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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花受紛-동아줄 2010. 12. 23. 05:27
무의식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만일 무의식이 선의적이라고 전제한다면
무의식이 갖고 있는 놀라운 자원들을 발굴하고
자신 속에서 힘을 찾기 시작할 수 있다.
 
무의식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무의식과 래포(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
그것은 상호존경과 신뢰, 그리고 그 메세지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가능하다.
 
우리는 무의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무의식이 보여주는 구체적인 신호는 어떤 것일까?
첫째, 자신의 정상적인 성격과 상충되는 모든 습관이나 행동은,
특히 그것이 반복적일 경우에, 의식이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증거가 된다.
 
무의식은 의식과 균형을 이룬다.
따라서 우리는 평상시와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그 행동 속에는 의식이 무시하고 있는 중요한 의도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안은 어느 월요일 아침에 치통으로 고통받게 되었다.
치통은 만만치 않은 증상이며 어떻게 하든 손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며칠간은 너무 바빠서 치과에 갈 시간을 낼 수 없을것 같았다.
이제 그에게는 두 가지의 분명한 선택이 있었다.
그것은 진통제를 먹느냐 아니면 치과에 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제3의 선택을 했다.
즉시 그는 자신의 경험에 주의를 집중했다.
치통은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경고처럼 보였고, 그래서 그는 타협을 했다.
우선 그러한 신호를 보내 준 자신의 무의식에 감사했다.
통증이 없었으면 이를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을 테니까 말이다.
 
그는 그 신호를 인정하고 한가지 제안을 했다.
만일 그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무의식이 신호를 중지하고 통증을 없애준다면
주말에 치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통증은 30분 만에 사라졌다.
그는 아무 불편없이 한주일동안 일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약속을 잊지 않고 주말에 치과를 찾아갔다.
 
- 이안 맥더모프/조셉 오코너, 'NLP의 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