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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과의 예술

花受紛-동아줄 2009. 8. 7. 22:49

'미안해, 잘 지내보자···' 사과의 예술, 어릴때부터 가르쳐야

 

 

“미안해, 사과할께, 잘 지내보자.”

사과하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다. 자녀에게 미안하단 표현 하는것을 꺼려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부모를 위한 교육전문잡지 ‘페어렌츠’(Parents)는 취학전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며 자신이 잘못했을때 반드시 미안하단 말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표현을 길러줘야 한다고 밝혔다.

미셸 닐론-우즈 아동심리학 박사는 “취학전 아동들은 고집도 세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남이 받게될 고통에 대해서는 배려할 줄 모른다”며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잘못을 했을땐 반드시 사과하는 말을 하도록 부모들이 나서 가르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저지른 상황을 조목조목 알려줘, 원인과 결과, 나의 잘못, 상대방이 받았을 마음의 상처 등을 낱낱히 얘기해줘야 한다는 것. 그래야 나중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게 된다.

이는 부모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부모들도 어린 자녀에게 잘못을 했을 경우, 어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윽박지르고 소리를 지르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보다는 진지한 표정으로 자녀의 눈을 응시하면서 부모의 잘못을 용기있게 시인해야 한다는 것. 이는 상호간 사과 교육으로 부모 자식간 관계 또한 끈끈하게 이어주는 고리가 된다는 것이 상담심리학자들의 설명이다.

[펌 : 뉴욕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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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보태면..

   우리자녀가 친구가 없거나, 인기가 없다면 아이에 대인관계(친구관계) 형성을 어떻게 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상담프로그램과 자원봉사 프로그램등을 진행할라 치면 유난히 같이 하기를 꺼려하는 아이가 있다. 왜 그런지 물어보면 잘난척하거나, 혼자밖에 모른다거나, 무시하거나, 친구의 감정을 이해해주지 않는다는 거다, 사과를 할줄 안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감정과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줄 아는 것이다.

사과를 하는 일 까지 가지 않더라도 나혼자가 아닌 내친구, 우리반을 생각할 줄 하는 배려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외롭지 않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챙겨 보세요


 

출처 : 미국 홈스테이 (뉴저지 체리힐)
글쓴이 : 뉴저지 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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