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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레차

花受紛-동아줄 2012. 4. 25. 22:15

녹차와 함께 가장 널리 애용되는 차의 하나이다.
구수한 맛으로 인해 물처럼 마시는 경우도 많다.
둥굴레는 신선들이 먹는 음식이라 했을 만큼 좋은 향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둥글레는 한방에서는 옥죽이라 불리는 약초로 음을 보하는 보약의 한 종류이다.
효능은 습한 성질이 있어 기관지나 폐, 인후가 건조하여 생기는 마른 기침을 없애주고, 음기를 보충하여 노인성 해수를 방지해 준다.
그리고 진액(몸안의 정상적인 체액)을 생성하게 함으로써 입안이 건조하여 갈증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위에 작용하여 공복감, 즉 허기를 많이 느끼는 것을 없애준다..그래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인삼과 달리 체질에 크게 상관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방의서에서는 "둥글레는 맛이 달고 성질은 차다(혹은 독이 없고 성질이 평하다). 그리고 폐와 비(소화기계통)로 들어가서, 위음을 돕고, 폐를 윤택하게 하고, 몸의 진액을 생기게 하고 위장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고 적혀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허약증상을 호소하면서 팔, 다리가 쑤신다거나 원인 모르게 식은땀과 열이 나며, 입안이 마르면서 갈증이 있고 소변을 붉게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 둥굴레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요즘엔 남성 정력, 피부미용,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다고해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약리학적으로 둥글레는 혈압과 심장, 혈당에 주로 작용한다.
혈당이 높을 때 지속적으로 복용을 하면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둥글레는 허약체질, 폐결핵, 마른기침 그리고 당뇨병, 갈증, 그리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심장쇠약,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위로 들어가 위, 십이지장궤양이 있는 사람도 꾸준히 먹으면 속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식은땀과 원인 모르게 얼굴로 열이 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하거나 수족에 열감이 있어 갑갑하게 느껴지는 사람, 노화방지에도 좋은 식품으로 볼 수 있다.

또 둥글레는 고유의 성질과 효능이 강하기 때문에 옥수수나 보리 등과 함께 끓이는 것보다 하나만 끓여먹는 것이 맛과 효능을 더욱 살리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