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으면 웃고 또 웃어라” 서울대병원 치료법 눈길 |
스트레스를 쉽게 풀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현대인들은 어떤 형태로든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고 산다. 스트레스는 일, 가족, 친구, 건강, 성격, 환경 등에서 발생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 만드는 내적 원인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이 4가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먼저 신체적에는 피로·두통·불면증·근육통이나 경직(특히 목, 어깨, 허리), 구토,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정신적으론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소, 우유부단, 마음이 텅빈 느낌과 함께 혼동이 오고 유머감각이 없어진다. 감정적 증상은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등이 있다.
또 안절부절함, 손톱깨물기·발떨기 등 신경질적인 습관, 먹는 것, 마시는 것, 흡연, 울거나 욕설, 비난이나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 증가 등의 행동적 증상도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스트레스 질환 간단 치료법으로 웃음치료, 향기치료, 음악치료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웃음은 좌측 전두엽에 위치한 웃음지역(A10)에서 뺨을 움직이며 즐거운 생각을 촉발시킨다. 이 효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통증이 완화되고 면력력이 증가하게 된다.
웃음치료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웃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라디오, TV, 신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유머를 찾는 노력을 해야한다. 또 아이들과 자주 접촉하고 잘 웃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다. 항상 행복한 때를 떠올리고 웃고싶지 않을 때도 웃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향기치료도 해 볼 수 있다. 두통이나 감기, 기타 통증이 심할 때 라벤더, 마조람을 사용하고 불면증이 올 때는 만다린, 일랑일랑, 네롤리, 로즈 제라늄을, 분노에는 라벤더 파인, 네놀리, 우울증에는 제라니움, 시나몬 등을 사용하면 좋다. 아로마 오일은 마사지를 하거나 코로 흡입하거나 목욕 시 오일을 첨가하는 방법 등이 있다.
증상에 따라 음악을 바꿔주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음악치료의 기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인데, 이 중 반복되는 리듬을 가진 음악, 느리고 낮은 음역의 음악, 악기를 사용하는 음악이 좋다.
피곤할 때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를 감상하는 것이 좋다. 차이코프스키 ‘우울한 세레나데’, 베토벤 ‘호리오란 서곡’, 쇼팽 ‘마주르카’ 등은 우울할 때 듣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죽고싶은 충동을 느낄 때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모짜르트 ‘교향곡 40번’, 화가 날 때는 차이코프스키 ‘뱃노래’, 쇼팽 ‘A단조 왈츠’ 등을 듣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술 치료로 사용되는 것은 ‘점토’다. 점토로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만들거나 단순히 점토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스로 정신을 정화시키게 된다. 서울의대 박민수 교수는 “인간 본연의 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미술활동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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