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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신을 발견하는 미술치료기법

花受紛-동아줄 2010. 11. 26. 21:44

자신을 발견하는 미술치료기법

 

1) 자화상 꼴라쥬

 

재료: 종이, 헌 잡지들, 풀, 가위

방법 : 헌 잡지 속에서 자신의 삶과 연관되는 사진이나 기타 영상들을 골라서 가위로 오린 후

               종이에 붙이게 한다.

대상 : 청소년, 성인

- 무의식 차원의 신체나 자아상에 대한 느낌의 표현이므로 이러한 요소를 치료적으로 이끌 수 있다.

 

 

2) 신발통을 이용한 카메라

 

재료: 신발통(상자), 가위, 굵은 펜

방법 : 신발통에 작은 구멍을 만들게 하여 그 구멍을 통하여 가상적인 사진을 찍고, 특정한

         환경,사물,인물등을 이야기하며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대상 : 청소년, 성인, 신경이 과민한 사람

 

- 주위에서 발견한 사물이나 인물의 의미와 상징성을 통하여 개인의 주위환경과의 관계를 가상적인 세계를 통하여 투사하게 함으로서 참여자의 내면을 가늠할 수 있고, 이러한 요소를 스스로가 깨달음으로서 치료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이름 디자인하기

 

재료 : 도화지, 그림도구, 공작도구

방법 : 어렸을 때의 애칭이나 별명을 디자인해도 좋고 자신의 현재 이름이나 추상적인 이름을

         만들어서 디자인해도 좋다. 다양한 재료로 마음껏 꾸밀 수 있게 한다.

 

- 자기 자신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느끼고 의식해왔는가를 볼 수 있고, 그룹으로 할 경우에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4) 자기상징 지점토

 

재료 : 도화지, 그림도구, 지점토 작은 조각

방법 : 잠시 긴장을 풀고 이완한 후에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지점토를 손으로 만지고 반죽하여

         본다. 지점토를 만지는 동안에는 잠시 눈을 감고 하면 좋고, 특정한 형태를 만들려고 의식

         하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5~10분간 만진 지점토가 어떤 모양이 되었든지 그만두고 싶을 때에 도화지 위에 놓게 하고,

         지점토 주변을 형태나 색채로 그리게 한다.

 

- 자기자신의 깊은 무의식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며, 자기와의 관계를 볼 수 있다.

 

 

 

5)모루로 나타내는 나의 마음

 

재료 : 다양한 색의 모루. 도화지나 우드락. 그림도구.공작도구

방법 : 다양한 색의 모루를 보고 자유롭게 느낌을 표현한 후에 좋아하는 색과 싫어하는 색을

        하나씩 선택한다. 그것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보고 배경도 꾸며본다.

 

- 모루가 가지는 대극적인 성질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자연스럽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투사한다.

  그리고, 그 양면의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였는가를 통해 내면의 조화를 볼 수 있다.

  의외로 단순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부분의 표현이 가능하다.

 

 

 

6 신체 본뜨기 : Body Tracing

 

재료 : 몸전체를 그릴 수 있는 큰 종이, 그림도구, 오브제

방법 : 종이 위에 누운 후, 몸 주위를 둘러가며 본을 뜬다. 본이 다 떠지면 그 안에 색칠하거나

        여러 재료로 꾸밀 수 있게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장소의 제한으로 인해 벽에 종이를 붙이고 벽에 기댄채 신체를 본뜨기도 한다.

       (치료자가 내담자를, 집단의 경우 성원이 서로서로 본떠줄 것)

 

- 이 작업은 개인에 따라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자신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작업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고, 작업과정을 잘 관찰한 후,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과 내면에 대한 느낌을 들어본다.

  치료자와 내담자가 신뢰형성이 되고 자아강도가 높아진 종결즈음에 실시한다.

 

 

7) 가면만들기

 

재료 : 석고붕대나 종이를 이용한 가면. 그림도구. 오브제

방법 : 치료자나 집단의 구성원이 직접 내담자 얼굴에 석고붕대를 이용하여 본뜬 가면을 만들거나

        손쉽게 도화지를 이용하여 가면을 만들어 보고, 느낌을 나눈다.

 

- 석고붕대를 얼굴에 붙이고 말렸다가 떼어내는 작업은 치료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자아의 강도가 있을 때 사용해야 하는 주의점이 있다.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작업은 언제나 내담자의 상황과

자아강도에 따라 적절하게 실시되어야 한다.

 

 

 

 

-<참고도서>

[예술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김진숙 저

[미술치료학 개론]    주디루빈 저/김진숙 역

[미술치료 요리책]    주리애 저

[미술치료 기법]      최외선,김갑숙,최선남,이미옥 공저

출처 : 도형분석상담연구소
글쓴이 : 이른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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