태의 생태경제적 맥락>,<역사속의 민중과 민속>, 이론과실 천,1990.

주강현,<두레공동 노동의 사적 검토와 생산문화>,<노동과 굿>,학민사,1989.

<마을 공동체와 마을굿.두레굿 연구>,<민족과 굿>,학민글밭,1987.

현장보고,<농촌두레활동보고서>,<공동체 문화>제2집,1984.

신문,학보

황루시,<마을굿의 현장>,<연세춘추>, 1983.10.24.

황선진,<생활문화 예술로서의 풍물의 기능>,<연세춘추>,1983.11.21.

김병연,<마당굿의 역사적 전개>,<서강학보>,1984.11.6.

김준용,<새해를 펼치는 풍물마당>,<서울여대학보>,1986.1.6.

신경욱,<오늘의 전통문화-풍물굿>,<고대신문>,1985.3.25.

장이환,<굿의 현대사적 인식>,<외대학보>,1985.9.17.

정이담,<놀이,연희에서 의식으로-거리굿에 대하여>,<이대학보>,1984.10.1.

황루시,<굿 연구의 실례와 새로운 방법론의 모색>,<이대학보>,198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