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자랄 수록 대화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래의 글이 우리의 자녀들과의 대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과의 공감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① 남이 아닌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한다.
"사람들이 그러는데..."식으로 남의 의견이 어떻더라는 방식은 상대방에게 저항감을 주기 쉽다. "나의 의견은 어떻다...","나는 어떻게 느꼈다.." 라는 말투를 사용해보자.
②"너"대신에 "나"를 사용한다.
"너는 왜 항상 약속을 안지키니?"보다는 "나는 네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 걱정이란다"가 상대방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두리 뭉실하게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말한다. 특히 자녀들은 자신의 행동과 연관된 대화를 하는 경우 그 문제가 된 행동에 대해 직접 자세하게 느낀대로 말해준다. 가능한 최근의 예를 들어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③가능한 짧게 이야기한다.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것은 자칫 자녀에게 저항감을 불러일으킨다. 결론이나 요지를 먼저 간략하게 말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도 요령이다.
④상대방이 듣고 있나를 자주 확인한다.
나는 내 할 말만 하면 된다는 태도보다는 상대방의 반응을 가끔씩 확인해가는 것이 좋다.
⑤ 상대방의 의견을 알아보려는 노력을 한다.
대화란 주고 받는 것이다. "나는 이러이러한데... 너의 생각을 듣고 싶구나"라는 식의 말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⑥ 자신이 듣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녀들이 말할 때, 자신도 "음... ", "그래?", "아하"..... 등의 소리를 고개를 끄덕이며 내는 것이 필요하다.
⑦ 칭찬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야...조리있게 의견을 잘 표현하는구나", "참.. 잘했어", "그 때 참 기뻤단다...."라는 식의 긍정적인 말은 자녀의 자기 표현을 격려하게 되고 보다 개방적인 대화분위기를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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