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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임신중절[낙태]

花受紛-동아줄 2010. 12. 27. 13:43

어떤여학생 원치않는 임신으로 앞이 캄캄하고 막막해한다. 현실에서 해결 하지 못하는 입장으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해야 함에
두고두고 상처로 남는다.

 

-질문: 저는 한번도 중절수술을 해본적이 없는데 지금 임신사실도 불확실하거든요 오늘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흐릿하게 음성이 나와서요 불량품일수도 있을꺼같아 낼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혹 임신일경우 약물중절수술을 할까하는데, (자궁내막손실이 훨씬 덜하고 나중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약물중절수술을 한 분이 쓰신 글을 읽게되었는데 병원에 사람도 너무많은데다가 수술후에도 계속 병원을 들러야하고 비용도 엄청나고[요즘은수술안해준다고]한번 내원할때마다 추가금액이 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약을 질속에 넣는것도 3번에 걸쳐서 넣는데 처음엔 너무나 아파서 그냥 일반수술을 받을까 까지 생각했다던데 선생님, 인간과 인간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둘중 어느것이 제게 더 좋을꺼라 생각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대학교 3학년이구요 이번일로 남자친구랑 너무나 후회막심하고 있습니다.집에서 자는데 정신이 없더라구요.. 선생님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약물수술을 권하는의사는 부대비용등 처치비를 계산하는것이다.수술시 마취제 값이 워낙비싸고, 회복을위해 입원실사용할 방이 부족하고 제반여건들이 모두 돈과 연결되기때문이다.비용이적게들고 많은 이익을남기기위해서..

(약에 의해 생기는 출혈과 복통과 열감과 구토의 불편 그리고 하혈하면서 찌꺼기가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한 불쾌감등등) 결국은 둘째날 정도에 흡입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최소시술 흡입보다 흡입시간이 더 길고 마취를 하지않고 흡입을 하게 되므로 환자에게 고통이 따르고 이로인해 정확한 흡입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사용하니까 수술보다 안전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실제는 약물사용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약물중절이 합법화 되어있는 나라에서도 약물복용을 한사람이 집에 혼자 있다가 과도한 하혈로 사망한일이 있다고 하는데,문제는 이 주사약은 항암제라서 임신중절에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모든 중절에 사용하기엔 독성이 너무 강합니다. 그리고 약을 넣고 3알 먹게하는데 3알 먹으면 부작용이 너무심하고위험합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별 불편없이 중절이 될수도 있지만 3알을 먹으면 복통, 오한, 불쾌감 등으로 1-2일 잠도 못잘 정도가 될수 있고(부들부들 떨면서)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과다출혈로 바로 조치가 되지 않으면 나쁜일이 생길수도 있는데다가, 3알 용량이면 자궁과다 수축으로 자궁파열 등의 부작용이 매우 희박하지만 보고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부작용이 병원에서 조치가 되는 것이 아니고 집에서 환자분이 혼자서 겪어야 하는 것이라 상황판단도 안되고 정상적인 경과인지 구분도 안되므로 적은 확률이나마 환자분에게 심각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 일입니다. 의료행위라는 것은 환자의 안전을 기반으로 행해져야 하며, 경과를 관찰해야하는 상황이 있다면 병원안에서 조치가 가능한 가운데 의료진의 보호를 받아야 할줄로 압니다. 약넣고 유산되도록 집에서 지켜보는 것은 무리가 있고 다음날 병원와서 유산이 잘 안되고있으면 마취없이 진찰하는척 하며 살짝 긁어 주거나 흡입을 하는 등의 편법은 결국은 안전한 시술을 받으려던 환자의 의도에도 부합되지 않습니다.

 

수술시 자궁내막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하여 초음파로 실시간 검사를 하면서 임신낭만 간단히 흡입하여 수술.

시술시간은 10-20 초 정도로 매우 짧으며 5분 정도 수술하는 기존의 소파술에 비해 자궁손상이 매우 적고 자궁천공이나 자궁유착등의 후유증도 거의 없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수면 마취를 받게 로 고통이나 마음아픈 순간을 잊을 수는있으나..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약을 이용한 방법이 항암제나 고단위 항황체 호르몬을 주입하여 임신 중절을 유도한바 심각한 약 자체의 부작용이 있어 서 되도록 피하셔야 하는 방법이며, 앞의 다른 글에서도 그 유해성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최근의 중절에 사용되는 약제는 위의 유해한 약제가
아니고 태반이 자궁내막에 활착하는것을 막고 이탈 되도록하며 자궁경관이 약간 열리도록 하는 약..

 

임신중절방법은
1.진료 첫날 검사를 받고
이 약제로 질내로 전처치를 받고 가서 저녁부터 약간의 하혈과 생리통 같은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2.다음날 병원 진찰을 가서 임신낭과 주위 혈종 형성을 검사 받고 초기태반이 혈종에 의해 분리 되고 있는지 상태를 면밀히 진찰 받은뒤
소독과 치료를 받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낭 주위 혈종 이 뚜렸하면 마취없이 간단하게 임신낭을 M-R흡입을 하기도 합니
다. 이는 며칠간 계속 되는 출혈이나 통증을 빨리 해소 하기 위해서 이다.)
3.그리고 다음날 깨끗하게 되었는지 다시 검사를 받아야한다. 이렇게 3일정도가 소요되고 이 경우는 내막 손상이 없어서 시술후 일주일 전후로 생리같은 출혈이 다시 약간 생길수가 있다. 그래서 일주일쯤 되는날 진찰을 한번 받아봐야한다.

이런 시술은 임신 6주 이전에 가능하며 그 이상인 경우는 약물을 이용하기 보다는 최소시술을 받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약물을 이용하는 경우의 실패율은 10% 정도이며(흡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실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다시 최소시술을 바로 받으실수가 있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으며 누구에게나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진찰을 받고 상의를 받으시것이 좋다. 환자 입장에서는 약물을 이용한 중절이 마취도 없고 자궁손상이 없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객관적인 관점에서는 불편등을 감안 하면 (출혈과 통증의 불편감, 약물이라도 흡입을 하는 경우도 있고해 서) 최소시술이 손상에는 차이가 없고 환자불편이 훨씬적다. 실제적으로는 약물중절 보다는 최소시술이 훨씬 안전하고 덜 불편하고 환자분 몸에 손상도 적다.

피치 못해서 어려운 결정을 하는경우 받게 될 수술의 피해를 잘 인식하고 자궁에 피해가 가장 적은 방법을 선택하며, 무엇보다 몸조리를 잘 하야한다. . 이렇게 힘들고 몸다치고 가슴아픈 경험을 하지 않도록 정확한 피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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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글입니다. 요즘은 낙태금지!! 출산장려 라는캠페인으로 낙태가불법입니다!!

Q,A=저는 중절 수술에 관해 여쭤볼게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알고 있는 수술은 대충 일반 수술과 약물 중절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반 수술은 대충 알겠는데.. 약물 수술에 관해 모르는게 좀 있 어서 선생님께서 답변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약물 복용후 통원치료는 몇일정도를 받아야 하며..(평균적 일 경우를 말씀드리는겁니다).. 그 다음 선생님이 다른분 리플 달아 주신걸 보니 약물 중절 수술 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는데.. 어떤 이유인지는 자세 히 안적혀 있네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일 경우 가격은 통원치료 포함해서 얼마정도 예 상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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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중절에 관한 질문이군요
님은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을 하시는데요 의사 입장에서는 님이 아기를 가질 상황이 아니라면 님이 올바른 처치와 치료를 받기를 바랍니다. 님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실제 사정은 다 밝힐수가없고 간단히 답변 드립니다. 약물중절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병원은 3-5일 정도를 다녀야합니다. 그동안 환자분은 많은 불편을 겪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흡입을 받기도 합니다. (사실 대부분 흡입을 받습니다) 마취도 하지 않은채요.... 환자 입장에서는 마취제사용도없고 수술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불편을 감수합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면 전혀 이런식으로 중절을 받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게 이런 시술을하는 병원은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한가지는 마취제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경우입니다. 속사정은 궂이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요즘의 고급마취제는 비용도 비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한가지 이유는 마취가 깨고 환자가 쉴 필요가 있을때 병원의 회복실 공간이 협소하고 환자가 너무 많아서 오래도록 환자가 병원에 머물 경우 병원측이 불편해지기 때문입 니다. 그래서 쉽게 말해서 약을 며칠 먹여서 중절이 쉽게 되도록 한뒤 마취없이 흡입수술을 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퇴원 시키구요..... 이럴바에야 마취를 하고 고통이 없도록 한다음 더 간단한 흡입으로 시술을 하고 동시에 염증약과 항생제등을 올바로 사용하여 환자가 염증이나 후유증이 없도록 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최소시 술). 마취하여 흡입하면 10초 정도면 되는데, 약물이라는 미명으로 흡입을 하는 경우는 마취를 하지 않고 흡입하므로 환자가 불편하 여 시간도 더 오래 걸리고 (20초~2분정도) 불완전 흡입으로 반복 흡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행하여 지는 약물중절이라는것은 약 자체는 비교적 안전한 약이지만 그 방법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부적절한 시술입니다. 실제 중절 목적으로 인정된 약물요법은 RU-486 뿐이나 이는 몸에도 나쁘고 국내에는 수입도 안되고 있습니다.
드물게 수술을 할수가 없을때 약물을 이용하여 태반부착을 저해한다음 흡입을 하여서 소위 '약물중절'이란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 불편을 생각하면 극히 제한되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요즘은 예전의 소파수술이 아닌 최소흡입시술을 받으면 약물중절보다 더 안전하고 과출혈의 위험도 없고 환자의 불편도없고 몸에 손상도 줄일수가 있습니다. 올바른 진료와 처치로 님의 건강을 돌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