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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을 위한 치료레크리에이션 요법은 음악요법, 운동요법, 미술요법, 원예요법, 게임요법, 문학요법, 댄스요법, 실외요법의 8개로 구분할 수 있다.
음악요법의 경우 노래심리치료와 감상이 유용하며, 노래심리치료 중 노래부르기가 활용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타악기 연주, 공연과 같은 재창조활동이 활용될 수 있다.
미술요법은 손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으로 선, 색, 형체의 표현, 그림이나 사진을 통한 포토몽타쥬 기법, 공예, 종이접기 등이 활용될 수 있고,
원예요법으로는 식물 관찰하기, 식물 가꾸기, 식물을 이용한 만들기의 활동이 가능하다.
게임요법은 활용도가 큰 요법의 하나로 독립된 활동으로 분류하여 연구되는 것이 중요하며,
문학요법은 언어자극을 통한 인지력의 증강의 목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댄스요법은 신체의 활용과 즐거움의 추구라는 일차적인 목적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실외요법은 장소변화라는 자극을 중심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런데 치매노인은 오전과 오후의 일과에서 다른 심리적 반응이 다르다. 오전에는 순수한 인지활동에 집중하기 때문에 문학요법이나, 원예요법이 적합하며, 오후에는 흥분하거나 잠을 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활동이나 미술이나 음악요법, 댄스요법 같은 창조적 예술 프로그램이 유용하다(문성숙, 2004). 또한 치료레크리에이션 요법 중 특정 요법이 치매노인에게 효과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독일의 플리처 펄스 연구소(Fritz Perls Insitute, 이하 FPT)의 통합적 예술치료의 교육과정에 의하면 음악, 미술, 무용 외에도 시나 드라마, 게임 등이 활용되고, 무용치료에서 미술, 연극, 심리극기법들이 활용되는 것(이영이, 2001)은 독립적인 분야보다는 다양한 매체활용과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치료레크리에이션의 경우 예술치료의 영역 이상의 다양한 요법들이 활용되기 때문에, 치매노인에게 적합한 치료레크리에이션 모델을 구성한다는 광의의 목적을 가지고 각 요법들을 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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