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生폼師♧/발표작동화.수필

새벽으로가는밤..

花受紛-동아줄 2011. 3. 13. 01:28

 

 

-고독한날에-

 

어떤님. 모든 욕심을 버리라고...

무소유를 이야기 하시지..

먼지처럼 붙어오는 탐진치 앞에서

팔정도를 생각하며 극복하라고....

 

아! 그 모든 것들이 어찌 

내맘데로 쉽게 되어진단 말인가?

 

고독!목메임!또다른학문적욕구!

 

내 안에서 타올라오는 것들은

모두 인생의 산물임을..

  

무수한 욕구들에 대해

충실해야만 한다는 것을 일찍 알았다면

나의 세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어제 내곁에 뜨거운입술로 머물렀던님

지금은 재가 되어 차가운 바람속에 어딜 떠돌고있나..

 이젠 내눈가에 눈물도 떨어지지않는다 

 

세월은 휘오리처럼 알수없는 혼란을 동반하여

내삶을 흔들고 저~어 하늘높이 부상하는가....

 

오늘은 또 어떤 인생이 펼쳐질찌에

고민할새도 남겨두지않고

 

오월 초 사흘! 금새 또 하루가 가고있다.

어딜지모를 그곳을향해 난 달려간다.

세월을따라..

 

-오월 초 사흘날에-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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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체온으로 눈을 녹이며 노란 얼굴을 내미는 복수초를 보면 저절로 경이로움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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