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거의 세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6~2011년 치매진료 기록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06년 10만5337명에서 2011년 31만2077명으로 급증했다.
치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2051억원에서 4.9배인 9994억원으로 불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 수와 관련 진료비는 각각 3.1배, 4.8배로 증가했다. 노인 환자 중에서도 90세 이상의 환자·진료비가 각각 4.9배, 8.5배로 크게 늘었고, 85~89세도 각각 4.2배, 7.3배로 증가했다. 의료기관별로는 2011년 기준 전체 치매 진료비 중 74.7%가 요양병원에서 지출됐다.
치매 환자와 진료비가 급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데다가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져 과거에 비해 초기 단계부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공단은 분석했다.
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교수는 “치매의 원인은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나이·성별·고혈압·당뇨·흡연·음주·비만·고지혈증·우울증 등이 공통적인 위험인자”라면서 “치매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미술·음악·원예 치료 등 다양한 두뇌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치매 예방 위한 인지건강 수칙
▲규칙적인 운동(뇌기능 개선에 도움) ▲금연(흡연은 신경세포 퇴화를 일으킴) ▲활발한 사회활동(뇌기능 촉진 및 신경 세포간 연결 도움) ▲적극적인 두뇌활동(치매 발생 예방) ▲절주(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 유발) ▲뇌건강에 좋은 식사관리(제때, 골고루, 적당히 식사. 생선·채소·과일·우유 등이 좋음)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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