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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패닉

花受紛-동아줄 2011. 3. 28. 22:21

panic: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정신적 공황상태

영어사전에서는 - (원인을 알 수 없는) 돌연한 공포, 공황, 당황, 겁먹음,

하지만 경제용어가 실생활 용어화 해서 패닉상태라고 하면
정서적 공황 상태 즉 다시 말해서 이성적 판단이 어려운 정신적 혼란 상태를 말합니다

ex) 지금 일본의 한마을은 지진이후 패닉상태야.

     한국은 전쟁이후 국가전체가 패닉상태에 들어가 있습니다.

     테러가 일어난 직후 뉴욕은 도시 전체가 패닉상태에 들어간 듯 했다.

공황을 영어로 ' 패닉(panic) '이라고 하는데 ' 팬(pan) '은 그리스의 양치기 신의 이름이기도 하다.

판(Pa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목축과 수렵의 신이다. 상반신은 사람이지만 허리 아래와 뿔, 귀는 염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가축 무리나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소리를 낸다. 나무를 하러 숲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이따금 비명소리를 질렀는데 그때 그리스인들은 '팬' 신이 나타난 것으로 여겼다.패닉(panic)은 그의 이름에서 유래된 말이다. 패닉은 극한의 공포가 쓰나미처럼 덮쳐올 때 빠져드는 정신적 공황상태를 의미한다. 그 뒤 ' 안절부절 못하고 당황하여 호들갑 떠는 것 '을 패닉이라 하게 되었다.
이 단어가 유명해진 것은 1929년 세계 대공황 이후이다.주식 가격이 폭락하고 상품은 팔리지 않고 실업자는 엄청나게 쏟아지는 상황이 숲속에서 갈팡질팡하는 상황과 비슷했던 것이다.

 

 

원래 패닉이란 말은 경제 용어

극심한 금융적 혼란을 일컫는 경제 용어.

대다수 은행이 도산하고 시장의 붕괴에 따라 증권투매가 과열되며 경제적 위기 또는 그 위기를 예감하는 데에 따라 공포감이 만연하는 등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공황이라는 용어는 금융부문이 극도로 심하게 동요하는 상태에만 적용될 뿐 경기순환과정에서의 침체기간 전체에 확대해서 사용되지는 않는다(→ 경기후퇴, 불황).19세기까지의 경기변동은 대부분 상품 부족이나 시장 팽창, 투기 등과 관련해서 이루어졌다. 그 일례로 1720년 주식투매가 극에 달해 프랑스와 영국을 한꺼번에 공황상태로 빠뜨렸던 '남해회사포말사건'을 들 수 있다. 그러나 19, 20세기의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공황은 선진경제의 변화된 특성을 반영하게 되었는데, 그 특성이란 다름 아닌 복잡성의 증대와 불안정성이었다. 금융공황은 위기의 서막인 경우가 매우 많았다. 즉 상업활동의 위기를 초래하고 뒤이어 소비재 및 자본재 생산부문에까지 파급되곤 했던 것이다. 한 예로 1857년 미국에서 공황이 발생한 것은 일련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 데 따른 결과였다. 즉 공황 발생에 앞서 이미 철도사채의 부도, 그로 인한 철도증권의 가격폭락, 비유동적인 철도투자에 대한 은행자산동결 등의 사건들이 차례로 이어졌던 것이다. 당시 이 공황이 몰고온 결과 또한 매우 복잡했다. 미국 내 수많은 은행들이 문을 닫고 실업자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대륙에까지 공황을 초래했다. 또한 1873년의 공황은 6월에 발생한 빈의 금융공황과 9월의 뉴욕 금융공황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는 결국 1840년대부터 장기간 지속되었던 세계경제의 팽창에 종말을 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대의 공황은 1929년에 발생되었다. 이 공황은 미국경제를 뒤흔들고 세계경제관계를 산산히 부수어 결국 대공황을 초래했다.

하지만 경제용어가 실생활 용어화 해서 패닉상태라고 하면
정서적 공황 상태 즉 다시 말해서 이성적 판단이 어려운 정신적 혼란 상태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