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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은 뇌의 일부인" 해마(海馬)" "전두엽(前頭葉)"과 관련이 깊다.

花受紛-동아줄 2011. 11. 6. 19:09

기억력은 뇌의 일부인" 해마(海馬)" "전두엽(前頭葉)"과 관련이 깊다.

해마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많은양의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잘 전환되려면 해마가 발달해야 한다.  반면, 전두엽은 장기기억을 다시 꺼내는 역할을

한다.  전두엽이 효율적으로 활동하면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정보를 꺼낼 수 있다.

전두엽은 집중력에도 관여한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고도로 집중할 때 나타나는 '알

파파'의 영역이 넓어진다.  최근 해마와 전두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누에고치의 추출물인 '피브로인추출물 BF-7'이 주목을 받는 것도 이런 맥락.

피브로인추출물 BF-7은 누에고치에서 뽑아내는 실크가운데 피브로인 단백질만을 분리

해 얻은 원료다.  해마와 전두엽을 자극해 기억력은 물론 집중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

으로 조사됐다.

이런 효능은 2007년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중앙대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

다.  임상실험 결과 피브로인추출물 BF-7을 복용한 고교생의 기억력이 기존에 비해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을 유지하는 능력도 58%에서 72%로 증가했다.

기억에 필요한 학습량이 감소해 기억효율성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기

할 때 필요한 시간이 단축돼 동일한 분량을 학습할 때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졌기 때문으

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