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목록1♧/질병의료.약물:유해화학

일반약품

花受紛-동아줄 2012. 2. 28. 23:25

 

일반의약품(영어로는 OTC 약품)은 의사, 치과의사의 처방에 의하지 않고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약사법 제2조).

일반의약품은 의약품 중 수십년간 사용되어 더이상의 특이한 부작용 보고가 없는 약들로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없이 환자에게 효능,효과,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스스로 선택하여 복용할 수 있는 약을 말한다. 환자는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경우 필요에 따라 약사에게 상담을 의뢰하여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의 영어 표기인 Over The Counter가 의미하듯이 일반의약품은 계산대 건너에 진열함으로써 환자의 선택이 가능한 의약품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약국의 일반의약품 진열장이 계산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 이는 의약분업(2000년 시행)이 시행되기 전에 약국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했던 문화가 남아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의약품은 가격표시자율제를 시행하고 있어 약국마다 그 가격이 다르므로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때는 동일성분, 동일효능의 여러 종류의 약과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의약품은 환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약을 의미하므로 개념적으로는 약국이나 약국외의 장소에서 모두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품의 특성상 유통과 관리의 전문성이 필요하여 약국에서만 관리하고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반의약품은 환자의 선택에 의해 스스로 복용하는 약이지만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도 복용할 수 있다. 즉,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의약품 중에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약과 받을 수 없는 약이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약은 약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을 경우 20-3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약은 100% 부담을 해야한다.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을 경우 약값은 낮아질 수 있으나 진찰료를 부담해야하므로 반드시 가격이 싸다고 볼 수는 없다.

의약품의 분류체계와 기준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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