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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주위염증

花受紛-동아줄 2012. 1. 18. 21:22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치질은 주로 치핵을 얘기하는 것이고

치질 질환 중에서 치핵, 치열 다음으로 발생하는, 치핵, 치열에 비해서는

그래도 발생빈도가 가장 낮은 치루

하지만 낮은 발생빈도에 비해 치핵이나 치열과 비교해 오히려 치루수술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한 치루는

항문샘에 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질환입니다.

 

발생빈도는 낮지만 항문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치루가 발생한 환자는 치루와 같은 염증성 질환에 취약성이 있고

다시 같은 자리 혹은 다른 자리에서 치루가 재발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때문에 아무리 간단한 치루증상으로 치루수술을 받으셨다 하더라도 치루 예방을 위해서는

수술 후 온수좌욕을 자주 해주시도록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치루가 잘생기는 위치는 11시, 1시, 3시,9시, 5시, 7시 시계방향입니다

그래서 처음 치루가 생겼을때 치루수술을 했다 하더라도 조금만 방심하면 반대쪽 대칭되는 부위에 치루가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루증상이 다시 생겼다고 해서 이전 치루수술이 잘못되었다거나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당장 치루수술을 할 수 없다면 약물치료와 좌욕을 꾸준히 해주시되 다시 치루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치루수술을 받은 후에는 상처에 변이 묻게되므로, 분비물이 나오는것은 어쩔수없는 정상적인 치료과정입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치루수술 받은지 4일정도 경과하면 분비물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보통 치루수술후 4~6주 정도는 회복하는 기간이라고 보시고 이 기간 동안 열심히 좌욕을 해주시면

좀 더 빨리 안전하게 회복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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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와 치루수술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는 이렇고 또한가지 치루를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항문주위농양입니다.

 

항문주위농양, 거의 치루증상의 전단계라고 봐도 좋을 질환입니다.

흔히 종기, 고름으로 오인되는 항문주위농양이지만 이것이 치루로 발전하는데 상당히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항문주위농양으로 의심될때 바로 치루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항문주위농양의 수술로 단순 배농수술만 하는 경우, 약 30% 환자에서는 이 수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반대로 70% 가량의 환자는 치루로 발전하는 경과를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순 항문주위농양의 경우에는 처음 수술을 단순 배농수술만 하는것보다는 처음부터 치루수술까지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주위농양 제거를 위한 배농수술이든 치루를 제거하기 위한 치루수술이든 항문의 특성상 국소마취로는

통증도 심하고 괄약근 마취가 어려워 제대로 수술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안장마취라고 하는 일종의 척추마취를 해서 수술하게 되기 때문에 최소 하루는 입원하셔야 합니다.

 

초기 항문주위농양이나 치루증상은 항문주변에서 종기나 고름 등이 나오는 것정도지만

조금 더 치루증상이 발전하면 항문에 딱딱한 관 같은 것이 만져지면서 통증을 동반한다거나

혹은 몸살 난 것처럼 오한과 열감이 느껴지고 갑작스럽게 소변을 보는 것이 고통스러워지는 등의

다양한 치루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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