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치루를 "치루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질환"쯤으로 인식하게 된 요인 중에 큰 비중은
무한도전에서 더욱 강조되었던 "노홍철 치루 사건"일수도 있겠네요.
실제로 노홍철 치루수술을 집도했던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노홍철의 치루는 치루수술 후 치루가 재발한 것이 아니라
여러차례에 걸쳐서 받아야 하는 치루수술의 시기가 계속 늦춰지고 있어서...."라고 보도한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런 얘기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요.
"노홍철이 치루에 걸렸다->그런데 이전에 치루수술을 한 적이 있다->
치루증상이 완치된 것이 아니라 치루수술 후 치루가 재발한 것이다"
이렇게 논리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치질수술과 마찬가지로 치루도 정확히 진단하고 제대로 치루수술 한다면
그렇게 재발이 잦은 질환이 아닙니다.
물론 치열에 비해서는 치루수술 시간도 좀 더 걸리고 복합 치루증상이 되면
좀 더 복잡한 과정으로 치루수술을 해야 할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치루수술 후
치루 재발에 대한 확증은 아닙니다.
만약 치루수술을 받은후에 혹시라도 치루재발이 의심된다면 다음의 기준을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치루수술 후 치루 재발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치루수술후 수술 자리가 가렵고 단단한살이 만져지는것=>
이 증상만 가지고 치루가 재발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왜냐하면 치루 같은 질환을 수술한 후에는 상처 부위가 아물면서 섬유화되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것이오히려 정상입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드러워 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치루수술 후 치루 재발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
치루수술 한지 4개월 이상이 됐는데도 딱딱한 증상이 더욱 더 심해졌다면
치루 재발을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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