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함께 가는길 ☆ 인생길 가노라면 누구나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습니다 그 힘든길 동반자가 있다면 조금은 위안이 되겠지요 그대위해 동행하며 말벗되는 친구가 되어줄게요 그대위해 무거운짐 다 짊어지고 가더라도 함께라면 웃음 머금고 불평하지 않는 걸음으로 그길을 동행하는 인생길 묵묵히 ..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입니다 내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때.. 난 따뜻한 햇볕 아래 있는 당신께 내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 아픔을 녹여 주십니다. ..

나는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 이준호 나는 잎이 무성한 느티나무 그 아래 작은 의자이고 싶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지치고 곤하여 의기소침해 있는 날 내가 당신에게 편한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무런 부담 없이 왔다가 당신이 자그마한 여유라도 안고 갈 수 있도록 더 없는 편안함을 주..

흙속에, 저 바람속에’는 이어령 선생 평론집의 제목이다. 그 책은 알다시피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지나친 자학으로 일관돼 있어 보기에도 끔찍한 노비문서였다. 그런데 어때서 한태주에게 그 말을 적용하느냐? 나는 몇년전 한태주의 흙피리 연주를 강화도에서 처음 들었다. 그리고 지리산 실상사에서..

바람의 소리로 나의 뜨락에 사뿐히 내려 앉아서 작은 미소로 나의 마음을 다 가져가신 그대를 마음이 일렁이도록 그리워 하는 것을 보니 사랑이라 이름하고 싶습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차가운 밤하늘에 별빛 곱게 갈아 온 우주가 내 것이 되도록 천지에 뿌리신 그대를 그리워 하는 것을 보니 사랑이라 ..

잔잔한 당신의 시선은 많은 느낌을 줍니다.. 그윽한 당신의 눈빛은 많은 얘기를 합니다..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납니다.. 속깊이 당신을 이해하게 됩니다.. 더깊이 당신을 사랑하게 됩니다.. 당신과 닮은 빛깔로 변해갑니다.. 당신과 같은 온도로 닮아갑니다.. 날마다 하..

좋은사람 왠지 느낌이 통할 것 같은 왠지 생각이 같을 것 같은 좋은 사람 왠지 의지하고 싶고 왠지 안아주고 싶은 좋은 사람 아프다고 힘들다고 투정을 부려도 제 아픔처럼 안아주고 감싸줄 것 같은 좋은 사람 만나지는 않았어도 만나면 편할 것 같은 그런 사람.... 내겐 그런 사람... --> -->

미련한 사랑 / 김동욱 넌 아무렇지 않은 듯 내일 일은 알 수 없다고 말하지 마치 언제라도 나를 떠나버릴 수 있을 것처럼 농담인줄은 알지만 그럴거라고 믿고 있지만 힘없이 웃고 있는 나는 널 떠나 보낼 자신이 없어 미련한 사랑이지 답답한 사랑이지 내일은 아직 멀리 있는데 알고 있지만 나는 두려..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이해인- 사랑하는 이여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어서 조용히 웃으며 걸어오십시오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지금껏 살아온 날들이 힘들고 고달팠어도 함께 고마워하고 앞으로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