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필,선♧/심리치료 testing

[스크랩] 게슈탈트 집단상담

花受紛-동아줄 2011. 12. 28. 21:14

게슈탈트 집단상담은 어떤 병적인 부분을 제거하거나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의 자생력을 도와주는데 있다. 감정, 욕구 등 억압했던 부분들을 표현 하게 하여 체험확장을 통해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우게 된다. 게슈탈트 치료는 전통적으로 감정을 억압하거나 우유부단한 사람, 대인관계를 회피하거나 소극적인 사람, 막연한 불안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각을 토해 배운다.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보는 능력은 인간과 환경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의 매개역할을 한다. 미술을 통한 자기표현은 검열과 저항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경과 상호작용의 가장 적절한 매개체이며, 시각적 이미지를 통한 자기표현과 승화작용으로 자아의 성숙을 도울 수 있다.

게슈탈트 집단 상담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수용하고, 스스로 통제 할 수 있는 행동과 사고를 자각하는 경험을 통해 통합적인 인식과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지지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고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 게슈탈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결손가정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

나사렛대학교 재활복지 대학원 조선이(2006)

회기

대주제

소주제

목 표

활동내용

1

활동안내

및 자기소개

활동소개

및 자기소개

프로그램의 소개와 집단의 친밀감 형성한다.

-프로그램의 소개 및 집단규칙정하기

-자기소개 및 별칭 짓기

-투사적 그림검사 실시

-칭찬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2

나 알기

신체 알기

신체적 자각을 통한 자기 인식과 자기 일체감을 갖는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전실ㄴ 답사 및 모습알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3

욕구 알기

욕구를 자각함으로서 미해결 과제에 대해 알도록 한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나의 소망

-투사적 그림검사 실시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4

나의 이미지 알기

자신이 갖는 이미지와 타인이 보이는 이미지, 가족 안에서 이미지 등에 대해서 자각한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5

감정알기

분노 알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느끼는 자신의 감정(분노)을 알아차린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나의 이미지 창출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6

두려움, 무서움알기

두렵거나 무섭게 느껴지는 환경에 대해 자각함으로 두려움의 실체를 알아차린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감정표현하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7

수치심, 죄책감 알기

숨겨진 감정에 대한 자각을 통해 죄책감과 수치심의 실체를 알아차린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감정표현하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8

나의주변

알기

나의 집

주변 환경에 대해서 자각하고 과거의 경험의 인식 기회를 갖고 자기 수용과 탐색을 돕는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우리집 그리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9

나의 가족

가족간의 소중했던 기억을 상기시켜 가족의 고마움을 알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가족 이야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10

관계 알기

자신의 주변과의 관계를 알고, 주변의 환경의 이해를 통한 자기수용을 돕는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나의 지지망

-나의 친구 탐색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11

내적인힘알기

자랑스러운 나

자신의 장, 단점 인식과 잠재능력의 발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가치를 느낀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벽화그리기

-칭찬 한마디 및 소감 나누기

12

마무리

활동접기

지금-현재의 모습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자신을 키울 수 있음을 알게 한다.

-3분 명상(호흡그리기)

-설문지 작성 및 투사적 그림검사실시

-나찾기 집단활동 과정 평가지작성


2. 게슈탈트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아가치관 향상과 부적응행동 감소에 미치는 효과.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장혜경 (2005)

단계

회기

프로그램

내용

게슈탈트이론관련

사전검사

1

오리엔테이션

사전검사

자신소개하기-별칭짓기, 자아가치관 검사, KHP

 

감각

2

KSD

학교생활에서 자신을 포함한 선생님, 친구들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

신뢰감형성, 자신과 타인과의 접촉활성화/

현재자신의 느낌 인식

3

자화상

자신에 대해 가진 인식을 알아보고 자신과의 접촉 시도를 위해 자화상을 그린다.

4

나의 나무

나의 나무의 뿌리에는 과거에 중요했던 인물이나 사건을, 줄기에는 현재의 심정이나 상황, 잎에는 미래의 꿈을 쓴다.

5

만다라

나의 나무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지금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알아

차림

6

환상여행

자신의 내면을 찾아 떠나는 환상의 여행이다.

자신의 내적, 주관적 경험을 회피하는데서 이것을 인식하고 전환

7

의미 있는 순간 그리기

고민, 반항하고 좌절했을 때의 경험을 그리고, 현재 각자가 어떻게 느끼는지 역할놀이, 느낌 나누기를 한다.

8

동그라미

가족화

가족과의 미해결과제-역할놀이나 빈 의자와의 대화는 외부로 투사된 자신의 욕구나 가치관을 자각하게 하며 진정한 자신을 탖아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

9

학교에서의 미해결과제

선생님이나 학교 친구들, 주변과의 미해결과제-빈 의자 기법을 활용한다.

10

인생의 파노라마

내담자가 자신의 인생을 개관할 수 있도록 발달시킨 심리치료적기법이다. 내담자가 자신의 인생을 회상한 분위기, 혹은 자신의 삶의 요소를 발생한 순서에 따라서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에너지동원,

행동,

접촉

11

나의 소망

자신의 욕구에 대해 알아보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6가지 질문에 답해본다. 자신의 내재된 욕구나 희망, 관심사 등을 자각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동기가 무엇인지 명확히 지각하여 행동에 분명한 방향이 생긴다.

에너지 교류를 통한 자기지지와 타인수용/

긍정적 자기 인식

12

나의장단점

두손을 본떠 왼손에는 단점을 오른손에는 장점을 쓴다. 장점을 발견하고 격려해준다. 단점은 다음 프로그램 하자 해보자에서 행동수정 계획을 세워본다.

13

하자 해보자

자기가 고치고 싶은 단점을 하나 골라서 대안찾기, 실천 계획 세우기, 공헌하기를 한다.

14

자아정체감의

다섯 기둥

에너지가 되는 자신의 장점과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여 목표감을 높인다. 부족한 것을 보충한다.

물러남

15

하고 싶은 일 찾기

미래에 자기가 꼭하고 싶은 일을 찾아본다.

 

적극적 미래설계를 위한 계획, 마무리 

16

생애 설계

미래설계를 구체적으로 해 봄으로 해서 미래의 삶의 방향을 잡고 열심히 생활한다.

17

나의 미래 꼴라쥬

10년 뒤, 20년 뒤 성장한 모습을 꼴라쥬한다.

18

사랑의 선물

사후검사

서로에게 해주고 싶은말

사후검사-자아가치관 검사

KSD, KHTP




3. 게슈탈트 집단미술치료가 만성정신분열증환자의 대인관계에 미치는 효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이수정 (2007)

단계

회기

프로그램

내용

게슈탈트이론

사전검사

 

사전검사

대인관계변화척도, 풍경구성법

 

 

1

오리엔테이션

이름그리기

초기치료에서의 낯설음과 어색함을 감소시킨다. 또 한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 가족과 사회적 관계를 의식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신뢰감을 형성, 자신의 감정 인식, 표출함으로써 타인과의 접촉 시도

2

나의 모습그리기

자신이 생각하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리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3

변하고 싶은 나의 이미지 그리기

자신이 원하는 또 다른 나의 이미지를 생각해보고 표현해본다.

 

4

감정그리기1

현재 자신이 자주 느끼는 기본감정에 대해 그린다.

자기표현능력과 자신의 내면탐색과 직면, 자신의 미해결된 감정을 끌어내기

5

감정그리기2

도화지를 8등분하여 각 칸에 평소에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하여 본다.

6

느낌그리기

명상을 한 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상적이었던 특정사건을 떠올리고 그것에 대한 현재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7

자유화

자신의 무의식적인 내면을 시각적으로 묘사하여 지각하고 언어로 표현하면서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 억압했던 감정을 찾아내어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너지

동원, 행동,

접촉단계

8

꿈 그리기

자신이 이때까지 꿨던 꿈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꿈을 표현해 보고, 그 때의 느낌으로 표현하도록 한다. 무의식의 생각을 의식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

집단원간의 역동성을 높이고 다른 집단원과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한 자기 지지와 타인의 수용, 상호작용을 유도

9

장미 덤블

장미덤블로 자신을 투사하여 미처 지각하지 못했던 나에 대한 스스로의 감정, 욕구, 주변에 대한 인식 등을 자각하고 말로 표현한다.

10

나의 하루

자신의 생활에서 현재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현실감을 키운다.

11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나타내기

자신과 밀접하게 관련된 가족에게서 시선을 돌려 그 안에서의 갈등, 경쟁, 감정 등을 인식하고 표현하면서 가족 안에서의 나를 지각한다.

12

신체화 그리기

2인1조로 구성하여 전지에 신체를 본뜨고 색을 칠하여 자신의 신체상을 완성하여 그린다.

구성원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대인간의 신뢰감을 높이고, 신체의 긍정적인 역할을 파악할 수 있다.

13

현재의 나 알기

자신의 가치를 이햐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게 한다.

14

돌려 그리기

자기표현을 증대시키고 타인을 이해함으로써 긍정적인 의사소통의 능력을 향상 시킨다.

15

점토작업-상대방에게 주고 싶은 선물

또 다른 모습의 긍정적인 자신을 타인의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봄으로써 대인관계에 자신이 생긴다.

물러남.

마무리 단계

16

집단화

구성원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역할 등을 인식하고, 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좀더 나은 대인관계를 위해 구성원간의 결속을 다지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17

공굴리기

구성원간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된다.

18

나의 장점그리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인식시킨다.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19

소망나무 꾸미기

에너지가 되는 자신의 장점과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여 목표감을 높인다.

20

집단협동화

구성원간의 자신의 위차와 역할 등을 인식하고, 보다 기능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대인관계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한다.

사후검사

 

사후검사

대인관계변화척도 검사, 풍경구성법

 





4. 게슈탈트 접근을 통한 집단 미술치료가 정신분열증 환자의 자아가치관에 미치는 효과.

회기

주제

활동내용

기대효과

1

오리엔테이션

이름그리기

자신의 이름을 그림으로 그려 표현한 후 자신을 소개한다.

초기치료에서의 낯설음과 어색함을 감소시킨다. 또한, 자신의 존재와 정체성, 가족과 사회적 관계를 의식할 수 있는 효과를 갖을 수 있다.

2

색, 선, 형태

단순한 형태와 선, 곡선, 색을 사용해서 현재 자신의 마음상태를 그려본다. 실행에 어려움을 보일 경우 가벼운 획, 무거운 획, 길고 짧은 획, 선명한 색, 밝은색, 어두운색, 탁한 색등을 표현한다.

그림으로 주어진 주제를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고 회화표현을 촉진한다. 시각적인 울림을 통해 동요될 수 있는 능력과 준비자세는 감정체험능력을 위한 이해를 위해 필수적이다.

3

자화상그리기

자신이 생각하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리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말한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는 계기와 진단적 목적을 갖는다.

4

감정그리기1

화지를 반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현재 자신이 자주 느끼는 기본감정에 대한 느낌을 추상화로 그린다. 다른 한쪽에는 그 기본감정과 반대된다고 생각되는 감정을 그려본다.

자신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묘사하여 지각하고 언어로 표현하면서 현실과 접촉할 수 있고 자신도 인식하지 못했던 감정을 자각하고 올바르게 표현한다.

5

감정그리기2

화지를 4등분하여 세 칸에는 치료사가 제시한 감정(슬픔, 기쁨, 두려움, 희망) 중 세가지를 선택하여 표현하고, 나머지 한 칸에는 자신이 원하는 감정을 그려본다.

6

감정그리기3

4장의 기름종이에 치료사가 제시한 주제(다른 사람에게 자주 드러내던 감정, 일반적으로 나자신만 알고 있는 감정, 떨쳐버리고 싶고 다시는 생각나지 않았으면 하는 감정, 느낄 때마다 기분이 좋은 감정)에 따라 그림을 그리고 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가장 위에서 배치하여 비쳐지는 감정의 결을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7

느낌그리기

명상을 한 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인상적이었던 특정사건을 떠올리고 그것에 대한 현재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8

자기기능화 그림

간단한 선으로 된 그림을 10초안에 그린 후 그 그림 안에서 한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그 형태를 도용하고 다시 그리기를 반복하여 각 그림에 제목을 붙이고 이야기를 만든다.

스스로 한 드로인에서 인상적인 것을 다시 집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지혜로 치유하고 발달하고 싶은 감정을 확인하고 치료효과를 유도한다.

9

장미덤블

눈을 감고 자신의 공간으로 들어가 자신을 장미덩굴이라고 상상해 보라고 한다. 상상하는 동안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눈을 뜨면 장미덩굴을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장미덤블로 잣니을 투사하여 미처 지각하지 못햇던 나에 대한 스스로의 감정, 욕구, 주변에 대한 dstlr 등을 자각하고 표현한다.

10

나의하루

자신의 생활, 혹은 하루의 동선을 그려보도록 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의 생화에서 현재 일어나는 것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켜 현실감을 키운다.

11

가족그리기

자신의 가족을 상징이나 동물로 그려본다. 가족 한사람씩 생각하며 떠오르는 어떤 형태, 대상, 사물 등 무엇이든 지 사용해서 그린다.

자신과 관련된 가족에게로 시선을 돌려 그 안에서의 갈등, 경쟁, 감정 등을 인식하고 표현하면서 가족 안에서의 나를 자각한다.

12

신체화그리기

2인1조로 구성하여 전지에 신체를 본뜨고 색을 칠하여 자신의 신체상을 완성하여 그린다.

다른 구성원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대인신뢰감을 높이고 자신의 신체상을 인식한다.

13

정체감의5기중

인생의 5영역(몸, 사회적 맥락, 일과 업적, 물질적 안정, 가치관)으로 구성된 정체감을 다양한 형태와 상징, 색채를 사용하여 각 영역을 그려본 후 그리는 과정에서 한 체험을 발표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자기에 대한 평가를 자각할 수 구성원의 피드백을 통해 정체감 발달에 도움이 된다.

14

집단화

두 집단으로 나눈 후 각 집단이 한 장의 전지에 모여 그림을 자유롭게 그린다. 그 후 집단화 속에서 나의 그림, 전체그림의 느낌, 다른 집단의 그림에 대한 느낌 등을 나눈다.

구성원 속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역할 등을 인식하고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킨다.

15

새로운 삶을 산다면

이야기(의사가 암이라고 하며 3개월 우에 죽을 것이라고 하였는데 얼마 후 잘못된 결과였음을 통보하였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그려라.)를 듣고 그림을 그린 후 설명하고 느낌을 나눈다.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16

자화상그리기

자신이 생각하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그리는 과정의 느낌과 치료사의 질문에 대답한다.

현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와 진단적 목적을 갖는다.







5. 부적응 아동을 위한 미술치료 방법연구 - 계슈탈트 미술치료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대학원 윤진희 (2003)

주제

자아상 만들어 마음 속 느낌 주고받기

자료

점토판, 점토, 물수건, 물, 점토 칼, 앞치마, 아크릴 물감, 붓, 색연필, 싸인펜

장소

둥그렇게 둘러앉아 서로를 마주 볼 수 있는 탁자가 준비된 장소이며, 점토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

인원

6~7명 정도 (내담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자가 결정)

시간

인원에 따라 달라지고 내담자의 참여도에 따라서 치료자가 조절할 수 있다.

도입

활동 내용

자료 및 유의사항

재료선택

원하는 재료를 택하도록 한다.

내 모습 떠올리기

눈을 감고 내 모습을 떠올린다.

점토 판 위에 택한 자료를 치댄다.

점토가 유연해 질 때까지 치대면서 자신과의 연관성을 찾는다.

찰흙, 지점토

점토를 치댈 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한 받지 않고 활동 할 수 있도록 치료자가 유도한다. 자유롭게 상호간에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허용한다.

전개

자아상 만들기

내 모습을 떠올리면서 점토를 치대다가 내 모습이라고 생각나는 형상이나 모양을 점토 판 위에 만든다.

선물주기

자아상이 완성되면 자료를 정리한다.

자아상을 오른쪽 사람에게 돌린다.

자기 앞에 높인 다른 사람의 자아상을 보고 그 자아상에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떠올린다.

떠올린 것을 만들어서 적당한 위치에 놓는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옆으로 돌려서 자신의 작품이 다시 자기 앞으로 올 때까지 계속 되풀이 한다.

찰흙, 지점토, 고무찰흙, 점토 판, 점토 칼 등 이때 작업 중 어려움을 느끼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치료자가 내담자의 요구에 따라 적절하게 도움을 준다. 치료자는 상대방 작품에 대한 방해나 끼어들기를 제지 시켜야 한다. 이때 작품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금한다.

자신 앞에 자신의 자아상을 놓고 사용하던 재료는 가운데에 몰아 놓는다. 찰흙, 고무찰흙, 아크릴물감, 점토칼 등 이때 치료자가 가장 주의시켜야 할 점은 다른 사람이 만든 작품을 훼손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만들어 준 것을 얹거나 붙이거나, 옆에 놓아주는 방법으로 유도한다, 작품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이나 언급은 피하도록 치료자가 조정하며 지루해 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시간을 조절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조절해준다.

정리

느낌나누기

자신 앞에 되돌아온 작품에 대하여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이야기한다.

자아상의 의미와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하기

상대방의 자아상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이야기하기

자신의 자아상에 놓여진 선물에 대한 느낌 이야기하기

선물을 준 사람의 의도를 주고받기

치료자는 내담자의 작업모습을 관찰한 것을 토대로 가장 흥분되어 있거나 침체되어 있는 내담자를 중심으로 먼저 이야기 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섣불리 상대방에 대해서 판단하는 발언이나 상대방을 비하하는 내용의 언급은 피하도록 치료자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1) 자아상 만들어 마음속 느낌 주고받기




) 그림의 구성요소 되어보기

주제

그림의 구성 요소 되어보기

자료

화지(다양한 크기와 모양, 색, 재질),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색종이, 색연필, 싸인펜, 가위, 풀, 잡지, 칼 등

장소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넓은 작업대가 있고, 그림v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동공간이 넓은 장소를 이용한다.

인원

4~5명 정도(내담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자가 결정)

시간

인원에 따라 달라지고 내담자의 참여도에 따라서 치료자가 조절 할 수 있다.

도입

활동 내용

자료 및 유의사항

화지선택

원하는 화지를 택하도록 한다.

지금-여기의 내 감정 그리기

눈을 감고 지금-여기의 내 감정을 생각해 본다.

떠오르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하여 자유로운 방법으로 표현한다.

화지(다양한 크기와 모양, 색 재질 선택), 가사가 없는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는 음악을 택하며 음악이 내담자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강한 음악은    피한다. 치료자는 상대방의 그림에 간섭을 않고 자신의 작업에 몰 두 할 수 잇도록 유도해준다.

전개

그림의 구성요소 되어보기

각자의 그림에 대하여 느낌을 이야기하기

번갈아 가면서 서로의 그림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하기

각 그림에 대하여 배역과 역할을 내담자들이 상의 하여 결정한다.

그림의 구성요소 되어보기

현재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허용적인 발언을 사용한다.

치료자는 느낌을 말할 때 자신의 생각을 감추거나 눈치를 봐서 주저하지 않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인신공격적인 발언은 주의 시킨다.

그림의 주인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잇도록 치료자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

그림의 구성요소를 표현할 때 다른 물건을 가져오거나 필요에 따라 만들어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한다.

정리

활동을 통해 느낀 지금-여기에 대한 느낌 나누기

활동결과에 따라서 집단상담이나 개별상담으로 이어지되 내담자의 의견에 따른다.

3) 짝지어 조형하기

주제

짝지어 조형하기

자료

점토(찰흙이나 부드러운 유토)

장소

음악을 감상하는데 방해 받지 않을 공간과 바닥이 푹신하고 편안한 장소를 이용한다.

인원

6~8명 정도(짝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시간

30~40분

도입

활동 내용

자료 및 유의사항

접촉하기

음악을 들으며 천장을 쳐다보며 방안을 걸어다닌다.

집단에서 두 사람씩 찍을 짓는다.

짝과 등으로 접촉을 시도한다.

가사가 없는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는 음악을 택하며 음악이 내담자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강한 음악은 피한다.

짝은 미리 정해 놓을 수도 있고 걸어다니다. 자연스럽게 짝을 지을 수도 있다.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치료자가 자유롭게 조율한다.

짝을 지어 두 사람씩 등을 맞대어 않도록 한다.

전개

조형하기

지금-여기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하면서 찰흙을 조형한다.

넘겨주기

치료자의 안내에 따라 작업을 중단하고 작품을 잠시   동안 만져보고 변형시켜 넘겨준다.

넘겨받은 작품을 손으로 더듬으며 감상한 후에 다시 변형시켜 짝에게 넘겨주는 작업 계속 되풀이 한다(총20~30분정도)

현재 자기의 느낌에 집중할 수 잇도록 해주며, 눈을 감고 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며, 필요시에는 안대를 사용해도 좋다.

치료자의 적절한 판단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작업의 진행상태의 조화를 맞추어 갈 수 잇도록 유도하여 준다.

집단 안에서 짝의 유형별로 시간차를 줄 수도 있다.

정리

체험 나누기

눈을 뜨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조형물과 상대방의 조형물을 비교한다.

눈을 감았을 때 촉감과 느낌 형상의 변화에 대한 기억들을 이야기한다.

적절한 상황에 따라 이름붙이기 또는 형용사 붙이기 등을 할 수 있다.

첫 감정부터 순서대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주제

짝 그림 그리기

자료

도화지, 싸인펜, 파스텔, 크레파스, 색연필, 연필, 볼펜 등

장소

둘씩 짝지어 앉을 수 있는 책상이 있고, 그림을 걸고 둘러앉을 수 있는 장소

인원

2명

시간

그림을 마칠 때까지 허용한다.(여러 쌍이 같이 하는 경우에는 치료자의 조절이 필요하다)

도입

활동 내용

자료 및 유의사항

그리는 방법 익히기

도화지를 놓고 그리는 순서 정하기

그림을 그릴 때 주의할 점 설명하기

그림에 대한 어떠한 대화도 허용되지 않으며 감탄사나 얼굴표정도 내색하지 않도록 주의를 준다.

여러 쌍이 같이 활동을 할 경우 서로의 그림을 볼 수 없도록 자리를 정한다.

전개

번갈아가며 그리기

처음 그리기 시각한 사람이 어느 정도 그리면 짝이 넘겨받아 이어그리기

제목 정하기

그림이 마무리되어 서로 더 이상 그릴 것이 없어지면 상의하여 제목을 정한다.

이때 상대방의 그림에 자신의 그림이 가서 닿을 수 있고, 또한 상대방 그림위에 다른 그림을 얹을 수도 있음을 설명한다. 치료자는 내담자들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서로가 상대방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에 집중하여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치료자는 그림을 그리는 동안의 내담자의 표정이나 감탄사 등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치료자는 제목을 정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관찰하여야 한다.

정리

번갈아 가며 느낌나누기

처음 그림의 시작부터 어떤 의도로 그렸으며,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를 번갈아가며 이야기한다.

치료자는 내담자가 느낌을 이야기 할 때 상대방이 자기 그림에 와서 닿았을 때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4) 짝 그림 그리기

5) 내 초상화 그리기

주제

내 초상화 그리기

자료

도화지, 크레파스, 색연필, 싸인펜, 파스텔, 거울, 사진

장소

그림을 자유로이 그릴 수 있는 책상이 있고, 그림을 걸고 둘러 않을 수 있는 장소

인원

6~7명

시간

그림을 마칠 때까지 허용한다.(여러 쌍이 같이 하는 경우에는 지료자의 조절이 필요하다.

도입

활동 내용

자료 및 유의사항

내 모습 관찰하고 떠올리기

거울로 내 모습 관찰하기

사진을 통해 내 모습 관찰하기

치료자는 거울과 사진으로 관찰된 모습을 그대로 옮겨 그리는 작업이 아님을 주지 시켜야 한다.

전개

초상화 그리기

치료자의 지시문을 듣는다.

“이제 각자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초상화는 어떤 형태로 그려도 좋습니다. 상징적으로 그릴 수도 있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그릴 수도 잇습니다. 옷을 입어도 좋고 누드도 좋습니다. 또한 몸 전체를 그려도 좋고 신체의 일부만 그려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색채 도구를 사용하여 각자 자신의 초상화를 그린다.

제목 붙이기

초상화를 살펴보고 그릴 때의 느낌을 바탕으로 제목을 붙인다.

치료자의 지시문을 유의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지시문을 알려줄 때에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는데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자유롭게 제목을 붙일 수 있도록 허용을 하고 제목 붙이기를 힘들어 할 경우 치료자가 적당한 개입을 통해 제목을 지어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정리

질문하기

“모든 공간을 다 사용했습니까? 아니면 일부부만 사용했습니까?

“윤곽이 뚜렷합니까? 아니면 혼란되고 연결이 끊어졌습니까?”

“옷을 입었습니까? 아니면 입지 않았습니까?”

“몸의 부분 중 빠진 곳이 있습니까? 있다면 어디 입니까?”

“적극적인 모습입니까? 소극적인 모습입니까?”

“전체와 고립되어 잇습니까? 관련 속에 있습니까?”

치료자는 내담자 스스로 자신의 그림을 어떻게 지각하고 분석하는지, 그리고 자기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밀도 있게 관찰한다.


비정형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 아동에게 미치는 효과

대구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이근수 2004


Ⅰ서론


1. 연구의 의의

정신지체아들은 자기 통제나 자율성이 약하고, 적응 능력이 열등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상황을 판단하여 반응하고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사회적인 상황에 과도한 긴장, 침착성이 없는 행동, 충동적 폭발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역으로 극도의 자폐적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김영환, 1990) 이러한 정신지체아동의 행동특성은 사회에 적응하는데 커다란 문제를 초래한다.

특히 정서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정신지체 아동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문제나 생각, 욕구 및 감정들을 언어화하여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자신의 문제나 생각, 감정을 논의하는데 있어 많은 문제점을 보인다. 그러므로 많은 학자들이 아동의 심리적 내면의 이해와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새로운 중재방법을 연구해왔다.

이러한 모색 중의 하나가 장애아동들도 작업 방법과 형태가 모두 달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독특한 표현을 할 수 있다(여광응, 1994)는 주장을 근거로 장애아동의 미술활동이 연구되어지고 있다.

아동에게 있어 미술의 장점은 첫째, 미술을 통해 자아개념 형성 및 자긍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둘째,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여 자신들의 삶에 대해 바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한다(권기덕, 김동연, 최외선, 1993)

셋째, 미술활동은 미술재료 및 접근 방법을 통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실제적인 공격성을 창작으로 전환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술활동은 내면의 충동적인 요소를 창작 매개체를 통하여 표출시켜 주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실험기간이 3개월의 단기간이므로 효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어 이 연구에서는 유지기간을 조사함으로써 아동 변화의 지속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2. 연구의 목적

첫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아동의 ‘또래를 때리는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밝힌다.

둘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아동의 ‘물건을 던지는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밝힌다.

셋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아동의 ‘자해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밝힌다.


3. 연구의 제한점

이 연구는 세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대상 아동의 수가 제한적이고, 세 아동이 보인 행동 특성들을 정신지체 아동의 공격적 행동을 대표한다고 볼 수 없으므로 이 연구의 결과를 모든 정신지체 아동에게 일반화시켜 적용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대상아동들의 공격성 행동의 대체 행동으로 미술활동을 선택한 것이 대상 아동들의 공격성 행동에 대한 체계적인 기능분석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본 중재의 효과를 모든 공격성 행동을 하는 정신지체아동들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점이 있다.


Ⅱ. 이론적 배경


1. 정신지체 아동의 공격성

공격성이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그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행해진 신체 및 언어적인 행동으로, 성격 특성이나 생물학적인 과정, 학습된 습관, 관찰학습에 의한 신체 및 언어적인 행동 등의 다양한 개념이 포함된다.

공격성 발달에 관한 이론은 네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 본능이론에서 Freud(1920)는 내면에 있는 죽음의 본능이 외부로 표출되어 다른 사람에게 전가되면 공격성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둘째, 욕구좌절이론으로 공격성의 발달을 설명한다. 욕구의 충족이 외부환경의 좌절에 의해 방해받은 결과 공격성이 나타난다고 보는 이론이다.

셋째, 사회학습이론에서는 공격성을 성장과정에서 학습한 행동으로 파악해서 공격자가 특정한 상황에서 공격행동을 함으로써 얻게되는 보상, 강화, 처벌 등을 중요시하고 있다.

넷째, 사회인지적 접근은 개인의 내적 인지요인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행동에 대한 해석을 한다.


2. 비정형적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

1) 미술재료에 대한 이해

미술치료는 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서 집단이나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를 완화하고 해결해 가는 창조적인 예술활동의 행위적은 심리치료 기법이다.

이 연구는 인지적 능력이 최고 24개월이 되는 정신지체아동의 공격적 행동 감소를 위한 치료적 미술활동을 적용하는 것으로, 감각운동기 미술활동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기법으로 신체 본뜨기, 핑거 페인팅, 조소활동을 택했다.

재료의 선택에 있어 두 가지 고려한 점은 촉진과 통제이다.


2) 감각 운동기 미술활동

미술치료의 발달적 접근은 심리성적인 정신분석개념과 심리사회적 발달, 분리-개별화 과정에 대한 최근 관찰과 인지적 성장의 연구, 특히 Piaget의 인지발달을 기초로 하고 있으며, 정상아동의 미술 발달도 중요한 참고 틀이다.

감각 운동기에 해당하는 아동의 미술 발달단계는 태어나서 2세까지 신체적인 감각이나 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세계를 탐색하는 시기로 4개월부터 8개월 사이에는 보는 것과 만지는 협응이 이루어지며 8개월 이후부터는 대상의 연속겅의 개념이 생기면서 유사한 한 두 가지 도식들을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해 연합하기도 한다.

감각 운동기에 해당하는 미술발달 단계에 관한 능력은 아동이 감각 운동적 문제해결을 표상적, 상징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초가 되며, 2세를 전후로 지적 발달면에서 감각 운동적 활동보다 표상적, 상징적 활동이 더 지배적으로 된다.


3. 미술활동과 정신지체 아동의 공격성 행동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사고를 체계화시키는 인지적 목적 이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대처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김동연, 1994)

장애 아동은 미적 형태를 창조하는 한편 내적 긴장을 완화시키면서 미술과정과 미술을 통해 많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은 아동을 해방시켜주고, 행하거나, 칠하거나, 두드리거나하여 신체긴장을 완화하도록 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3명의 감각기 단계의 정신지체아동을 유아기적 미술재료인 비정형 재료와 감각운동기적 미술활동을 중재도구로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을 아동의 심리적 감정 해소 단계에서 창작표현중심의 미술활동단계로 전환시켰다.

이에 미술활동은 아동에게 공격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창작활동으로 승화시켜 아동의 공격성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유지기간을 조사함으로써 아동의 변화의 지속정도를 알아보고자 설계하였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연구 대상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정신지체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초등부 아동으로 남녀 3명이다.


1) 대상 A

만 9세 2개월로 정신지체 2급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안산시 소재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이다. 적응행동검사 제 2부 10. 공격영역의 공격성 총점이 17점이며 KISE 발달척도에 의한 인지능력 발달의 기능수준, 기초수준은 12~16개월이고 최고수준은 16~ 24개월이며 SA는 4.82이다. 공격행동으로는 원하는 물건을 갖지 못하였을 때 주먹으로 다른 아동을 때리며 욕을 하며 대든다. 그리고 다른 아동의 물건을 자주 던지며, 자신의 요구가 좌절되면 피가 날 정도로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한다.



2) 대상 B

만 9세 8개월로 정신지체 1급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안산시 소재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이다. 적응행동검사 제 2부 10. 공격영역의 공격성 총점이 18점이며 KISE 발달척도에 의한 인지능력 발달의 기능수준, 기초수준, 최고수준은 18~ 24개월이며 SA는 4.88이다. 공격행동으로는 다른 아동을 잘 껴안으면서 상대방에게 주먹으로 때리거나 할퀴는 행동을 보이며, 화분의 흙이나 부피가 작은 학습자료들을 집어 던지며, 자신의 머리를 자주 때리는 행동을 한다.


3) 대상 C

만 10세 1개월로 정신지체 2급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안산시 소재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남학생이다. 적응행동검사 제 2부 10. 공격영역의 공격성 총점이 15점이며 KISE 발달척도에 의한 인지능력 발달의 기능수준, 기초수준, 최고수준은 18~ 24개월이며 SA는 4.97이다. 공격행동으로는 또래가 다가오면 밀거나 머리를 잡아당긴다. 책을 찢어서 주위에 버리는 행동을 자주 보이며 자신의 요구가 좌절되면 자신의 손등을 무는 자해행동과 바닥에 뒹굴며 괴성을 지르는 행동을 한다.


2. 연구 도구


1) 미술활동 프로그램

단계

회기

목표

활동내용

도입

1~8

•친밀감 형성

•심리적 긴장 이완

•종이 찢기

•핑거 페인팅

•손바닥 찍기

전개

9~18

•도입 단계의 활동 심화: •공격행동 조절 활동

•종이 찢어 풀과 함께 종이에 붙이기

•젖은 점토와 부드러운 점토 활동

•데칼코마니

•핑거페인팅

•소금파스텔

종결

19~25

•아동의 공격행동을 창작활동으로 전환: 스스로 정리, 판단, 결정하기

•붓으로 선따라 그리기

•손바닥 찍기로 나무 만들기

•입술로 꽃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칼라믹스로 개구리 만들기

 

2) 관찰 기록법

대상아동의 표적행동관찰은 아동의 미술활동시간 30분을 관찰하고 비디오 촬영하여 공격적 행동을 표적행동 기록지에 빈도기록법으로 기록하였다.


(1) 또래를 때리는 행동 : 갑자기 옆의 아동을 밀거나,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과 발로 차는 행동을 때리는 행동으로 보았다.

(2) 물건을 던지는 행동 : 주변의 물건, 학습자료나 책, 신발을 던지는 것

(3) 자해 행동 : 자신의 요구가 거절되거나 싫증이 났을 때 자신의 머리를 때리거나 손을 꼬집고 물어뜯는 것을 자해 행동으로 보았다.


3. 실험 설계

이 연구는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아의 공격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정신지체아동을 대상변인으로 하고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을 실헙변인, 공격적 행동을 종속변인으로 하였다.


4. 실험 절차

이 연구의 실험장소는 본교의 초등부 미술실로 연구기간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3년 7월 19일까지 주 2회에 걸쳐 매 회당 30분씩 총 30회기로 실시하였다.



구분

기간

회기수

기초선 • 중재 기간

2003년 3월 14일~ 6월 13일

25회

유지 기간

2003년 6월 24~ 7월 19일

5회



Ⅳ. 결과 및 논의


1. ‘또래를 때리는 행동’에 미치는 효과

대상

구분

기초선 기간

평균 빈도

아동 A

관찰회기

1

2

3

4

5

6.8

행동빈도

7

6

8

6

7

아동 B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6.9

행동빈도

9

7

6

6

7

6

8

6

7

아동 C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6.9

행동빈도

7

8

7

8

7

6

7

6

6

7

8

6


대상

구분

중재기간

평균빈도

아동 A

관찰회기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0

행동빈도

4

6

5

5

4

4

3

2

3

2

3

2

3

3

3

1

2

2

1

2

아동 B

관찰회기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2

행동빈도

4

5

5

4

5

3

4

3

4

2

2

3

2

2

2

1

아동 C

관찰회기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2

행동빈도

4

5

5

3

5

4

3

2

3

2

2

1

2


대상

구분

유지기간

평균빈도

백분율

아동 A

관찰회기

24

25

26

27

28

2.8

58.8

행동빈도

4

2

3

3

2

아동 B

관찰회기

25

26

27

28

29

2.6

62.3

행동빈도

3

4

3

1

2

아동 C

관찰회기

26

27

28

29

30

2.8

59.4

행동빈도

3

4

3

2

2


이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아동의 또래를 때리는 행동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물건을 던지는 행동’에 미치는 효과

대상

구분

기초선 기간

평균 빈도

아동 A

관찰회기

1

2

3

4

5

8.6

행동빈도

9

10

8

7

9

아동 B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8.4

행동빈도

8

9

10

7

8

9

8

8

9

아동 C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8.9

행동빈도

9

8

10

7

8

9

10

9

9

10

8

10


대상

구분

중재기간

평균빈도

아동 A

관찰회기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2

행동빈도

7

8

6

7

6

6

5

3

4

4

3

3

4

3

2

3

2

2

3

2

아동 B

관찰회기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9

행동빈도

8

6

7

6

5

4

4

3

2

3

3

2

3

3

2

2

아동 C

관찰회기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1

행동빈도

8

7

6

4

5

3

4

3

2

3

2

3

3


대상

구분

유지기간

평균빈도

백분율

아동 A

관찰회기

24

25

26

27

28

4.0

53.5

행동빈도

4

5

4

4

3

아동 B

관찰회기

25

26

27

28

29

3.8

54.8

행동빈도

5

4

3

4

3

아동 C

관찰회기

26

27

28

29

30

4.6

46.3

행동빈도

5

5

4

5

4


이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이동의 물건에 던지는 행동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자해행동’에 미치는 효과

대상

구분

기초선 기간

평균 빈도

아동 A

관찰회기

1

2

3

4

5

8.2

행동빈도

9

8

9

7

8

아동 B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8.8

행동빈도

9

7

7

9

11

9

8

9

10

아동 C

관찰회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7.9

행동빈도

8

9

7

8

7

7

8

9

7

9

7

9


대상

구분

중재기간

평균빈도

아동 A

관찰회기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9

행동빈도

6

7

6

6

5

4

4

3

3

4

3

4

4

2

3

3

3

2

3

2

아동 B

관찰회기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4.6

행동빈도

8

7

6

6

7

5

6

5

5

4

2

3

3

2

2

3

아동 C

관찰회기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3.9

행동빈도

7

6

5

6

5

4

3

2

3

3

2

2

2


대상

구분

유지기간

평균빈도

백분율

아동 A

관찰회기

24

25

26

27

28

3.8

53.7

행동빈도

4

5

3

4

3

아동 B

관찰회기

25

26

27

28

29

4.6

47.7

행동빈도

5

5

4

5

4

아동 C

관찰회기

26

27

28

29

30

3.6

54.4

행동빈도

4

3

5

3

3


이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이 정신지체이동의 자해 행동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종합적 논의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 중재를 실시한 결과, 정신지체아의 공격적 행동의 빈도가 실시 전보다 실시 후에 감소하였다. 이는 비정형 재료는 유아기적 재료로 인지적 능력이 낮은 정신지체아동에게 친근감을 주며, 복잡한 재료보다 스스로 작품을 완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높게 해 주었고 아동들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미술활동 프로그램의 내용이 아동에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심리적 긴장을 이완시켜 공격적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공격적 행동을 창작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공격적 행동을 감소시켰다고 본다.


Ⅳ 결론 및 제언


1. 결론


첫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은 정시지체아동의 공격행동인 ‘또래를 때리는 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둘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은 정신지체아동의 공격행동인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셋째.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은 정신지체아동의 공격행동인 ‘자해행동’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비정형 재료를 통한 미술활동 중재가 세 명의 정신지체 아동들의 공격행동을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감소시켰고, 이와 같은 결과의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2. 제언


이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와 제한점을 토대로 추후 기대되는 후속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이 연구의 결과를 좀더 다양한 장소 및 환경과 가정에 일반화하기 위한 후속연구들이 필요하다.

둘째, 공격행동의 보다 효과적인 감소를 위해 개별대상아동의 공격행동에 대한 기능 분석이 선행되어 공격행동이 어떤 기능을 갖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중재를 계획하여야 한다.

셋째, 이 연구는 3명의 정신지체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로 일반화하기 어려우므로 다수의 대상아동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출처 : 언니별의 기도 클럽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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