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질병의료.약물:유해화학

폐암4

花受紛-동아줄 2010. 4. 8. 08:17

2001년 암사망률의 장기별 순위는 폐암으로 10만명당 25.0명이었습니다. 폐암 발생 자체는 위암의 반도 채 안되지만 사망자수가 위암과 거의 맞먹는 수준인 것은 폐암이 매우 악성인데다 조기발견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폐암 발생이 상대적으로 더 적은 여자에서도 폐암 사망률이 10만명당 17명으로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60%대에 이르는 높은 흡연율과 그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암 환자의 약 80%는 흡연자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원인

    흡연

폐암의 90% 이상이 흡연 때문에 발생하고,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기간이 길수록, 흡연 량이 많을수록 폐암 발생이 증가합니다.

    기타 위험요인

대기오염, 직업적 노출(비소, 석면, 클로르메틸 에테르, 크롬, 머스터드 가스, 니켈, 방사선)

 종류

   치료와 관련하여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소세포암은 진단과 동시에 이미 절제가능 범위를 지나 전이되어 있을 때가 많고, 기본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이고 방사선 치료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반면, 진단 당시에 국소적 병변을 보이는 비소세포암은 완치를 목표로 수술 절제가 근치 치료방법입니다. 그 외의 방법은 보조수단이 됩니다.

[임상양상]

   폐암으로 진단 받았을 때 증상이 있는 경우는 10∼25%에 불과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거나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 체중감소, 흉통, 객혈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천식,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고 결국에는 전신쇠약에 이르게 됩니다. 온몸 곳곳으로 전이하면서 국소증상이 나타나는데 뇌, 뼈, 부신 등으로 전이하는 수가 많습니다.

[진단]

   대부분의 폐암환자에서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컴퓨터 단층촬영(CT)과 핵자기 공명촬영(MRI)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객담 세포진 검사와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확인되면 최종 진단되는데, 조직검사는 기관지내시경이나 세침흡입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

   수술절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으며 조직학적 소견, 병기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의사항]

 조기 발견

   흉부 방사선 검사와 객담 세포진 검사가 폐암을 진단할 수 있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 폐암을 조기발견하기에는 정확성이 낮으며, 흡연자에서조차도 폐암의 유병률이 낮아 선별검사로서 만족스런 결과를 보이지 않습니다. 폐암 전체의 5년 생존률이 10∼15%로 대단히 치명적이며, 제1기 폐암의 경우라도 27∼33%로 낮은 편이나, 폐암 환자 중 조기 발견된 경우는 진행된 폐암에 비해 생존율이 다소 높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여러 연구에서 4∼12개월 간격으로 흉부 방사선 검사와 객담검사를 하였지만 폐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인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미국과 캐나다의 정기건강진단 전문가 위원회에서는 폐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어떠한 검사도 추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서양의 폐암 사망률에 비해 1/3 수준이라서 마찬가지로 추천되지 않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컴퓨터 단층촬영 등에 의한 선별검사를 제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검사비용이 비싸서 비용효과 측면에 있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추천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폐암의 사망률을 줄였다는 연구결과도 아직까지 없습니다.

 폐암 예방 수칙

   폐암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금연입니다. 아울러 국가 및 공동단체에서 금연을 위한 제도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개개인에게는 금연교육 및 상담이 필요합니다.

 

내용출처;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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