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박사는 실제로 10명의 실험 대상자에게 250개의 단어 중 42개가 노란색으로 표시된 여러 줄의 문장을 읽게 한 뒤, 노란색 표시 단어를 기억해 내도록 하는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특수 장치로 미주신경을 자극하기 전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결과, 미주신경 자극 후 점수가 미주신경 자극 전과 비교하면 3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젠슨 박사는 이러한 발견은 언젠가는 뇌졸중 환자나 뇌 손상을 당한 환자의 기억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젠슨 박사는 미주신경 자극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나 시험을 위해 많은 것을 머리 속에 집어넣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젠슨 박사는 미주신경을 너무 자극하면 오히려 기억력 향상의 이익이 없어지는 것으로 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지적하였다. 머리속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면 기억력 향상의 한계를 초과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