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결별, 당당하게 밝혔던 공개연애
홍석천 측근이자 한 방송 관계자는 6월 18일 뉴스엔에 "홍석천이 최근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다"며 "홍석천의 연하 남자친구가 일각의 과도한 신상털기를 못견뎌 한 것으로 알고있다.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최근 이 같은 마음을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석천은 처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역시 방송을 통해 전하며 공개연애를 지속해 왔다. 홍석천은 채널A '쇼킹'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당시 홍석천은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 애인은 20대 남성이다"며 "집이나 레스토랑에서 만나거나 해외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상대방은 나에게 형이라고 부르고 나 역시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이 날 오전 한 매체는 홍석천 결별 소식을 보도하며 홍석천의 남자친구가 자신의 성 정체성과 신상이 밝혀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며 현재 두 사람은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홍석천 결별의 핵심 이유는 ‘신상털기’ 때문이다. 일부 누리꾼들이 종편을 통해 전해진 홍석천의 20대 남자친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결국 ‘자유인’에서 ‘비자유인’으로 상황이 바뀌자 작금의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좋은 형과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게 일부 언론을 통해 전해진 홍석천 결별 소식의 핵심이다. 하지만 홍석천의 결별 소식에 부정적인 누리꾼들의 반응은 거의 없다. 어쩔 수 없는 두 사람의 선택과 별개로 홍석천의 끝없는 도전정신이 늘상 홍석천의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이다.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 이후 여러 구설수에 시달렸고 몇 번의 위기가 다가왔지만 그는 ‘정신력’으로 이겨냈고 사업가로서의 뛰어난 수완으로 모든 걸 하나씩 순리적으로 풀어갔다. 연애적인 부분은 비단 홍석천 뿐 아니라 모든 스타들에게 고역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동성애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홍석천 뿐 아니라 이성애로 사랑을 속삭이는 스타들도 ‘누군가를 사귄다’는 것은 그야말로 지옥행에 가깝다. 벌떼처럼 몰려드는 세간의 관심은 그들을 ‘결혼’ 혹은 ‘결별’로 종결시킨다. 그래서 홍석천 결별은 그런 부분에서 접근하면 이해하기 쉽다. 홍석천에게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까닭은 누가 뭐래도 무한 ‘도전정신’이다. 커밍아웃도 일종의 ‘도전정신’이었고, 사업가로서의 뛰어난 수완도 ‘도전정신’의 결과였다. 커밍아웃을 한 스타가 한국사회에서 사업을 전개해 성공한다는 게 과연 쉬운 일일까. 하지만 홍석천은 지난 2002년 ‘아워 플레이스’ 오픈 이후, 2007년 ‘마이 타이’를 오픈했고 같은 해 ‘마이 차이나’까지 오픈하는 등 신선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감각으로 탁월한 사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말 그대로 ‘창업계’의 신화적인 존재다. 그는 요식업과 연예계의 모습을 늘상 통일시켰다. 레스토링이 뮤지컬 공연과 흡사하다는 인식에서 그는 경영인으로 일종의 ‘경영기획자’로 만들어내며 사업 공간을 일종의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그리고 음식사업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 진행했다. 스타들이 차기작을 꿈꾸듯, 그는 다음 사업에 대해 늘상 구상하고 늘상 고민하는 몇 안되는 스타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을 통해 자유와 행복을 얻었다고 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의 자유와 행복을 뺏는 일등공신이다. 특히 사랑에 대해선 앞뒤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그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릴 때 선택한 것은 경제인으로 탈바꿈 해 ‘사업’으로 돈을 버는 행위였지만 그는 ‘공연’이 좋고 ‘사랑’이 좋다고 늘 언급한다. 그게 진짜 그가 필요한 자유와 행복이기 때문이다. 그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과감히 진행하는 ‘전략적인 노하우’를 가진 경영인이다. 경영자로서 직원들을 채용하고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고, 방송인으로서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지만 연인관계에선 그렇지 못한 케이스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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