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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노년의삶을준비하는지혜-미래생활설계

花受紛-동아줄 2011. 9. 26. 22:26

"친구여!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나 자랑일랑 하지를 마시오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흐르는 세월은 잡을 수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노년의 지혜'라는 이 시구(詩句)를 머리에 되새겨보았다. 이 시구(詩句) 는 내가
교직 생활을 접고 물러나게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쉬라는 권휴가(勸休歌)로 들린다.

 "사람의 한창때가 다시 올까보냐 (靑春 不重來)/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올까보냐 (一日 不再辰)/
  마땅히 제 때에 어이 힘을 안 쓰리(及時當勉勵)/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느니라(歲月 不待人)" 

 '건강한 생활 습관은 장수의비결

건강비결은 하루에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금연을 하라

나는 야행성(夜行性)이라 자정이 넘어야 잠이오니 고작 4시간 수면하고 
나는 8시간 수면과 3식을 못하고사니 불로장수(不老長壽)를 원하는 인간 본능을 저버린 사람이 아닌가.

무지하게 살아온 사람임에 틀림없다. 

저승사자가 "칠십에 그대를 데리려 오면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오,

팔십에 데리러오면 아직은 빠르다고 하오,

구십에 데리러 오면 재촉 말라 하고,

100세에 데리러오면 천천히 따라 가리다." 말하라

 

74세까지 장수한 공자는 60세에 세상의 사리를 안다고 하여 이순(耳順),

70세에 비로소 언동(言動)이 궤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하여 종심(從心)이라 하였다.

독일의 아데나워 수상이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을 만나 "인생은 70세가 되어야 비로소 알 수 있다며,

70세가 되기 전에는 인생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했단다.

선진국에서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영국, 독일은 65세에서 70세로 정년이 연장되었고,

미국은 정년을 신입생이라 하여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 한다.

근년에 84세 노인이 미국의 법무장관으로 취임했고,

미국은 점차 정년을 폐지하고 건강하면 종신 직장생활을 보장하는 추세라 한다.

한국은 전체 직장인 중에 정년에 퇴직하는 자는 4%이고 근로자가 평균 35세로 퇴직하는 통계로 보면 한국은 선진국의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퇴직 후 맞게 되는 '제 2의 인생을' 여유 있고 즐거우며 보람 있는 노후 생활로의 전환과 새로운 설계를 하라 했다. 지금까지 속박된 생활을 벗어나 이제부터는 내 자신을 위하여 즐거운 노후생활로 전환해야 하며, 평소 하고싶었던 일, 꼭 해야 할 일, 건강관리 및 장기 생활계획을 마련하고 실천하라. 

위의 시와 같이 인간이 늙어가면서 경계할 것은 노욕(老慾) 과 아집(我執)이다.

노년에 들어서 지나친 생명욕, 재물욕, 명예욕에서 벗어나야 한다. 독선적 사고나 아집(我執)을 버리고, 긍정적 사고와 행동으로 유연하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며 주위와 잘 화합하는 삶을 권유한다. 끝으로 품위 있는 어른 되기 10계명을 교훈으로 삼아, 유유자적한 여생을 보내야한다.
●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 관리하자.
● 옷은 깨끗하고 좋은 옷으로 입고, 몸은 냄새 안 나고 청결하게 하자.
● 누구에게나 부담을 주지 않게 퇴직 전에 저축을 하자.
●너그럽고 낙천적인 성격을 갖자. 
●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낙후되지 말자.
●욕심과 아집을 버리고 자기를 내 세우지 말자.
● 매사에 서두르지 말고 행동을 신중히 하자.
● 나눔과 봉사의 생활을 하자.
● 언제나 미소를 잃지 말고 매사에 감사하자.
●남의 말을 많이 듣고 자기 말을 적게 하자.
위 10계명은 곧, 건강을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는 '마음 공부'를 하는 것이

지혜롭게 늙는 비결이라는 가르침이다.