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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이 그림 속의 의미를 분석한다

花受紛-동아줄 2011. 12. 28. 21:17

아이 그림 속의 의미를 분석한다 미술심리치료사

2008/10/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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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그림 속의 의미를 분석한다

* 상황에 따른 선·형태·색상의 변화

상황
형태
색상
슬프거나 화가 났을 때 * 강하며 단순한다
* 물체의 선을 힘을 주어 긋는다
* 상하 또는 좌우로 속도감 있게 긋는다
* 무디며 단순하게 처리한다
* 형태를 한쪽으로 몰아 그리는 경우가 있다

* 형태를 뭉개는 경우가 있다

검정, 주황, 회색,빨강, 파랑
물체의 형태와 그리려는대상을 설명해 주었을 때 * 가날프고 조심스럽게 긋는다
* 너무 힘이 없다
* 소심하다
* 예쁘고 깨끗하게 그리려고 노력한다

* 형태의 표현에 의지력이 나타난다.

하늘색,살색, 분홍, 연보라, 회색, 초록
가정이나 부모에 대한 불만족 * 대체적으로 선이 강하다.
* 반면 선이 흐리고 연약한 경우도 있다.

* 선이 잘 끊기며 점선을 많이 쓴다.

* 형태를 뭉갠다.
* 너무 아래로 내려 그린다.
* 지나치게 한쪽으로 또는 아주 적게 그린다.

* 형태가 작거나 강한 색상으로 그리는 경우가 있다.

검정, 빨강, 진보라, 회색, 혼색(가끔)

그림 특성을 통해 읽어보는 아이의 심리상태

1. 그림의 크기에 따라 알아보는 방법

아이의 성격이 소극적이거나 너무 꼼꼼하면 표현되는 그림이 작게 나타난다. 남자아이는 아버지의 직업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아버지의 직업이 설계, 기계 계통인 경우엔 그림을 작게 그린다.

또 엄마의 간섭이 지나친 경우에도 사물을 도화지 아래쪽에 작게 표현할 수 있다. 어린이가 연필이나 볼펜으로 오랫동안 낙서를 많이 하여 생긴 경우도 있고, 어린이 자신이 즐겨 그리던 소재가 바뀌었을 때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의 지도방법으로는 다른 친구들이 그린 그림이나 거칠게 그려진 낙서를 보여주는 등 그림 그리기의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반면 심리적으로 초조하고 불안한 아이의 지도방법은 물감 번지기나 싸인펜 작업이 좋다. 그러나 볼펜이나 연필 사용에 습관이 된 아이라면 별안간 재료를 바꾸는 것보다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바꿀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지나친 간섭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면 크레파스로 줄을 힘있게 긋고 칠하게 함으로써 심리적 갈등과 간섭에서 오는 압박감을 해소 시켜 주어야 한다.

2. 색상선택으로 알아보는 방법

어른들에게 개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색을 선택하는데도 그 나름 대로의 취향이 있다. 어린이들은 색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부터 사용하게 되지만 반대로 너무 좋아하는 색은 애착심이 많아 아껴 두려는 마음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아이들이 색을 선택하는 취향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따뜻한 색을 많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어린이는 감정이 풍부하며, 자기 주장이 강하고 창의력이 풍부하다. 대개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친근한 사람을 강하고 따듯한 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막내이거나 의존심이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색을 좋아한다.

성격이 소극적이며 응용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대체로 차가운 색을 많이 사용한다. 어린이를 관찰해 보면 내성적이며 성격의 변화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건강이 썩 좋지 않고 친구들과 구별하여 사귀고 편식을 하기도 한다. 한편으로 비판적이며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들도 있다.

또 그림을 그릴 때 색깔을 많이 사용하는 아이는 자신감이 있고, 쾌활한 성격으로 성격의 변화가 많다. 반면 색깔을 적게 쓰는 아이는 지능지수가 높은 편이나 그 반대일 수 있다.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자기 주장과 생각이 옳다고 여겨 남 과 잘 타협하려고 하지 않는다.

검정 자기 주장이 강하고 창의력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가정환경이 밝지 못 하거나 부모가 엄한 아이가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빨강 성격이 활발하고, 자기 주장을 나타내려 노력하는 편, 의식적으로 거친 행동을 많이 하며, 친구를 오래 사귀지 못한다.
노랑 성격이 냉정하며 친구들을 선택적으로 사귄다. 신경이 예민하고 결단력이 강하고 의지력도 강한 편이다.
밤색
(고동색)
의지력이 약하고 의존심이 강하다. 불만이 많지만 자기 주장을 잘 나타내지는 않는다. 외로움을 많이 타며 형제가 적다.
흰색 내성적이며 폐쇄적이다. 고집이 강하고 친구가 적다. 또 남에게 과시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파란색 긴장하고 불안스런 성격이다. 공상적인 꿈을 많이 꾸는데, 잘 놀란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을 때 파랑을 칠하는 경우도 있다.
초록색 집안이 완고한 경우가 많고, 자기 주장이 강하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노력하는 형이다.
보라 고집이 세고 지구력이 강하며, 응용력도 높은 편이다. 치밀한 성격으로 어떤 일이든 잘한다. 기분이 좋을 때 또는 부모와의 문제가 있을 때 보라색을 쓰는 경우가 있다.
하늘색 내성적이며 몸이 약하다. 가정에 여성이 많다. 남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분홍 내성적이어서 표현력이 부족하다. 솔직하고 순진하지만 지구력이 약하다.

3. 그림 주제로 알아 보는 아이 성격

대부분의 엄마는 아이가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그렸으면 하는 바램인데, 아이들 중에는 간혹 한 가지만 계속 그리는 아이가 있다. 이런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어린이가 얼마나 다양한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한정된다. 아이들의 그림은 마음을 표현해 놓은 것이며 가정 환경에 따라 다양성 있는 표 현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는 것이다. 어린이가 다양한 경험을 많이 체험했다면 표현이 다양할 것이고, 제약된 경험만을 했다면 표현이 결정될 수밖에 없다.

둘째, 어린이가 그림대회에서 상을 탄 경우다. 상을 탄 후 여기에 재미를 느끼고 그 그림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셋째, 어린이가 사람들과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느냐 하는 것이다. 부모가 직장이나 기타 여러 가지 문제로 바빠 어린이와 많은 접촉을 하지 못한 경우 대부분 시간을 TV를 보며 지내게 되는데, 좋아하는 TV 만화가 있다면 그 주인공에 애착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깥세계를 점점 두려워하게 되고 자신감이 사라져 집에만 있고 싶어한다. 또 그림을 그리는 것에 있어 서도 만화를 그리는 것에 자신감이 있어 그것만 그리려고 하게 되는 것.

다음은 주제에 따라 살펴본다.

* 집 - 집은 아이들에게 가장 편안한 놀이터요, 안전지대다. 어린이들이 크고 좋은 집을 그리는 것은 그곳이 바로 그들에게는 꿈의 동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은 가족들이 어떠한 환경을 만들어내는가에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집이 될 수 도 있고, 좋지 않은 집이 될 수도 있다. 어린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집을 그릴 때에는 색의 선택, 집의 크기 등에 따라서 어린이들의 심리적 변화를 볼 수 있다.

집의 크기를 지나치게 크게 그렸다면 집에 대한 구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일 것이고 집을 화려하게 꾸며 그렸다면 언제나 우리집은 이사를 할까 하는 마음의 표현이다. 또 집의 창문을 작게 그리는 아이는 욕심이 많은 편.

* 자동차와 로봇 - 자동차와 로봇은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는 그림 주제다. 자동차의 경우는 관찰력이 뛰어난 어린이들은 자동차 내부나 구조에 더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갖는다.

로봇은 남자 어린이들의 98%가 좋아하는데, 아이가 로봇만 그린다고 해서 부모가 왜 로봇밖에 그릴 줄 모르니 하고 아이를 탓할 필요는 없다. TV나 영화 등 에서 가장 많이 접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의 관심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

* 꽃 - 여자아이들은 흔히 꽃을 즐겨 그리며, 특히 성격이 온순한 아이들이 많이 그린다. 아이가 꽃을 대상으로 그릴 때는 꽃 자체를 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친 한 친구처럼 자기와 동등한 인격체로 생각한다. 꽃을 그리면서 눈, 코, 입을 그리 고 평소 마음 속에 지니고 있던 심리적 표현을 솔직하게 그려 넣는다.

또 아이들은 꽃을 의인화로 그리면서 엄마라고 생각하고 표현하기도 한다. 꽃과 나무나 새를 표현한다면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좋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거짓말을 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 눈썹만 그리고 눈을 그리지 않는 어린이 - 아이들 10 중 3~ 4명은 사람의 얼굴을 그릴 때 눈썹을 무시하고 표현한다. 이런 경우에는 얼굴의 생김새와 형태의 개념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게끔 설명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성장 후에 행동의 사리 판단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성격을 갖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요약하는 습관이 생기면 인내력이 부족해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쉽게 피해가려는 마음이 생겨 사회성을 기르는데 좋지 못하다.

* 사람을 네모나게 그리는 아이 - 사람을 그릴 때 상체를 네모나게 그리는 아이 들이 종종 있다. 이런 아이는 대개가 심리적으로 다른 사람을 자기 영역에 있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넓게 그리려는 욕구가 나타난 것. 신체 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이어서 자기의 행동에 자신감이 많은 아이들이 이런 표현을 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주장이 강하여 우월감 때문에 다른 사람과 잘 타협하지 않거나, 또는 어린이가 응용력 부족에서 이렇게 그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그림은 아이의 성격이 경직될 우려도 있으므로 지도할 때 곡선적인 작업을 많이 시키고 연필이나 크레파스보다는 물감, 붓으로 그리는 방법을 이용해야 순발력과 응용력이 발달될 수 있다. 특히 협동화 같은 것을 실시하여 자기 보다 약한 어린이의 의사를 존중할 줄 알고 양보심을 가질 수 있게끔 지도해야 한다.

 

아동미술 창의력 발전소 - 다빈치 Fain Art

출처 : 언니별의 기도 클럽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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