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삼용씨 별세 (향년 84세)
영원한 희극인 배삼룡, 당당했던 모습은 이제…
★*… 코미디언 배삼룡씨의 영정사진 /연합뉴스
< 배삼용의 초친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그 시절 그 쑈~1977년 (배삼용.구봉서.송해)
코미디언 배삼용씨 별세 (향년 84세)
한 시절 코미디계를 무대가 좁다하고 누비며
우리에게 웃음을 남겨주신
영원한 비실이 배삼용(본명) 배창순 님.
영원불멸은 없나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하늘나라에 가셔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인물소개
배삼룡(裵三龍)은 1926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희극배우이다
1969년 MBC 코미디언으로 데뷔, 바보 연기와 개다리 춤을 히트시켰다.
코미디언연구실 대표..
양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3살때 큰 형을 따라 일본 동경으로 갔다.
우에노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복후 한국에 들어와
바로 연예계에 뛰어들었다.
1960년 천막 무대에서 명성을 쌓은 뒤 1969년 MBC 코미디언,
1946년 악극단 `민협`에 입단하여 코미디 연기를 시작한 배삼룡은
1969년 MBC가 개국하면서 정식 코미디언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하여
그 당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였던 `웃으면 복이와요`에
구봉서, 서영춘과 함께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는다.
그의 전매특허였던 바보 연기는 이주일, 심형래 등으로 이어지며
계보를 이어나갔다. 인기에 힘입어 영화에도 출연했던 그는
<요절복통 007>, <애처일기>, <의처소동>, <형사 배삼룡>,
<나의 인생 고백>, <출세작전> 등 10여편의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1980년 경영하던 음료업체가 도산하고, 저질 코미디를 한다는 이유로
신군부로부터 방송출연 정지 처분을 받아 미국생활을 하기도 했던 그는
3년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다가 돌아와서 다시 코미디 연기 열정을 불사른다.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과 악극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던 그는 2007년 6월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시작하였다.
투병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산병원측에서 밀린 진료비와 입원비를 놓고
소송을 내게 되었고 그의 어려운 사정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많은 후배들이 한국 코미디의 산증인인 그를 돕고자
팔을 걷어부치고 도움의 손길을 보냈지만,
2010년 2월 23일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
故 배삼룡, 후배들 배웅 받으며
★*… 25일 오전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배삼룡씨의 발인식에서 고인의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을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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