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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첨가물을 아십니까뭐가 들었는지 알 수 없는 술,
주류 표시규정 바뀔 때까지 증류식 소주를 권합니다
▣ 안병수 <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 지은이
술은 식품일까 아닐까. 마시는 술 말이다.당연히 식품으로 봐야 한다고?그렇다면 꽤나 특혜를 받고 있는 식품임이 틀림없다.
일반 식품들은 요즘 소비자 앞에서 거의 발가벗겨져 있는 상태다.원료는 물론이고 첨가물까지 상당 부분 신고하도록 되어 있으니.
그러나 술, 술만은 예외다. 아직도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소주도 좋고 맥주도 좋다. 이들 식품의 신상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술이 이처럼 특별대우를 받는 이유는 주류 표시규정에 고약한 대목이 들어 있어서다.
"표시해야 할 첨가물은 식품위생법에서 명칭과 용도를 표기해야 하는 물질로 한다"는 구절이 그것.
아니, 첨가물이라니. 술에도 첨가물이 들어간단 말인가? 이렇게 의아심을 갖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
그렇다. 술도 가공식품의 한 아류인 만큼 당연히 식품첨가물이 사용된다.
일단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자. 언뜻 일반 가공식품의 표시규정과 비슷한 듯 보인다. 그러나 알고 보면 큰 차이가 있다.
식품위생법에서 명칭과 용도를 동시에 표기해야 하는 물질, 그것은 극히 제한된 몇 가지의 첨가물에 불과하다.
합성보존료,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등 유독 질책을 많이 받는 몇몇 물질뿐이다.
결국 일반 원료는 물론이고 거의 대부분의 첨가물을 술에서는 굳이 표시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엄청난 특혜가 아닐 수 없다.
이 문제는 많은 병폐를 낳고 있다. 한국 술의 대표선수, 소주를 보자.
소주를 좋아하시는가. 왜인가. 십중팔구는 소주의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것일 터다.
그 달콤한 맛은 무엇이 만드는가. 과당? 이렇게 대답했다면 관심이 많은 분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대답은 틀렸다. 과당이 만드는 소주의 단맛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소주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첨가물이 하나 있다.
'스테비오사이드'라는 감미료다.
이 물질을 모르는 한, 소주에 대한 사랑은 짝사랑일 수밖에 없다. 소주에서 단맛을 만드는 최대 수훈자이기 때문이다.
설탕에 비해 약 300배나 강한 강력한 감미도를 자랑하는 이 감미료는 다행히 합성물질은 아니다. 스테비아라는 식물의 잎에서 추출해 만든다.
그래서 식품위생법에서는 이 물질을 천연첨가물로 분류하고 있다. 물질명과 용도를 동시에 표기하도록 요구하지도 않는다. 소주에서는 표시할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여기서 스테비오사이드의 안전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30여 년 전에 개발된 이후 유해하다는 이론과 무해하다는 이론이 줄곧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다.
"체내에서 분해되어 해로운 물질로 바뀐다"는 주장이 나올라치면 곧이어
"대사되지 않고 체외로 안전하게 배출된다"는 주장이 따라 나온다.
최종 판단은 소비자 각자의 몫인 셈이다.
문제는 소비자가 판단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 소주에 스테비오사이드가 사용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그것은 주세법 표시규정의 한 구절 때문이다. 그 한 구절 탓에 소비자들은 귀중한 알 권리를 훼손당하고 있다. 아니, 우롱당하는 일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 사용." 어디서 많이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국내 최대 소주회사의 광고 카피다. 이 카피를 듣는 순간 소비자의 머릿속에는 '소주 단맛=과당'이라는 등식이 자리잡는다. 그곳에 낯선 감미료가 들어설 틈은 없다.
이제라도 주세법 표시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소주도 '식품완전표시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현재 소주에 사용되는 첨가물은 스테비오사이드 같은 감미료만이 아니다. 또 술 가운데 이런 베일을 두르고 있는 게 소주만도 아니다.
다행히 첨가물을 싫어하는 분들이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소주가 있다.
'증류식 소주'다. 일반 소주는 '희석식 소주'라 한다. 다만, 증류식 소주는 좀 비싸다. 구입하는 데도 불편함이 따른다. 하지만 그 정도 비용과 불편은 충분히 치를 만하다.
첨가물로 화장한 소주의 가식적인 얼굴보다 정갈한 전통 소주의 민얼굴을 볼 수 있기에.
■ 희석식 소주와 증류식 소주의 차이
소주는 '증류기'라는 설비에서 만든다. 증류기에는 연속증류기와 단식증류기가 있다.
연속증류기에서 만든 것이 주정(에칠알콜을 미화시킨 명칭)이다. 알코올 도수가 약 95%로 대단히 높다.
이 주정을 물로 희석한 것이 희석식 소주다. 자연의 향과 맛이 없어 첨가물을 넣는다.
증류식 소주는 단식증류기로 만든다. 알코올 도수가 45% 정도다. 최고급 술에 속한다.
이것을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물을 섞어 마시기도 한다.
발효 시간이 길고 자연의 향이 살아 있다. 보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의 술 연구가인 스미 히로유키 교수는 증류식 소주에 혈전을 예방하는 성분이 있다고 발표했다.
**증류식 소주는 우리의 전통술이고, 전통술 중에서도 최고급 술이었다.-예가 안동소주-
희석식 소주는 화공약품으로 만든 에칠알콜(공업용 에타놀)을 물에 타서 마시는
일제가 만든 식민지 국민용 마약이다.
**이 마약같은 화공약품으로 만든 희석 에타놀에 우리나라 고유의 최고급 술 명칭을 붙여서 일제는 이것을 거의 공짜로 배정하였고
어리석은 국민들은 쉽게 간교한 일제의 만행에 빠져 들어 알콜중독자가 되어 갔다.
하향식 사고방식이 만연하면서 소주가 어느새 국민술이 되었는데 이것을 모르고 서민문화니, 주도니, 멋진 인생이니, 싸나이 큰통이니 하면서 큰소리들을 치면서 친일이니 극일이니 떠들고 있으니 일제가 웃을 수 밖에 없다.
희석식소주는 국민을 알콜중독자로 만들기 위해 화학적으로 만든 에타놀에 맛을내는 여러가지 감미료와 조미료및 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을 넣어서 만든 악마의 오줌같은 것이다.
중독성이 강하여 여기에 맛들이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
착한 식민지 노예국민이 되는 것이다.
해방이 되고나서 가장 돈을 많이 가진 자가 술판매자들이고 가장 손쉽게 돈을 마련하는 수단이 술관련 산업이라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하여 이 사악한 일제의 잔재를 착실히 지켜준 결과가 되었고 그후 경제개발과 민주화 과정을 겪으면서 잘못 와전된 서민문화가 국민을 식민지 술중독자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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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담배가 미치는 해악은 어느정도 일까요?
이에 대해 영국의 과학자들이 답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술 담배도 마약입니다. 마약중에서도 아주 고약한 놈에 속합니다. LSD나 엑스타시보다 중독성도 강하고, 훨씬 해롭습니다. 아래 표는 의학학술지인 랜셋에 발표된 논문에서 게재된 표입니다.
이에 대해 영국의 과학자들이 답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술 담배도 마약입니다. 마약중에서도 아주 고약한 놈에 속합니다. LSD나 엑스타시보다 중독성도 강하고, 훨씬 해롭습니다. 아래 표는 의학학술지인 랜셋에 발표된 논문에서 게재된 표입니다.
위 표에서 보이듯, 헤로인과 코카인이 가장 고약한 놈입니다. 이 두놈에게 걸리면 인생 종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아래 아래에 알콜이 있고, 그보다 조금 아래 담배가 있습니다. 술과 담배가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 알수 있지요.
술과 담배가 주는 쾌감이 다른 마약보다 훨씬 셉니다. 중독성도 강합니다. 게다가 엄청 해롭습니다. 담배의 해악에 대해선 다들 동의하실테지만, 술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의아해하실줄 압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합리적으로 따지면 술과 담배를 마약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마약을 판매하고 복용하는 것이 부도덕하다는 주장에 반대하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술과 담배를 판매하고 복용하는 것도 부도덕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이 그렇지 않다고 할겁니다. 저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술합니다. ^^;;;;)
맥주나 소주 같은 술은 공중파 방송과 일간지에조차 광고를 할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 사회가 부도덕한 겁니다. 광고를 해야 한다면 잡지처럼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매체에 제한적으로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술과 담배에 대해서는 부도덕하다고 느끼지 않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조상들이 해오던 것이고, 나도 하고, 너도 하고, 쟤도 하니까"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를 더 찾자면 사회에서 분출구를 만들어 놓은 측면도 있습니다.
매매춘과 술과 담배를 비교했을 때 해로움을 기준으로 따지면 술과 담배에 더 엄격해야 하는게 합리적입니다. 물론 사회가 반드시 합리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는 매매춘을 사회에서 어느정도 포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굳이 핏대를 세워가며 반대할게 아니라는 겁니다.
술과 담배의 위험도에 대해선 BBC지평에서 다큐멘타리로도 방영했습니다. 구글비디오로 올라 있으니 "영어공부하실 겸" 시간내서 보시는 것도 유익할 듯합니다. 영국 일간지에서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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