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필,선♧/哲學.心理學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 윤리이론의 기본 가설을 수용했다. '유다이모니아'

花受紛-동아줄 2008. 6. 18. 01:26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대 윤리이론의 기본 가설을 수용했다.

 

'유다이모니아'(eudaimonia), 즉 인간의 보편욕구인 행복 또는 복지를 위해 행동하라는 것이다.

 

질서정연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우주 속에서 가치의 등급은 존재의 등급과 일치했다.

 

존재 등급이 낮은 것은 높은 것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었다.

 

육은 영, 곧 정신에 복종해야 하고 정신은 하느님에게 복종해야 한다.

 

인간은 우주 속에서 자기의 위치를 알아야 하고, 또한 흔쾌히 받아들여야 한다.

 

자기 자신과 다른 모든 것에 각기 합당한 상대적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행동에 영향을 주는 윤리적 가치평가를 위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용어는 '사랑'(amor)이다.

 

사랑은 사람이 행동하도록 하는 도덕적 힘이다.

 

사랑의 방향이 올바로 되어 있을 때는 등급이 낮은 존재에 높은 가치를 두는 일이 없다.

 

낮은 선은 높은 선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어야 한다.

 

최고의 선만을 궁극적 목표로 마음에 두고 '즐겨야' 한다.

 

인간은 최고의 선 속에서만 완전히 도달하는데,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최고선은 하느님이다.

 

하느님은 사랑이며,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아가페'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사랑이 하느님을 즐기는 데 이르면 그는 '아가페', 곧 사랑 자체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하느님이 자신을 사람에게 주었으니, 그런 하느님의 사랑 속에서 사람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고,

 

하느님처럼 자신을 남에게 줄 수 있는 힘을 지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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