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할 통합 회화법

9분할 통합 회화법
●일본의 의과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모리다니(1986)가 제안한 기법
●도화지에 테두리를 친 후, 화면을 3×3으로 9분할하여 각각의 칸 속에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법
●이미지조사법으로 사용
-복잡하게 얽혀서 하나로 정리할 수 없는 다양한 이미지를 포괄적이고 통합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기법
●자신, 가족, 친구에 대한 이미지를 깊게 다룰 수 있다.
●예)가족관계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 KFD(동적가족화)가 사용-이는 개인적으로 주관적인, 결정적인 장면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내담자의 가족에 대한 복잡한 감정은 한 국면으로 한정 짓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
●이 경우 화면을 분할한 종이를 제시하면 여러 장면의 가족이미지가 용이하게 표현

<실시방법>
●준비물 : A4용지, 검은 매직, 연필, 크레파스나 색연필
●실시시기 : 심리치료장면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는 시점
●화면분할 : 치료사가 A4용지에 검은색 매직으로 자유로이 테두리를 그린 후 화면을 3×3으로 분할

<지시사항>

●①"오른쪽 밑 칸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중심을 향하여 순서대로 그리든지 또는 그 반대로 중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른쪽 밑 칸을 향하여 순서대로 그리든지 어떤 방법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머니(아버지, 가족, 형..)에 관하여 일상생활 중에서 느낀 데로, 생각나는 데로, 머리에 떠오르는 데로 무엇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자유로이 그림을 그려주세요." "그래도 그림을 그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자, 도형, 기호 등 무엇이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②각 그림에 간단한 설명을 써 넣게 한다.
③그림에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로 색칠하게 한다.
④그림을 그린 후 '전체를 보면 어떤 주제가 생각납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⑤그려진 그림, 문자, 도형, 기호를 근거로 하여 떠오르는 연상을 묻고, 그러한 이미지를 넓혀나간다.

<유의점>
●그림 순서는 제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9칸 모두 그리지 못하는 경우 '전부 그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덧붙여준다.

<그림 순서>
●9분할 통합회화법: 9개의 구분이 된 칸에 생각나는 순서대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으로 이는 종이 위에 이루어지는

자유연상의 표현
●공간적, 시간적 요소를 동시에 한 장의 종이에 표현하는 특성
●모리의 연구: 이미지 순서에 의한 반응은 연상의 첫 부분이 피험자에게 중요한 이미지를 주기 쉬우며, 그림의 중앙

(마지막 반응)에 그려진 이미지도 중요 일반적인 것
●신경증이나 정신병적인 내담자의 경우: 자아방어기제의 작용에 의해 다를 수도 있다
●9분할 통합회화법은 그림순서를 추적해봄으로써 그 사람의 자유연상의 모습과 자아방어기제까지 파악 가능

<공간 축소의 영향>
●9분할통합회화법의 기법: A4용지를 9등분하여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공간이 축소 그 속에 그리는 내용도 제한을

받게 된다
●그림공간이 축소: 상징성이 강조되는 특성이 있다.
●그 사람의 소유물과 같은 작은 상징물이 표현되기도 하는데 이 작은 상징물 속에는 중요한 정서적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 따라 그림보다는 문자를 적기도 하는데 공간이 축소됨으로 간단한 단어를 쓸 수도 있다(성인의 경우 언어표현이

중요 역할)
●언어연상감상에서와 같이 간단한 단어 중에 치료의 중요한 단서가 포함되는 경우가 있다.

<상담과정으로 적용>
①그림을 그릴 때 그리는 순서에 대해 언급하지만 한정시킬 필요는 없고 내담자가 그리는 대로 수용
●처음 그림 것과 마지막에 그려진 이미지가 내담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심리적 반응----내담자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잘 관찰할 필요
●그림 중에서 가장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이 무엇인가? 등을 질문하고 이야기를 하게 한다.
②심리치료 장면에서 가족(혹은 자신 및 친구)과의 관계가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그에 따른 적절한

주제를 제시
●주제: '어머니' '아버지' '자신이 원하는 것' '나 하면 생각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등 다양한 주제 제시
●자신, 가족, 친구에 대한 이미지를 깊게 다룰 수 있다.
③가족에 대한 이미지를 다룰 경우;
●가족의 부정적인 면을 나타낼 때 내담자들은 가족(아빠)에 대한 분노==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양가감정에 대해-공감반응을 해줌-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충분히 다루어 줄 필요
●죄책감, 분노표출을 위한 작업-마친 후 가족의 긍정적인 모습도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 필요

<사례1>
●오른쪽아래부터 시작하여 반시계 방향으로 그렸다.
●폭력-악마-술-담배, 욕-지옥-상처난 검은 마음-아빠가 폭력을 휘두를 때 사용하던 칼-낚싯줄-악마에게 잡혀가는 아빠
●아빠에 대한 죄책감은 보이지 않았고 "우리를 찾지 말라"고 외치며 분노를 표출

<사례2>
●시험불안아동(초등6,남)이 그린 그림
●위축되고 평소 어머니로부터의 많은 규제를 받은 아동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을 표현
●과학자-교사-농구선수-경찰-군인-로봇박사-아이아빠-카레이서 등으로 표현
●이중가장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이니?=='아이아빠'
●아빠가 되면 자녀에게 과잉기대를 하지 않고 잘 키우고 싶다.며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반영

가져온 곳 :

카페 >부천미술심리발달센터(부천미술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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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Juniper|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